세상살이
2018. 7. 26.
아내가 손수 만들어준 뜨개 컵받침 : 동료들에게 나눔
아내가 출산 이후로 뜨개질을 배워서 이것 저것 많은 소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수세미도 직접 만들고, 장모님 가방도 떠 드리고... 그리고 이번에는 회사에서 동료들에게 나눠주라며 컵받침을 떠 줬습니다. 여름이니까 얼음이 든 음료를 자주 마시게 되는데, 흘러내리는 물기 때문에 책상이 흥건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까, 그걸 미리 방지하는 차원에서 컵받침을 떠 줬어요. 동료들 8명의 것을 하나하나 다 떠서 줬습니다. 디자인은 총 3가지입니다. 별 모양, 둥근 꽃모양, 해바라기 모양. (실은 제 전용으로 휘몰아치는 꽃 모양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아내가 별모양이라고 한 컵받침을 근접해서!!! 상당히 단단하게 짜주었습니다. 비취빛이라 너무 요란하지 않고 좋네요. 딱 봐도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었을 것 같아요. 이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