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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48

2023년 3월 24일 덕수궁.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나홀로 출사를 떠났다. 장소는 회사 근처에 있는 덕수궁. 태어나서 처음 방문하는 고궁이었다. (뭐 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데리고 가셨을지도 모르나, 기억에는 없으니.) 회사에서 도보로 약 7분 정도 걸으면 정문 매표소가 있다. 부지런히 걸어 덕수궁에 방문했다. 입장료는 1000원. 매우 저렴하다. 입장 시에 발권한 티켓의 QR 코드를 리더기에 대면 입장 처리가 된다. 참으로 편리한 세상이다. 사적 제124호 덕수궁. 궁서체다. 매우 진지함. 봄을 알리는 매화가 활짝 펴 있다. 아주 어여쁘다. 그 옆에는 노란 개나리가 잔뜩이다. 며칠 전만해도 한 겨울 같았는데, 벌써 개나리가 만개하다니. 시간의 흐름이 참 야속하다. 개나리 옆에는 친구인 진달래가 자리하고 있다. 진달래도 만개했다. .. 2023. 3. 27.
니콘 2023년 탁상 달력이 도착했다. 때는 바야흐로 한 달도 더 전인 11월 24일. 니콘 이미징 코리아에서 2023년도 달력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https://www.nikon-image.co.kr/event/end/view/538 2023 니콘 캘린더 증정 이벤트 2023 니콘 캘린더 증정 이벤트 www.nikon-image.co.kr 이벤트 진행 기간은 2022년 11월 24일부터 12월 11일까지. 나는 이벤트가 시작하자 마자 바로 신청했다. 하지만 SLR클럽에 계속해서 수령 인증글이 올라오는데도 나는 올리지 못했다. 달력을 받지 못했으므로... 그러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문자가 한 통 들어왔다. 롯데 택배에서 니콘 이미징코리아로부터 니콘 캘린더를 가지고 방문한단다. 어이쿠야 이런. 이런 선물은 생각도 못했는데!!! 뜻 밖.. 2022. 12. 31.
니콘 서울역 서비스센터에 다녀왔다. 퇴근길에 니콘 서울역 서비스센터에 다녀왔다. 아무래도 미러리스를 쓰다보니 먼지가 많이 끼는 것 같아서 센서 클리닝을 위해서다. 회사에서 걸어서 약 15분 거리에 있기에 그리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었다. 비만 오지 않았어도 조금은 더 편하게 갈 수 있었을 텐데, 비가 오는 게 조금 흠이었다. 숭례문을 지나 농협 건물 앞에 도착했다. 니콘 로고가 눈에 들어온다. 니콘 서울역 서비스센터다. 직영은 아니고 서비스 인정점이지만, 어쨌든 제대로 해주시겠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9층에 내리면 쉽게 보이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검은 바탕에 노란 로고. 눈에 익은 익숙한 니콘의 로고. 안에 들어가니 DSLR이 먼저 전시되어 있다. 내가 2년 동안 사용했던 D750의 후속기인 D780을 만져봤다. 생각보다 많이 크고 무.. 2022. 7. 25.
니콘 NIKKOR Z 고객 감사 굿즈 증정 앵콜 이벤트 당첨!! NIKKOR Z 데스크 패드 획득! 지난 4월 말, 니콘 이미징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니콘 NIKKOR Z 렌즈 구매 고객 대상으로 NIKKOR Z 데스크 패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NIKKOR Z 고객 감사 굿즈 증정 앵콜 이벤트 NIKKOR Z 고객 감사 굿즈 증정 앵콜 이벤트 www.nikon-image.co.kr 총 500명을 추첨하여 데스크 장패드를 증정하는 이벤트였다. 예전에도 진행해서 나도 신청했으나 광탈했던 이력이 있다. 이번에는 꼭 되리라 다짐하며 신청했다. 신청 자격은 니콘 카메라(DSLR, 미러리스) 제품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이면 된다. 4월 28일부터 5월 22일까지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응모한 사람 중 총 5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증정한다. 단, 당첨 여부는 따로 알려주지 않지만 5월 26일 이후 당첨자에 한해.. 2022. 6. 1.
2022년 3월 19일 영춘화가 피었다 저녁 식사를 주문해놓고 찾으러 가는 길에 아파트 담벼락에 핀 개나리영춘화를 만났다. 올해 처음으로 만난 꽃이라 지나치지 못하고 카메라를 들었다. 지난 겨울을 이겨내고 어여쁘게 피었구나. 가지 끝은 끊어졌지만 그래도 꽃이 예쁘게 피었다. 이 봄도 행복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찰칵.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이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허공에 셔터질 하는 나를 신기하게 쳐다본다. 그래도 나는 찍어야겠으니... ㅎㅎㅎ 사용장비 니콘 Z6ii+니콘 Z24-70f/2.8 ※ 내용 수정, 개나리가 아니라 영춘화다. 둘이 비슷하게 생겼는데 영춘화는 꽃잎이 6장, 개나리는 4장이고 모습도 많이 다른다. 개나리는 약간 처지는 느낌이라면 영춘화는 꽃잎이 활짝 펼쳐지는 느낌. 틀린 내용 제보해주신 후배님께 감사를. 2022. 3. 20.
니콘 크롭 미러리스 Z fc : FM2의 디자인을 이어받은 어여쁜 소품 친구가 출시와 동시에 예약했던 Z fc를 2달 만에 수령했다. 물건이 품귀가 되어 돈이 있어도 구하지 못하는 바로 그 제품. 친구가 구매한 덕에 구경할 수 있었다. 니콘에서 명기 FM2의 디자인을 계승하여 만들었다는 미러리스 카메라 Z fc는 그 자태가 매우 영롱하다. 볕이 잘 드는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한 컷. 찍은 장비는 Z6 ii + 24-70f2.8/S다. 내 유일한 장비... ㅎㅎ 어쨌건 증명사진이 제대로 나왔다. 아아아아아아주 어여쁘다. 역시 사진을 찍는 카메라가 아닌 사진 찍히는 카메라로서 존재감 뿜뿜이다. 함께 출시된 28mm 2.8 SE 렌즈의 디자인이야 말로 레트로 감성의 끝판왕이다. 니콘놈들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였어... 앞으로 출시할 다른 렌즈들도 이렇게 예쁘게 깍아주면 안.. 2021. 10. 2.
니콘 미러리스 신 바디 Nikon Zfc : 니콘에서 칼을 갈았다!! 니콘에서 갑자기 기습적으로!!! 아아아아아주 매력적인 바디를 발표했다.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바디. Nikon Z fc다. 디자인 보소... 무려 니콘이 필름 시절의 최강자, FM2의 디자인을 베이스로 만들었다고 한다. 판형이 크롭이래도 상관 없다. 저 영롱한 자태를 보라... ㅠㅠ 내가 처음 카메라를 배울 때, 친구의 FM2를 사용해서 그른가... 저 디자인을 보자 마자, 어머 이건 사야해!!! 소리가 절로 나왔다. 전면부를 보는 순간 필름 카메라의 향수가 뒷통수를 그냥 막 확 후려 갈기는 정도의 충격이었다. 게다가 함께 발표된 NIKKOR Z 28mm f/2.8 (Special Edition)의 디자인을 보라!!! 필름 시절의 향수를 고대로 간직한 헤리티지 디자인!!! 니콘 이놈의 생퀴들, 못하는 게.. 2021. 7. 1.
2021년 6월 16일. 쾌청한 하늘의 출근길. 출근길. 4호선 전철을 서울역에서 내려 고민을 했다. 1호선으로 갈아탈까, 아니면 걸어서 회사까지 갈까... 편하게 가고 싶은 유혹이 있었으나, 그래도 아직 출근 시간까지 여유가 있었기에 걷기로 하고 서울역을 나섰다. 역사를 나와서 눈이 부셔 하늘을 보니 말 그대로 청명한 날씨다. 하늘은 맑고 푸르고, 미세먼지 한 점 없이 그야 말로 가슴이 뻥 뚫리는 행복해지는 풍광이었다. 서울로7017 시작점에는 꾸며놓은 화단이 있는데, 기간마다 꽃이 바뀐다. 이번에는 수국과 다른 여러 꽃들이 있어서 담아봤다. 길가에도 꽃을 심어놓았다. 단순한 길인데도 꽃이 있음으로써 더 어여쁜 길이 되었다. 활짝 핀 수국. 꽃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 어여쁘기에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날이 더 더워지면.. 2021. 6. 16.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Z 6II 3개월 사용기 : 단단한 만듦새가 참 좋아. 니콘의 풀프레임 명기 D750에서 미러리스 신기종인 Z 6II로 이사한 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사용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서 간단하게 써보려 한다. 우선 내가 가진 조합은 아래와 같다. 니콘 Z 6II NIKKOR Z 24-70 f/2.8 S 최신 바디에 밝은 표준 줌 조합이다. 최신 트렌드인 경박단소와는 거리가 있지만, 이 조합이라면 못 찍을 것이 없는 전천후 조합이기도 하다. 이미 D750을 사용할 때 24-70 f/2.8의 잇점을 충분히 느껴보았기에, 가벼운 단렌즈 고민 없이 바로 표준줌으로 왔다. 그리고 단 하나의 렌즈만 사용한다면 당연히 밝은 표준 줌이므로, f/4가 아니라 f/2.8을 선택했다. 바디 악세서리로는 니콘 클리어 스트랩 카멜과 RRS 플레이트를 추가했다. 렌즈 악세서리에.. 2021. 4. 27.
2021년 4월 19일. 서울로 7017. 출근길, 하얀 철쭉이 눈길을 잡아끈다. 분주하게 회사를 향하던 발걸음을 잠깐 멈추고 카메라를 꺼내 들었다. 흰 철쭉이 나를 보며 살랑거린다.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데, 그 바람이 이 녀석을 춤추게 할 줄이야. 하얀 철쭉 옆에는 진분홍 철쭉이 만개했다. 정신 없이 사는 중에도 계절은 차오른다. 색색의 철쭉으로 길을 꾸며 놓았다. 줄을 맞춰 서 있는 철쭉을 보며 하루를 시작했다. 철쭉 옆에는 루피너스가 피어있다. 깔끔하게, 어여쁘게. 사용 장비 : 니콘 Z 6II + Z24-70 2.8S 2021. 4. 19.
2021년 3월 29일 : 서울로 7017, 그리고 중림동. 점심을 먹고 천천히 길을 나선다. 한손에는 카메라 스트랩을 질끈 동여매고 서울로 7017을 오른다. 가는 길에 벚꽃나무가 눈에 띈다. 푸릇푸릇하게 이파리가 올라오지만, 꽃이 만개해서 어여쁘다. 서울로 7017에서 만난 조팝나무. 발음에 주의하도록 하자. 앵두나무였던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 아직 움이 다 트지 않았으나, 곧 절정을 이루겠지. 미세먼지가 가득한 날이었지만, 그래도 꽃은 어여쁜 자태를 뽐낸다. 중림동에는 철거 예정지가 있다. 곳곳에 붉은 철거 표시가 섬뜩하다. 버려진 동네 같지만, 아직 떠나지 못한 이들이 살아간다. 그들을 위한 난간이 고맙다. 사용 장비 : 니콘 Z6ii + Z24-70 f/2.8S 2021. 3. 30.
[개봉기]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Z 6ii를 위한 플레이트 Really Right Stuff Modular Plate 직구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Z 6ii를 사고나서, 다 마음에 드는데 살짝 아쉬운 게 그립감이었다. 나는 손이 큰 편이 아니지만, 기존에 쥐던 D750에 비해 Z 6ii의 그립이 짧은 편이라 새끼 손까락이 살짝 걸치는 느낌이었다. 검색을 해보니 많은 사람들이 미러리스 카메라의 부족한 그립감 향상을 위해 L플레이트나 호환 플레이트를 사용하고 있었다. 가장 유명한 건 RRS(Really Right Stuff)의 플레이트와 스몰리그(Smallrig), 레오포토, 마킨스 등이 있었다. 그 외에 많은 업체들이 있고, 알리에 가면 정말 많은 종류의 L플레이트가 있다만... 왠지 믿음이 안가는 그런 느낌. 결국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는 RRS로 마음을 정하고 구매하기 위해 직구를 준비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RRS 홈페이지(w..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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