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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즐기기15

[리뷰] keepit, KEEP!T 블록체인 상식사전, 솔앤유, 2018. 올해 초,대한민국을 강타한 투기열풍이 있었죠.암호화폐.대표적으로 비트코인을 들 수 있는 바로 그 가상화폐 투기열풍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어 관계 당국이 발 벗고 나섰던 그 일.저도 그때 리플 4,800원 찍었을 때 멋모르고 매일 같이 쳐다보다가 지금은 700원 대가 되었다지요...ㄷㄷ 어쨌든 그 가상화폐에 사용된 기술이 블록체인입니다.(아마도...) 저도 국문과 나온 사람이라 이런 쪽에 상당히 약합니다마는...그 약함을 보강해보고자 책을 사서 읽었습니다. 솔앤유 출판사에서 출간한 《KEEP!T 블록체인 상식사전》입니다.전자책이고요, 솔앤유 출판사 자체가 전자책 전문 출판사라... ㅎㅎㅎ 표지와 목차를 캡쳐했습니다.사용한 기기는 아이폰 6s입니다.전자책은 단말기에 따라 책의 크기가 변하기 때문에... 제목에.. 2018.06.03
[리뷰] 단꽃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보통 연애, 하트퀸. 오랜만에 로맨스 소설을 읽었습니다.간질간질해서 잘 읽지 않는 편인데,아는 형님이 계시는 출판사에서 베스트셀러가 나왔다기에...형님 도와주는 셈 치고 한 번 사서 읽었죠.(제가 쓰고 있는 글에도 도움을 받을 겸...) 고구마를 한 트럭을 삶아 먹은 것 같이 답답해 미치겠는 남주와,꼬리가 9개는 족히 달린 불여우 여주가 나옵니다. 강동구, 서연우.두 주인공과 김여사, 꽃분이 정도가 주요 인물입니다.몇 명 더 나오기는 하는데, 비중이 공기라서. 처음부터 남주와 여주가 동거(!)를 하고,서로 호감을 가진 상태로 이야기가 진해되다 보니 이렇다 할만한 갈등 구조가 없습니다.손에 땀을 쥐는 전개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맞지 않을지도... 제대로 된 갈등이라고는 강동구의 심리적 갈등 정도.인물 간의 갈등이 제대로 나타나지.. 2018.04.12
[리뷰] 장영훈, 절대마신 : 먼치킨 무협소설이라니... 오랜만에 무협소설을 읽어봤습니다.고등학교 시절 공부하기 싫어서 열심히 판타지/무협을 즐긴 이후,처음으로 완결편까지 본 무협소설이네요. 물론 중간 중간 아직도 연재 중인 묵향 같은 작품을 보기는 했습니다만,다들 지지부진하고, 양판소에서 찍어내는 느낌이라... 전자책 무료 쿠폰이 생겨서 우연히 이 작품을 보게 됐는데,어느새 마지막 권을 읽고 있었습니다.처음부터 엄청 재미있어서 그랬다기 보다는...읽다 보니 지금까지 읽은 게 아까워서 끝까지 읽은 느낌...ㄷㄷ 저는 누군지 모르지만,찾아보니 유명한 작가님이더군요.네이버 웹소설에서도 무협소설을 연재하시고. 장영훈 작가님의 무협소설 절대마신입니다. 총 10권인데,전자책은 각 권을 3권으로 분권해서 무려 30권이 되었습니다만,1-1권, 1-2권, 1-3권, 2-1권.. 2017.12.12
[리뷰] 김순, 이렇게 살아도 괜찮네, 뭐 : 퇴사하고 제주에서 쓰는 캘리 에세이, 솔앤유, 2017 제가 좋아하는 1인 출판사, 솔앤유에서 전자책 신간이 나왔습니다.제주도에 있는 출판사라 그런가, '제주'에서 쓰는 '캘리에세이'입니다.표지가 인상적이네요. 저도 캘리 배우고 싶은데,지금은 여유가 없어서 힘들 것 같습니다.어쨌든 오랫만의 전자책 리뷰 시작합니다. 구성은 간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자의 간단한 이야기 뒤에 사진과 캘리그라피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1에서 30까지의 목차.서른 개의 캘리그라피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글 하나 하나가 가슴에 와 닿더군요.부럽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저자의 어여쁜 손글씨와 함께 공감가는 글귀를 읽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을 읽고 있습니다.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그 감동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저도 언젠가 큰 맘 먹고 다.. 2017.03.28
[리뷰] 장강명, 우리의 소원은 전쟁, 예담, 2016. 제목이 눈길을 확 잡아끄는 책입니다.아무 생각 없이 제목만 보고서 바로 골랐네요. 장강명 작가의 소설 제목은 많이 들어봤지만 부끄럽게도 아직까지 읽어본 책은 없었습니다.그래도 이번 소설 덕에 장강명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꾼을 만나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태극기의 배색을 뒤집어 놓은 것 같은 강렬한 포스터.저 남자가 누군지 몰랐지만, 책을 손에서 내려놓은 지금은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주인공 장리철이네요.눈가에 쭉 찢어진 흉터를 가진 험상궂은 남자. 제목부터 뭔가 냄새가 풀풀 납니다.그 옛날의 동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패러디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군요. 북트레일러는 보고 갈까요. 줄거리 김씨 왕조가 무너진 북한에는 [통일과도정부] 정권이 세워졌다.그들은 독일의 통일 사례를 보고 배운대로 김씨.. 2016.12.15
[리뷰] M.R. 캐리 지음, 박나리 옮김, 멜라니 : 구원의 소녀, 은행나무. 은행나무의 신간이 나왔다기에 한 번 봤습니다.이 책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었죠. 그냥 띠지에 둘러진 내용을 보고서 영화화되는 소설이구나.혹은 만화 시나리오 작가가 쓴 소설이구나.새로운 좀비 문학이구나... 정도만 알았어요. 게걸스러운 좀비가 등장하는 콘텐츠는 소설이든, 영화든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극찬을 했다는 소설이라니... 뭔지 궁금해서 읽어봤습니다. 멜라니는 새하얀 피부를 가진 소녀입니다.이제 10살이 되었죠.학교에 들어와서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학교에서 말을 배우고 살아가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그녀에게는 당연한 일이지만, 그녀가 수업을 받기 위해서는 휠체어에 타고, 얼굴과 팔에 스트랩을 묶어야 합니다.그래야만 그녀는 방 밖으로 나갈 수 있고, 수업을 들을 수 있죠. 그녀에게.. 2016.11.23
[리뷰] 천명관,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예담. 나의 삼촌 부르스 리를 쓴 천명관 작가의 신작,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를 읽었습니다. 예담에서 나왔군요. 책에 대한 정보는 '천명관'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 외에는 없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읽게 되었죠. 종이책으로 볼륨이 상당했던 것 같아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정말 빠르게 읽었어요. 두 시간 정도인가. 그만큼 사건의 진행이 빠르고 자비 없습니다. 인천 최대의 조직, 연안파 보스 양석태는 '생매장 당했으나 3일 만에 구덩이를 뚫고 살아 나와, 자신을 묻어버린 놈들을 인천 앞바다에 던져버렸다.'는 전설적인 건달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다 젊은 시절의 이야기. 지금은 노화와 싸우는 노회한 건달로 갱년기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런 그의 주변에 수상한 일들이.. 2016.11.15
[리뷰]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열린책들. 며칠 전에 포스팅했던 예스24 전자책 무료 대여 이벤트 기억하시나요?모르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서 한 번 보고 오시면 됩니다. 2016/09/05 - [글 즐기기/전자책 즐기기] - 예스24, 이 달의 무료 전자책 공개 :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열린책들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엄청 오래 걸린 느낌이네요. 출퇴근길에 흔들리는 전철에서 읽었습니다.제 크레마 카르타 설정값으로는 총 423페이지더군요. 오랜만에 집중해서 읽었습니다.무료로 얻었지만, 일단 얻은 책이니 잘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향수의 주인공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는 죽음을 몰고 다니는 자입니다.그에게 어떤 식으로든 엮인 이들은 참혹한 죽음을 경험하지요. 그녀의 어머니는 영아 살인으로 참수를 당하고,그를 거두워 키운 가이아르 부인은.. 2016.09.22
예스24, 이 달의 무료 전자책 공개 :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열린책들 예스24에서 무료 전자책 이벤트를 하네요. 영화로도 만들어진 소설,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입니다.저도 아직 안 읽어봤는데, 이번 기회에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예스24 무료 이벤트 바로가기 모쪼록 이번 기회에 좋은 책을 즐겁게 읽으셨으면 좋겠네요. 2016.09.05
큼이네집, 쿵쾅쿵쾅 윗집공룡 책 받았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우체국 택배 아저씨께서 친절하게 건네주신 봉투입니다.멀리 제주도에서 보내온 택배네요. 아이웰콘텐츠에서 일하시다가 지금은 제주로 내려간 '박산솔' 님께서 아내분과 함께 책을 제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후원을 했는데, 드디어 그 결실이 맺어졌습니다.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포장을 뜯었습니다. 귀여운 그림이 있는 표지입니다.무려 하드커버!!!남편이 글을 쓰고 아내가 그림을 그리는, 멋진 콜라보레이션!!! 참 부럽네요.한 편의 글을 완성시키고 책으로 엮는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이것은!!!네이버 나눔 명조가 아니던가!!!(직업병이다, 직업병이야...ㄷㄷ) 한 쪽에는 글이, 다른 한 쪽에는 그림이 있습니다.그림동화책이니 당연한 구성이지요. 두 부부가 여러.. 2016.01.21
이동휘, 청춘의 득권, 내일로 뛰어라 2, 글누림미디어, 2014. 청춘의 특권, 내일로 뛰어라! 2저자이동휘 지음출판사글누림미디어 | 2014-02-14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2013년 여름. 대책 없는 대학교 4학년 졸업반 그가 떴다! ... 저는 대학을 다닐 때에..."내일로"라는 것이 있는지 몰랐습니다.대학생들을 위한 특권이라니... 알고 있었다면 저도 이 시스템을 이용해서 열심히 여행을 다녔겠지요. 작가가 동생들과 함께 내일로 열차를 타고 강원도와 전주를 다닌 이야기가 펼쳐집니다.말 그대로 젊음의 패기로 여기 저기 열심히 돌아다니는 그들의 모습이 마냥 부러웠습니다. 그냥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점만 서술하지 않고,여행지를 다닐 떄의 주의할 점, 팁 등의 정보를 함께 전달하기 때문에, 실용적인 면도 있었습니다. 저는...과년하여(!) 내일로 여행을 떠날 수 없지.. 2015.08.29
이임복, 디지털 정리의 기술, 한스미디어, 2015. 바야흐로 스마트워크 시대입니다.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우리의 생활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업무가 이루어지는 공간과 시간의 개념이 희미해지고 있습니다.기존에는 오프라인으로만 존재했던 자료들도 디지털로 변환이 되고, 관리를 하기가 더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실물로 가지고 있는 자료보다 디지털 자료의 정리와 보관이 더 어렵기도 하지요.오늘 소개할 책은 이러한 디지털 자료를 정리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실용서입니다. 이임복 저자님의 디지털 정리의 기술.간단한 리뷰를 시작합니다. 저자인 이임복님은 세컨드 브레인 연구소를 운영하고 계십니다.여러 사람들에게 정리의 기술, 스마트워크의 방법 등을 강의하시죠. 이 책에는 스마트워크를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앱(어플리케이션)들을 소개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을 알.. 2015.02.16
김나정, 멸종 직전의 우리, 작가정신, 2014. 멸종 직전의 우리. 제목만 보고서는 SF 소설인 줄 알았습니다. 제목 뿐만 아니라 표지 일러스트의 기묘함 때문에 더욱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 소설은 생각보다 강렬한 내용 때문에 저를 많이 당황시켰습니다. 자극적인 소재와 그것을 풀어가는 방식이 너무 폭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정유정 작가의 28보다는 훨씬 그 잔악함이 덜합니다.) 이 소설을 읽고 느낀 제 감상을 가볍게 적습니다. 열두 살 소녀가 같은 반 친구를 칼로 찔러 죽였습니다. 죽은 아이의 엄마는 느지막한 나이에 얻은 딸을 잃은 상실감에 분노로 미쳐 가고, 연일 계속되는 매스컴의 보도로 살인자의 가족은 대한민국에서 살 수 없어 저 멀리 타향으로 도망칩니다. 죽은 나림이의 엄마인 권희자와 20여 년이 넘도록 자신을 숨기고 살아온 김선주가 만나며.. 2015.02.06
[종이책 리뷰] 정유정, 28, 은행나무, 2013. 28저자정유정 지음출판사은행나무 | 2013-06-27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2009 세계문학상 수상작 [내 심장을 쏴라] 2011 베스트셀... 7년의 밤으로 유명세를 탄 정유정 작가님의 장편소설 28에 대한 리뷰입니다. 이 소설의 제목을 읽을 때는 조심히. '이씹팔'이 아닙니다. '이시팔'도 아니고, 부드럽게 표준 발음으로 '이십팔'이라고 읽어줍시다.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구입한 책인데, 책을 샀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니 지인 중 한 분이 '좀비?'라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덕분에 이 책이 좀비 소설인 줄 알고 상당히 부담스럽게 읽었습니다. (저는 좀비를 싫어합니다. 정확하게는 현대 미디어에서 다루는 굶주린 아귀 같은 좀비를 싫어합니다.) 이 소설은 출퇴근 전철 안에서 이틀만에 다 읽었습니다. 아.. 2015.01.26
[전자책 리뷰] 김영진, 사랑은 냉면처럼, 엘블링, 2014. 사랑은 냉면처럼저자김영진 지음출판사엘블링 | 2014-10-28 출간카테고리장르소설책소개내 인생 처음으로 찾아온 이상형 드디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찾아...글쓴이 평점 네이버 블로그 이웃, 나하님의 처녀작 사랑은 냉면처럼의 감상문입니다. 예전에 읽었는데 다시 한 번 읽고 티스토리 이주 기념으로 감상문을 남깁니다. 표지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저는 제목과 참 안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딱히 로맨스 소설이라는 안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제목과의 연관성이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그저 블링블링하고 예쁘다... 정도? 작가인 김영진 님은 2012년 여름에 처음 뵈었습니다. 페이스북 독서 모임 '북잇수다'를 통해서요. 처음에는 전자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게 됐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201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