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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keepit, KEEP!T 블록체인 상식사전, 솔앤유, 2018. 올해 초,대한민국을 강타한 투기열풍이 있었죠.암호화폐.대표적으로 비트코인을 들 수 있는 바로 그 가상화폐 투기열풍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어 관계 당국이 발 벗고 나섰던 그 일.저도 그때 리플 4,800원 찍었을 때 멋모르고 매일 같이 쳐다보다가 지금은 700원 대가 되었다지요...ㄷㄷ 어쨌든 그 가상화폐에 사용된 기술이 블록체인입니다.(아마도...) 저도 국문과 나온 사람이라 이런 쪽에 상당히 약합니다마는...그 약함을 보강해보고자 책을 사서 읽었습니다. 솔앤유 출판사에서 출간한 《KEEP!T 블록체인 상식사전》입니다.전자책이고요, 솔앤유 출판사 자체가 전자책 전문 출판사라... ㅎㅎㅎ 표지와 목차를 캡쳐했습니다.사용한 기기는 아이폰 6s입니다.전자책은 단말기에 따라 책의 크기가 변하기 때문에... 제목에..
[리뷰] 단꽃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보통 연애, 하트퀸. 오랜만에 로맨스 소설을 읽었습니다.간질간질해서 잘 읽지 않는 편인데,아는 형님이 계시는 출판사에서 베스트셀러가 나왔다기에...형님 도와주는 셈 치고 한 번 사서 읽었죠.(제가 쓰고 있는 글에도 도움을 받을 겸...) 고구마를 한 트럭을 삶아 먹은 것 같이 답답해 미치겠는 남주와,꼬리가 9개는 족히 달린 불여우 여주가 나옵니다. 강동구, 서연우.두 주인공과 김여사, 꽃분이 정도가 주요 인물입니다.몇 명 더 나오기는 하는데, 비중이 공기라서. 처음부터 남주와 여주가 동거(!)를 하고,서로 호감을 가진 상태로 이야기가 진해되다 보니 이렇다 할만한 갈등 구조가 없습니다.손에 땀을 쥐는 전개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맞지 않을지도... 제대로 된 갈등이라고는 강동구의 심리적 갈등 정도.인물 간의 갈등이 제대로 나타나지..
[리뷰] 장영훈, 절대마신 : 먼치킨 무협소설이라니... 오랜만에 무협소설을 읽어봤습니다.고등학교 시절 공부하기 싫어서 열심히 판타지/무협을 즐긴 이후,처음으로 완결편까지 본 무협소설이네요. 물론 중간 중간 아직도 연재 중인 묵향 같은 작품을 보기는 했습니다만,다들 지지부진하고, 양판소에서 찍어내는 느낌이라... 전자책 무료 쿠폰이 생겨서 우연히 이 작품을 보게 됐는데,어느새 마지막 권을 읽고 있었습니다.처음부터 엄청 재미있어서 그랬다기 보다는...읽다 보니 지금까지 읽은 게 아까워서 끝까지 읽은 느낌...ㄷㄷ 저는 누군지 모르지만,찾아보니 유명한 작가님이더군요.네이버 웹소설에서도 무협소설을 연재하시고. 장영훈 작가님의 무협소설 절대마신입니다. 총 10권인데,전자책은 각 권을 3권으로 분권해서 무려 30권이 되었습니다만,1-1권, 1-2권, 1-3권, 2-1권..
[리뷰] 김순, 이렇게 살아도 괜찮네, 뭐 : 퇴사하고 제주에서 쓰는 캘리 에세이, 솔앤유, 2017 제가 좋아하는 1인 출판사, 솔앤유에서 전자책 신간이 나왔습니다.제주도에 있는 출판사라 그런가, '제주'에서 쓰는 '캘리에세이'입니다.표지가 인상적이네요. 저도 캘리 배우고 싶은데,지금은 여유가 없어서 힘들 것 같습니다.어쨌든 오랫만의 전자책 리뷰 시작합니다. 구성은 간단하게 되어 있습니다. 저자의 간단한 이야기 뒤에 사진과 캘리그라피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1에서 30까지의 목차.서른 개의 캘리그라피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글 하나 하나가 가슴에 와 닿더군요.부럽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저자의 어여쁜 손글씨와 함께 공감가는 글귀를 읽다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을 읽고 있습니다.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그 감동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저도 언젠가 큰 맘 먹고 다..
[리뷰] 장강명, 우리의 소원은 전쟁, 예담, 2016. 제목이 눈길을 확 잡아끄는 책입니다.아무 생각 없이 제목만 보고서 바로 골랐네요. 장강명 작가의 소설 제목은 많이 들어봤지만 부끄럽게도 아직까지 읽어본 책은 없었습니다.그래도 이번 소설 덕에 장강명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꾼을 만나게 되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태극기의 배색을 뒤집어 놓은 것 같은 강렬한 포스터.저 남자가 누군지 몰랐지만, 책을 손에서 내려놓은 지금은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주인공 장리철이네요.눈가에 쭉 찢어진 흉터를 가진 험상궂은 남자. 제목부터 뭔가 냄새가 풀풀 납니다.그 옛날의 동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패러디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군요. 북트레일러는 보고 갈까요. 줄거리 김씨 왕조가 무너진 북한에는 [통일과도정부] 정권이 세워졌다.그들은 독일의 통일 사례를 보고 배운대로 김씨..
[리뷰] M.R. 캐리 지음, 박나리 옮김, 멜라니 : 구원의 소녀, 은행나무. 은행나무의 신간이 나왔다기에 한 번 봤습니다.이 책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었죠. 그냥 띠지에 둘러진 내용을 보고서 영화화되는 소설이구나.혹은 만화 시나리오 작가가 쓴 소설이구나.새로운 좀비 문학이구나... 정도만 알았어요. 게걸스러운 좀비가 등장하는 콘텐츠는 소설이든, 영화든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극찬을 했다는 소설이라니... 뭔지 궁금해서 읽어봤습니다. 멜라니는 새하얀 피부를 가진 소녀입니다.이제 10살이 되었죠.학교에 들어와서 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 학교에서 말을 배우고 살아가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서 배웠습니다.그녀에게는 당연한 일이지만, 그녀가 수업을 받기 위해서는 휠체어에 타고, 얼굴과 팔에 스트랩을 묶어야 합니다.그래야만 그녀는 방 밖으로 나갈 수 있고, 수업을 들을 수 있죠. 그녀에게..
[리뷰] 천명관,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예담. 나의 삼촌 부르스 리를 쓴 천명관 작가의 신작,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를 읽었습니다. 예담에서 나왔군요. 책에 대한 정보는 '천명관'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 외에는 없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읽게 되었죠. 종이책으로 볼륨이 상당했던 것 같아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정말 빠르게 읽었어요. 두 시간 정도인가. 그만큼 사건의 진행이 빠르고 자비 없습니다. 인천 최대의 조직, 연안파 보스 양석태는 '생매장 당했으나 3일 만에 구덩이를 뚫고 살아 나와, 자신을 묻어버린 놈들을 인천 앞바다에 던져버렸다.'는 전설적인 건달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다 젊은 시절의 이야기. 지금은 노화와 싸우는 노회한 건달로 갱년기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런 그의 주변에 수상한 일들이..
[리뷰]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열린책들. 며칠 전에 포스팅했던 예스24 전자책 무료 대여 이벤트 기억하시나요?모르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서 한 번 보고 오시면 됩니다. 2016/09/05 - [글 즐기기/전자책 즐기기] - 예스24, 이 달의 무료 전자책 공개 : 향수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열린책들 드디어 다 읽었습니다.엄청 오래 걸린 느낌이네요. 출퇴근길에 흔들리는 전철에서 읽었습니다.제 크레마 카르타 설정값으로는 총 423페이지더군요. 오랜만에 집중해서 읽었습니다.무료로 얻었지만, 일단 얻은 책이니 잘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향수의 주인공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는 죽음을 몰고 다니는 자입니다.그에게 어떤 식으로든 엮인 이들은 참혹한 죽음을 경험하지요. 그녀의 어머니는 영아 살인으로 참수를 당하고,그를 거두워 키운 가이아르 부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