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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137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이 맞지. 지난 5월. 티스토리는 자체적인 광고를 지들 마음대로 블로그 노출 최 상단에 게재한다는 공지를 때렸다. 지금까지 티스토리에 엄청난 양의 포스팅을 만들어주고 수익을 만들어온 이용자들에 대한 배신이랄까. 티스토리를 카카오가 먹으면서 언젠가는 티스토리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어머나 세상에. 이런 식으로 유저들을 엿 먹이고 떠나게 만들 줄은 몰랐다. 지난 8년 동안 티스토리를 하면서 재미있었는데, 이제 나는 그만 떠나련다. 지금까지 써 놓은 글들은 모두 백업해놓았으니, 이사하는 구글 블로거로 모두 옮기는 중이다.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 일이겠지만... 다만 아직도 외부 유입이 많은 글은 전자책 제작 관련 글부터 먼저 옮기고 해당 글들은 모두 새로운 블로그로 리디렉션 걸어놓을 예정이다. 그.. 2023. 7. 4.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다. 몸을 담고 있는 회사가 아무래도 그런 회사다 보니 1년 만에 또 서울국제도서전에 다녀왔다. 역시 이번에도 티켓은 회사에서 제공했다. 당당하게 외근계를 끊고 출발. 회사에서 받은 티켓이 에뻐서 한 컷. 화이트민트 키보드와 잘 어울린다. 티켓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다. 사람들이 오며가며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는다. 난 찍어줄 사람도 없으니 그저 빈 공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티켓은 입장 팔찌로 교체한다. 종일 이용권이기 때문에 이 띠를 끊어버리지만 않으면 얼마든지 자유롭게 행사장으로 오갈 수 있다. 그럼 이제 입장을 해볼까.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은 코엑스홀 A&B1에서 진행했다. 창비와 은행나무. 프랑스. 타이완, 캐나다. 각국에서 많은 출판사들이 참여했다. 역시 국제도서전!!! 다산북스는 얼마 전 새로 .. 2023. 6. 19.
4호선 충무로 유실물 센터 방문 : 친절하고 고마운 직원분들 며칠 전, 아내에게 말해서 새로운 도시락을 샀다. 글라스락에서 무려 50% 할인을 하고 있던 터라 마치 무엇에 홀린 듯이 구매하고 말았다. 즐거운 마음에 열심히 도시락을 싸서 출근했는데... 아뿔싸! 정신 없이 서울역에서 내리다가 도시락을 놓고 내렸다. 그것도 내리고나서 바로 알아챘는데, 이미 전철을 문을 닫고 출발을 한 뒤였다. 일단 출근길이니 어쩔 수 없이 회사로 향했는데, 자꾸만 떠오른다. 그래서 점심 시간에 포털에서 치하철 유실물 센터의 연락처를 찾아 전화했다. 유실물센터의 연락처는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seoulmetro.co.kr/kr/page.do?menuIdx=730 이용안내 : 이용정보>유실물센터>이용안내 실명인증 유효 10:00 연장 www.se.. 2023. 5. 20.
2022년 12월 12일 갑자기 일이 생겨서 급하게 연차를 내고 따님 수행 중이다. 등교시키고 하교 후 바로 음악학원으로 보내드리고서 잠시 쉬는 시간. 따님 학원 근처의 커피에 반하다에 들러 레몬티를 한 잔 주문했다. 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바닥인데 따뜻한 차가 들어가니 좀 낫다. 이제 보름 정도 남은 한 해. 새해까지 아무일 없이 무탈하게 지나가길 바라본다. 2022. 12. 12.
LG 세탁기 세척 서비스를 받았다.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통돌이 세탁기에서 세탁 후 계속해서 이물질이 묻어 나왔다. 이물질의 사진을 찍어놨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대충 김처럼 생긴 이물질이 세탁을 할 때마다 너무 많이 나와서 기분이 나빠 세탁을 하기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 LG 전자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세탁기 세척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었다. https://www.lge.co.kr/lg-best-care/home-appliance-cleaning 가전세척 예약/조회 | LG전자 www.lge.co.kr 세척 가능한 가전기기는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다. 바로 가능한 날짜로 세척 서비스 예약을 했다. 약속한 시간에 LG 가전 세척 기사님이 방문했다. 혼자서 끙차끙차 열심히 세탁기를 분해했다. 분해하고 나서 세탁통 안을 .. 2022. 11. 23.
안양 호계동 도자기 공방 늘가공방에서 도자기 페인팅을 했다. 집 근처에 도자기 공방이 있다. 내가 알고 있던 건 아니고, 아내님께서 따님과 함께 동네 마실을 다니다가 알게 되었다. 안양 호계동 도자기 공방, 늘가공방이다. 골목 사이에 있어 찾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호계동 전화국에서 길을 따라 내려오면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처음 오는 사람에게는 어렵겠지만. 우리야 집 근처니까 설렁설렁 걸어서 방문 가능하지만, 차를 가지고 온다면 주차가 애매하다. 이 주변이 워낙 주차 공간이 없고, 차를 대기가 어려운 동네라서. 늘가공방은 유리로 되어 있어 밖에서 안이 한눈에 보인다. 늘가는 공방이라서 늘가공방이었구나. 이름의 의미를 이렇게 알게 되었다. 안으로 들어서니 아직 색이 칠해지지 않은 도자기들이 반긴다. 도자기 페인팅을 신청하면 이렇게 아무것도 칠.. 2022. 8. 17.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진행된 결혼식 참석 : 비싼 동네는 결혼식 음식도 다르네. 아내의 이종사촌 동생이 결혼했다. 장소는 청담동에 있는 드레스가든. 청담동은 아내 덕에 자주 가 봤는데, 드레스가든이 어딘지는 이번에야 알았다. 한 때는 매주 방문했던 곳이었은데, 이런 결혼식장이 있는지 왜 이제야 알았을까... 아마도 관심이 없었던 탓이겠지. 청담동 드레스가든은 청담역 13번 출구쪽에 자리하고 있다. 주차는 건물 뒤편에 마련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된다. 주차 가능 시간이 오후 6시까지라고 해서 부랴부랴 차를 뺐는데,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말도 하고... 당췌 뭐가 뭔지 모르겠다. 어쨌든 나는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진행된 친지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정문 쪽은 아니고, 주차장 쪽에 간판이 있다. 어떤 사람인지는 몰라도 담벼락에 코스트코 커클랜드 생수 놓고 갔네. 양심에 털이 났도.. 2022. 8. 1.
강낭콩 키우기 : 생명을 키우는 건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 일이다. 따님이 학교에서 강낭콩을 키우다 집으로 화분을 가져왔다. 화분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것이, 이제 겨우 떡잎이 나온 새순 3개를 가지고 왔다. 아내가 집에 있는 화분에 분갈이를 하고 지지대를 세워서 강낭콩을 키우기 시작했다. 시작은 따님이었으나, 결국은 엄마의 숙제가 되어 버린 강낭콩 키우기. 3개의 떡잎 중, 그나마 하나만 제대로 자라서 콩깍지가 제대로 열렸다. 이 때까지 약 보름 정도 키운 것 같다. 수정이 자연스럽게 될 리도 없는데 콩깍지가 생기다니 매우 신기한 경험이었다. 콩깍지의 모양으로 봐서는 콩이 세 알 정도 든 것 같았다. 보름이 지났는데도 제대로 익을 기미가 안 보여서 학교 제출을 위해 콩깍지를 따 버렸다. 며칠 더 기다렸다면 더 좋았을까? 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글쎄? 라는 답이 나왔기.. 2022. 6. 22.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다녀왔다. 지난 금요일, 2022 서울국제도서전을 방문한 뒤, 코엑스의 별마당 도서관을 다녀왔다. 벌써 5주년이라는데, 삼성역으로 치과를 다니고 있었으면서 별마당 도서관은 처음 방문했다. 그나마 업무차 코엑스에 들르지 않았다면 방문하지 않았을 거다. 이번에는 어찌저찌 시간이 허락해서 한 번 들르게 되었다.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으로 봤을 때는 엄청 으리으리한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24미리는 광각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나도 14-30 같은 거 써보고 싶다.)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올라가서 한 컷 찍었다. 곳곳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도 그들 사이에서 커다란 카메라를 들이밀며 열심히 셔터질을 했으나 건진 것은 고작 3장 뿐.. 2022. 6. 10.
2022 서울국제도서전 관람하고 왔다. 지난 금요일, 오후에 업무차 2022 서울국제도서전을 관람하고 왔다. 언제나처럼 코엑스에서 열렸다. 서울국제도서전에는 4-5년 만에 가는 거라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지난 2년 간 제대로 된 행사에 참여하지 못했던 터라 기대감이 더 컸던 것 같다. 표는 회사에서 끊어줬다. 우리 회사 좋은 회사!!! 전시장 입장은 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가능하단다. 6월 5일 일요일은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오후 5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의 주빈국은 콜롬비아다. 특별 전시가 눈에 들어오는데, 디지털북, 책 이후의 책이라고 한다. 오랜만에 코엑스를 찾았다. 이미 사람들로 북적북적하다. 정말 코로나가 끝나가는 모양이다. 2022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하는 가장 유명한 작가들의 사진이 있다. 김영.. 2022. 6. 5.
대장내시경 준비 : 이번에는 피코라이트 산이구나. 2018년 대장내시경 후, 4년 만에 다시 대장내시경에 도전했다. 지난 검사에서는 별 다른 이상이 없었기에 이번에도 크게 경각심을 가지지 않고 검사에 임했다. 다만 대장내시경 전에 준비하는 단계가 힘들 뿐... 직장인 검강 검진이 아니라 스스로 준비해서 확인하는 검사였기에 평일에는 방문이 어려워 주말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예약했다. 검사 일주일 전에 먼저 병원에 방문하여 장정결제를 받아왔다. 알약으로 된 것과 가루를 물에 타 마시는 것이 있다고 안내를 하는데, 알약이 편할 것 같긴 했으나 가격이 무려 4배 차이라 물에 타 마시는 가루로 받아왔다. 위, 대장내시경검사 및 용종제거술에 대한 동의서와 검사 안내문을 받았다. 피코라이트산이 대장 정결제이고, 다 먹은 후에 장에 찬 가스를 배출해주는 가소콜도 있다... 2022. 4. 19.
다이소 스위치로 ON/OFF LED 라이트 : 3천원에 이 정도면 고맙다! 다이소 플렉스를 하나 하련다. 아내님께서 화장대 앞에 등이 없어서 불편하다고 하셔서 다이소에 간 김에 LED 라이트를 하나 구매했다. 다이소 스위치로 ON/OFF LED 라이트다. 3천원짜리 LED 라이트다. 정 가운데 라이트 ON/OFF 스위치가 자리하고 있다. 아이콘이 참 옛스럽다. 40LED, AAAx4, 주백색. 뒷면을 보면 건전지 교체방법이 있다. 일단 새 제품이므로 건전지를 먼저 넣어야 하니 잘 알아보자. 배터리를 넣고 중앙 스위치를 위쪽으로 올리면 LED가 켜진다. 건전지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새건전지, 같은 종류의 건전지를 써야 한다. 넣는 위치 잘못 넣지 말도록 조심하고. 품번 : 1017178 상자에서 꺼냈다. 당췌 미적 감각이라고는 1도 없는 디자인이다. 뭐 그래도 고작 .. 2022.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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