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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배달 음식의 묘미

야식은 역시 족발! 미스터 보쌈 안양 박달점에서 시켜 먹었습니다.

by 평범한 윤군이오 2019. 6. 11.

아내와 함께 TV를 보다가 갑자기 출출함을 느꼈습니다.

그 어떤 예고도 없이 찾아온 시장기에, 저희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저는 어느새 배민을 통해 족발을 주문하고 말았어요... ㅠㅠ

 

종종 주문해서 먹었던 미스터 보쌈에서 2인 족발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미스터 보쌈에서 보쌈은 종종 먹었는데,

족발은 처음이라 살짝 긴장했지요.

 

약 한 시간 걸린다더니,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습니다.

배달 받은 물건들을 싹 정리해서 찍어봤습니다.

2인분입니다.

 

먼저 각종 장류입니다.

무쌈이 몇 장 들어 있고,

마늘 짱아찌, 할라피뇨, 쌈장, 새우젓이 있습니다.

 

할라피뇨는 대놓고 맵습니다.

고기의 느끼함을 잡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막 먹기 좋을 정도로 만만하지는 않더군요.

 

족발을 주문했는데도 보쌈용 무김치를 줍니다.

올레!!!

이 얼마나 아름다운 마음 씀씀이란 말입니까!

족발에도 새콤달콤아삭한 보쌈 김치를 주다니!!!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야식을 먹는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족발.

2인분이라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이 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 점 집어서 먹어봅니다.

맛은 나쁘지 않으나,

생각보다 딱딱합니다.

 

이가 약한 사람들이 먹기에는 살짝 애매한 강도에요.

저랑 아내는 시장을 반찬 삼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만,

호불호가 나뉠 것 같더군요.

 

다 먹고 나서 아내와 우리는 다음부터 미스터 보쌈에서는 보쌈만 먹자.

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ㅎㅎㅎ

족발도 좋지만, 이름에서 묻어나듯, 보쌈 전문점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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