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먹을지 매일 고민입니다.
맛있는 걸 먹고 싶은데, 같은 걸 먹고 싶지는 않고...
이번에는 아내님께서 순대볶음이 땡긴다고 하셔서 바로 배민으로 주문했습니다.(우리가 무슨 민족입니까!!!!! 게르만...ㄷㄷ)
저희 집과는 꽤 먼 곳인데도 배달이 되더라구요.
최저 16,000원 이상이면 배달 가능입니다.
순대곱창볶음 2인 + 볶음밥 1인.
17,000원에 배달료 3,000원 해서 20,000원입니다.
주말 저녁에 시킨 터라 도착까지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도 배달하시는 분께서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식탁위에 준비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아내와 둘이 먹어야 하는데 양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볶음밥도 1인분이라기엔 과분한 양이더군요.
사진이 참 맛 없이 나왔는데,
당면도 있고 양배추도 있고 부추도 있고 곱창도!!!
저는 곱창을 좋아하는데 아주아주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너무 맵지도 않고 느끼하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볶음밥도 한 술 크게 떠서 먹었습니다.
다만 볶음밥은 따로 먹으면 뭔가 좀 아쉬운 맛이었어요.
그래서 순대곱창볶음과 함께 비벼 먹었습니다.
맛이 훨씬 좋아지더라구요!!
각개격파하기 보다는 함께 먹는게 더욱 좋았습니다.
채소를 좋아하시는 아내님께서는 냉장고에서 상추와 깻잎을 꺼내 쌈으로 드셨어요.
훨씬 맛있다며 감동이라며 좋아하셨습니다.
처음으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설명에 미리 말하면 순대와 곱창의 비율을 조절할 수 있고, 매운 맛도 조절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음에 주문할 때는 좀 더 맵게 하고, 곱창 비율을 늘려달라고 해야겠어요.
'맛 즐기기 > 배달 음식의 묘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양 석수동 맛집 마약낙곱새 : 한우대창이 들어간 매콤한 낙곱새!! (0) | 2021.07.06 |
---|---|
BHC 신메뉴 포테킹을 먹었다 : 감자 튀김과 치킨을 한 번에!! (2) | 2021.03.21 |
긱스피자 군포점에서 시켜 먹은 페퍼로니 피자! 맛있다! 이것이 미쿡의 맛이로구나! (0) | 2021.01.14 |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 이름의 의미.. 이름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지. (0) | 2020.02.20 |
야식은 역시 족발! 미스터 보쌈 안양 박달점에서 시켜 먹었습니다. (0) | 2019.06.11 |
오랜만에 알볼로 피자에서 콤비네이션 피자 세트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0) | 2019.05.30 |
맘스터치 찜햇닭과 케이준 양념 감자 : 역시 야식에는 치느님이지! (0) | 2018.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