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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545

일산 원마운트 계절밥상 다녀왔습니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저녁 시간이 되었습니다. 딸도 배가 고픈 것 같아서, 주변에 맛집을 찾아보았으나, 딱히 저희가 원하는 곳이 없었는데, 차를 타려고 주차장으로 나오니 바로 계절밥상이 보이더군요. 아기를 데리고 가기에는 차라리 뷔페가 낫겠다 싶어서, 다같이 급하게 계절밥상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크게 문제는 없을 거라 생각했었죠... 어두컴컴한 가운데 홀로 빛나는 계절밥상의 간판. 이 어두컴컴한 을씨년스러움이 우리의 저녁 식사가 될 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아무리 맛이 없어도, 아무리 준비가 덜 되어도... 계절밥상이라는 이름값이 있는데, 설마 실패할까. 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그게 실패할 때도 있더군요. 저녁 시간인데, 홀도 텅텅 비어있고, 음.. 2017. 12. 7.
안양맛집 중앙시장 원조 콩나물 비빔밥 : 역시 시장이 최고야! 아내와 함께 안양 중앙시장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아내의 생일이라서 맛있는 걸 사준다고 했는데, 중앙시장에서 콩나물 비빔밥 한 그릇이면 충분하다고 해서... 안양 중앙시장 골목을 이리저리 가르며 도착했습니다. 골목 골목으로 다녀서 처음 가본 저로서는 어딘지 가늠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다음에 찾아간다면 커다란 간판을 쫓으면 되겠네요. 원조 콩나물 비빔밥입니다. TV에도 나왔던 모양이에요. 보통 이런 경우에는 맛을 장담하기 어려운데, 아내가 엄청 맛있다고 꼭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안에 들어가 앉으니 제일 잘 보이는 자리에 TV 방영한 내용과 여러 개의 표창장이 보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살펴보지 않아서 모르겠으나, 여튼 유명한 가게라는 건 틀림 없는 거겠죠. 벽면에 차림표가 있습니다. 아주 단출합니.. 2017. 11. 28.
삼막사 맛집 원차우 : 즐겁고 배부르게 즐긴 중식 코스 요리 아내와 처남의 생일이 며칠 차이 나지 않아서,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집 근처, 안양 삼막사의 중식 코스 요리 전문점 원차우를 찾았습니다.삼막사에 여러 중국집이 있어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면서 찾아봤는데,예약을 알아보러 전화했을 때, 원차우가 가장 친절해서 거리낌없이 바로 선택했어요. 역시 사람은 뭔가 끌리는 게 있어야 마음을 정하는 법이죠.전화를 정말 친절하게 잘 받아주셔서 두 번 생각 않고 바로 예약을 했으니 이제 음식만 맛있으면 모든 것이 만사형통입니다. 저녁을 먹으러 간 거라 사위에 어둠이 내렸네요.코스요리전문점 원차우.수타짬뽕전문점이라고 합니다. 안에 들어가서 예약을 했다고 말하니,방으로 안내해주셨어요.가족 식사인지라 독립된 공간으로 들어가게 되어서 정말 좋앗습니다.다른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2017. 11. 24.
서여의도 맛집 상도낙지한마리수제비 :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수제비의 하모니. 동료들과 점심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동료들에게 날도 쌀쌀하니 뜨끈한 국물을 먹고 싶다고 했더니 맛있는 수제비 가게가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평소 수제비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동료들의 추천을 믿고 가봤지요. 사람들이 엄청 줄 서 있어서 잠깐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서여의도에 입성한 지도 어언 3년째인데 처음 와 본 식당이었어요. 자리에 앉으니 덜어먹게 되어 있는 김치 항아리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먹을 만큼만 적당히 접시에 덜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커다란 대접에 보리밥과 상추, 당근, 양배추 등을 담아서 내어줍니다. 수제비를 먹기 전에 보리밥을 먼저 먹는 건가 봐요. 일단 이렇게 되면 양이 많은 거니까 매우 감사합니다. 그저 감사하게 먹으면 되는 거죠. ㅎㅎㅎㅎ.. 2017. 11. 23.
합정 맛집 외할머니 찜(외찜) : 몸에 좋은 고기를 먹고 왔습니다. 친구가 합정으로 오면 점심을 사주겠다고 해서 부리나케 다녀왔습니다.여의도에서 합정까지 이동해서 밥 먹고 다시 돌아오기에 한 시간은 매우 짧은 시간이었습니다만...어찌저찌 클리어했습니다. 친구가 사준 점심밥 포스팅 시작합니다. 친구가 뭘 먹고 싶냐고 해서,오랜만에 합정에 가는 것이니 제가 알고 있는 맛집, [솥]에 가자고 했으나... 먼저 도착한 친구가 대체 거기가 어디냐고 묻더군요. 가보니 그 자리에는 다른 식당이 있었습니다.하아... 제가 좋아한 식당이었는데, 3년 만에 합정에 왔더니 이미 문을 닫았더군요... ㅠㅠ슬픈 일이었지만, 우리에게는 허락된 시간이 매우 짧았으므로 바로 다른 식당을 찾아봤습니다. 친구가 전에 와 본 적이 있는데, 먹을만 하다고 해서 [외찜]으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밖에서 보니 .. 2017. 11. 20.
서여의도 에머이 : 이젠 초심을 잃었구나. 너님 아웃. 날도 쌀쌀해지고 해서,동료들과 함께 뜨끈하게 쌀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서여의도 쌀국수 맛집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에머입니다. 점심시간에는 늘 줄이 엄청나게 길게 이어져서,몇 십 분씩 대기하는 식당이죠. 이미 전에 포스팅을 했었죠.그 때 동료들이 다들 극찬을 했고,저도 나쁘지 않았기에 부랴부랴 밥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다행히 15분 정도만 기다린 후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이미 홀은 만석이었고,저희 일행이 자리를 잡은 이후에도 줄이 끊임없이 늘어나더군요.대단한 인기입니다. 고추와 단무지.단무지야 뭐... 말할 필요 없고,고추는 국물에 넣어서 매콤한 맛을 냅니다. 어차피 저는 쌀국수는 그냥 대충 아무 생각 없이 먹으니까,아무것도 넣지 않고 먹습니다. 주문은 다 같이 양지 쌀국수(기본)으로 했습니다.지난번에.. 2017. 11. 14.
산본 맛집 바푸리 포 : 가볍게 즐기는 베트남식 쌀국수의 맛. 저녁 무렵, 산본에 갔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눈에 확 띄는 간판이 있었어요. 프리미엄 베트남 쌀국수가 무려 3,900원! 눈길을 확 잡아 끌 수밖에 없는 가격입니다. 그 비싼 쌀국수가 4천원도 안 하다니... 무엇에 홀린 듯 식당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에 위치한 식당이라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딸이 아직 어려서 잘못하면 계단에서 넘어질 수 있으니까요. 바푸리 포 베트남 쌀국수라고 큼지막하게 간판이 붙어있습니다. 식당 앞에 여러 가지 입간판이 서 있는데, 간단한 식당 소개와 신 메뉴 소개라서 굳이 사진을 찍을 필요는 못 느꼈습니다. 분명 안에도 있을 테니까요. 일단 배고프니까 빨리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커다란 현수막으로 2017년도 여름 신메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대충 어떤 음식들인지 한.. 2017. 11. 13.
서여의도 맛집 회통령 스시 : 킹크랩으로 회식 했습니다. 오랜만에 파트 회식을 했습니다. 팀장님과 저희 파트해서 총 다섯 명. 조촐한 회식이었는데, 먹은 음식은 조촐하지 않았어요. 무려 킹.크.랩. 우워어어어. 어마무지한 놈을 먹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동료가 랍스타 랍스타 노래를 불렀는데, 팀장님께서 랍스타 말고 킹크랩을 사주셨네요. 개인적으로 랍스타보다 킹크랩이 먹을 것도 더 많고, 맛도 좋은 것 같습니다. 회사 근처에 새로 생긴 수산물 식당(!)이 있는데, 그곳에서 킹크랩을 판다고 하더군요. 업무가 끝나고 바로 달렸습니다. 한두 달 전에 "크래프트웍스" 포스팅을 했는데, 바로 그 자리에 생겼습니다. 크래프트웍스가 오래 못 갈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사라질 줄은...ㄷㄷ 여튼 덕분에 킹크랩을 먹게 되었으니 좋아해야 하는 건가요...ㄷㄷ 메뉴판입니.. 2017. 11. 13.
평택맛집 한양식당 : 뜨끈한 국물과 부드러운 국물이 일품인 수육 먹었습니다. 여러 가지 일이 있어서 평택에 내려갔습니다. 아버지께서 미리 예약해두었다며 한양식당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평택에서는 매우 유명한 소고기 해장국 가게입니다. 소의 잡뼈를 우려내서 만든 소고기 해장국이 일품인데, 아버지께서 이번에는 저희 부부를 위해 특별히 예약했다며 수육을 먹자고 하셨습니다. 안으로 들어갔더니 점심을 먹기 이른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손님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아버지께서 미리 예약을 해두었기 때문에 준비된 자리에 앉아서 식사할 준비를 했습니다. 이미 저희 자리에는 식사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부추가 두 접시 놓여있어서 이게 뭐냐고 했더니 수육에 넣어서 같이 먹는 거라고 하시네요. 해장국과 갈비탕은 몇 번 먹어봤지만, 수육은 처음 먹는 거라서 궁금했습니다. 이 식당.. 2017. 11. 7.
옛골토성 북한산성점 : 푸지게 먹고 왔습니다. 회사 등산 대회를 마치고, 미리 예약되어 있는 옛골토성으로 내려가 점심 회식을 가졌습니다. 저희 회사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2층 전체와 1층 반을 대관했습니다. ㄷㄷ 저는 구석에 앉아서 집게를 들었습니다. 역시 고기는 먹을 줄 아는 사람이 구워야 맛있죠!! (아니면 말고.) 자리에 앉았을 때는 이미 모둔 세팅이 완료된 이후였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있습니다. 묵은지, 샐러드, 할라피뇨, 콩나물 무침, 양념장. 저는 콩나물 무침이 제일 맛있어서 몇 번이나 더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반찬은 잘 먹지 않더군요. 그래서 혼자서 좀 민망했어요... ㄷㄷ 보니까 이걸 왜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찍어놓은 사진이 있으니까 올립니다...ㄷㄷ 오후 12시의 햇빛이 너무 강해서 명부와 암부가 극명하게 갈라집니다.. 2017. 11. 6.
평촌 농수산물 시장 방문기 : 신선한 활어회와 훈제 연어 회!! 지난 주말, 휴일에도 일을 하는 아내님을 위해 아내님께서 좋아하시는 회를 사러 평촌 농수산물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안양에서 살기 시작한 지 5년 만에 처음으로 다녀왔네요. 고속도로를 다니면서 오가며 본 적은 있지만, 직접 방문은 처음이라 약간 긴장했습니다. ㅎㅎㅎㅎ 6시 못 미쳐서 들어갔는데, 주차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차들이 많습니다. 계속해서 밀려들어서 간신히 주차했네요. 주변으로 차들이 빼곡합니다. 심지어 계속해서 밀려들고 있었습니다. 저는 동문 근처에 차를 세워놓고 북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첫째, 셋째 일요일에 휴무라고 하니 방문할 때는 미리 확인하고 가야합니다. 휴무인데 갔다가 그냥 돌아올 수 있으니... 일정은 필히 체크!! 수산물 시장 안으로 들어 갔더니 상인들과 손님들로 시장 전체가 북.. 2017. 11. 3.
서여의도 맛집 홈 레스토랑 : 홈 정식 먹고 왔습니다. 팀장님께서 점심을 사주셔서 회사 근처 경양식 가게인 홈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가격이 살짝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팀장님께서 맛있는 거 먹으라고 하셔서 홈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팀장님께서는 한정식 - 소고기 무국으로 주문하셨어요. 특이하게 한정식은 3가지 메뉴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시원한 국물이 땡긴다며 소고기 무국을 주문하셨습니다. 기본 반찬이 나왔습니다. 가지 무침, 감자 조림, 오이지 무침, 겉절이, 달걀말이, 김입니다. 한정식을 2인분 주문했기 때문에 한정식에 딸려나오는 반찬이 깔렸습니다. 돈까스나 홈 정식을 주문하면 열무 김치만 주십니다...ㄷㄷ 팀장님 덕분에 다른 반찬들의 맛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맛있더군요.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한정식에는 특이하게 고등어 구이가 기본 반찬으로 추.. 2017.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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