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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545

산본 맛집 경성함바그 : 오리지널 함박 스테이크와 크림치즈 고로케 딸과 함께 병원을 다녀온 뒤에 점심을 먹었는데, 매번 들르던 신선설농탕 산본점이 아니라, 그 옆의 경성함바그 산본역점으로 들어갔습니다. 딸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제가 워낙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자리를 잡고 매장을 둘러봤습니다. 주방이 보이는 구조라서 음식을 어떻게 만드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방형 주방이라서 위생에 좀 더 신경을 쓰지 않을까요? 입구에 '소스는 거들 뿐'이라는 문구가...ㄷㄷ 영혼의 명작, 슬램덩크에서 나온 명언인 '왼손은 거들 뿐'의 패러디군요. 쓸데없이 비장해...ㄷㄷ 좋은 고기는 소스맛이 강하지 않아도 훌륭하다...라. 맞는 말이죠. 정말 맛있는 고기는 고기 만으로 충분히 맛있으니까요. 인정. 부디 저 카피가 경성함바그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2017. 11. 1.
안양맛집 함평한우촌 : 진한 국물맛이 좋은 갈비탕 먹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뜨끈한 국물을 먹으러 식당을 찾던 중,어떤 블로그에서 함평한우촌의 갈비탕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집에서 가까운 삼막사에 위치하고 있어서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출발했지요. 오랜만에 삼막사에 가니 참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휑하니 아무것도 없었는데,엄청 휘황찬란하게 변했더라구요. 함평한우촌에 들어가니 정면에 큼지막한 메뉴판이 보입니다.각 음식의 사진과 함께 가격이 표시되어 있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매우 편리하고 직관적이었어요. 저희는 갈비탕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주저 없이 갈비탕을 주문하려 했으나...갑자기 매콤한 국물도 땡겨서 소고기국밥과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아이에게 먹여야하기 때문에 갈비탕은 무조건 주문하는 거였지요.저희 딸은 아직 매운 음식을 못 먹으니까, 구수.. 2017. 10. 27.
광명 소하동 허수아비 :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서비스가... 광명 소하동을 갈 때마다 기아 자동차 공장 옆에 있는 허수아비가 신경 쓰였습니다.제가 대학 다닐 때, 엄청 자주 갔던 돈까스 체인점이었는데,지금은 많이 없어져서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런 추억의 가게가 보이니 마음이 갈 수밖에요.그래서 다녀왔습니다.퇴근 후에 8시쯤 갔는데,직원분들이 식당에 들어서는 저를 보고 흠칫 하더군요. 왜 그러지? 하고 의문이 들었는데,그 이야기는 포스팅 중간중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벽면에 메뉴판이 있습니다.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데, 제공이 안 되는 메뉴는 까만 테이프로 붙여놓으셨네요.일단 당장 배가 고팠는데,딸도 있으니 부드러운 안심돈까스 세트를 주문했습니다.함께 먹을 면요리는 메밀 소바로 했습니다. 수저통 옆에 오로시 까스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학교 다닐 때는 가끔씩 먹던 아주.. 2017. 10. 26.
서여의도 정우빌딩 명동칼국수 : 내 취향과는 맞지 않는 칼국수였다. 점심에 뭘 먹어야할지 또 고민이 되던 차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식당이 있어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정우빌딩은 자주 찾는데, 정우빌딩 1층의 음식점은 잘 들르지 않게 되더라구요. 이번에는 정우빌딩 1층의 명동칼국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날이 쌀쌀해져서인지 사골만둣국과 만두칼국수, 떡 만둣국이 나온 모양입니다. 정 중앙에 뙇! 박혀있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여의도의 평균적인 가격인데, 살짝 비싸다는 생각도 들고... 뭐 그러합니다. 사골만둣국이 먹고 싶었으나, 주머니 사정상 그냥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ㄷㄷㄷ 메뉴판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음식은 7천원, 평균 8천원의 가격입니다. 그냥 1천원 더 해서 먹고 싶었던 사골 만둣국을 먹을 걸 그랬나 싶기도...ㄷㄷ 일반 칼국수를 먹는 사람들은 많지 않더군요... 2017. 10. 25.
매드포갈릭 안양범계점 : 오랜만에 포식 아내가 맛있는 걸 먹고 싶다고 해서,평소 회와 초밥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쿠우쿠우 범계점에 갔으나,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가 40분 이상 걸린다는 말에 발길을 돌려 나왔습니다. 쿠우쿠우에서 식사를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근처에 있는 검증 받은 맛집인 매드포갈릭 안양범계점으로 향했습니다.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세팅되어 있는 안내지.할인 안내인데,어차피 저희는 매드포갈릭 앱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을 사용할 거라서...스테이크와 피자를 할인 받는 쿠폰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피자는 1만원,스테이크는 1만 8천 5백원.ㅎㅎㅎㅎ 거기에 정가 메뉴 하나 해서 5만원이...ㄷㄷ어쩔 수 없어요.할인 받으려면 정가인 음식을 하나 먹어야 하거든요. 제일 먼저 나온 것.. 2017. 10. 24.
[서여의도 맛집] 교동 전선생 점심 메뉴 : 얼큰한 김치찌개와 맛있는 고추장불고기 친구가 오랜만에 여의도에 놀러와서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디에서 밥을 먹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식사를 주문하면 전을 주는 교동 전선생 서여의도점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시간의 러시아워를 살짝 빗긴 터라 식당에 자리가 많더군요. 참으로 다행이었습니다. 배가 엄청 고팠거든요. 기다렸다면 상처 입었을 거에요. 입구에 교동 전선생 로고가 있습니다. 삼백육십오일 즐거운 교동.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면 1년 365일이 행복한 법이죠. 이 어찌 좋지 아니한가!!! 좋아요. 맛있는 음식. 한쪽 벽을 가득 채운 메뉴판입니다. 여러 가지가 많이 있는데, 점심 시간에는 아랫쪽에 있는 식사류를 먹으면 됩니다. 식사류는 김치찌개 정식, 된장찌개 정식, 해물달걀찜 정식, 고추장불고기가 있습니다. 저희는 김치찌개와 고추장 불고기를.. 2017. 10. 24.
서여의도 맛집 영등포 마약냉면 2호점 : 뜨끈하고 시원한 칼국수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영등포 마약냉면 2호점에 고기국밥을 팔던 것을 기억하고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고기국밥은 이제 더 이상 만나볼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신 칼국수를 시작하셨다고... 숯 불고기에 싸 먹는 칼국수가 무려 6,000원이라고 합니다. 주력인 냉면보다 싸네요! 그렇다면 당연히 먹어줘야죠. 더 이상 고민할 것이 뭐 있습니까. 가격도 착하고 고기도 주는데!! (고기는 언제나 옳아!!) 고기국밥이 사라진 아쉬움을 뒤로하고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12시 30분 정도라 손님들이 많이 빠진 상태라서 금방 주문한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참 단출한 구성입니다. 칼국수 한 그릇과 다진 양념, 배추김치, 간장, 숯 불고기입니다. 칼국수는 냉면 그릇과 크기가 비슷하네요. 양이 참 많습니다. 좋네요.. 2017. 10. 18.
서여의도맛집 함경진순대 : 시원하고 칼칼하게 점심 한 그릇! 날씨가 쌀쌀해지면 으레 따뜻한 국물 생각이 납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인가 봐요. 이렇게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뜨끈한 국물이 간절해지거든요. 오랜만에 점심을 먹으러 함경진순대를 찾았습니다. 다른 동료들이 딱히 밥 먹을 생각이 없다고 해서 혼자서 어슬렁어슬렁 걸어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12시 30분쯤 식당을 찾았더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함경진순대입니다. 주말에도 정상 영업을 한다는군요. 힘드실 건데...ㄷㄷ 메뉴판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점심에는 대부분 순댓국, 함경순댓국, 내장탕 등만 먹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테이블 회전이 상당히 빠른 편이에요. 저는 순댓국을 주문했습니다. 그냥 순댓국과 함경순댓국의 차이점은, 순대와 고기 몇 점이 따로 접시에 .. 2017. 10. 16.
이바돔 감자탕 평촌점 : 뼈해장국을 먹지 못해서 상처 받았습니다. 지난 연휴 때 먹은 음식을 아직까지 다 포스팅하지 못해서 부랴부랴 글을 씁니다.ㅎㅎㅎㅎㅎ 딸과 대공원을 다녀온 직후,저녁을 먹고 가려고 이바돔 감자탕 평촌점으로 향했습니다.든든하게 뜨끈한 국물에 밥을 말아 먹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입구에서 사장님께서 몇 명이냐며 묻기에,아기와 저 두 사람에요. 라고 답했습니다.그랬더니 대뜸 감자탕은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속으로 감자탕 안 되면 뼈해장국 먹으면 되는 거지 뭐.하고 생각하고 들어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먼저 반찬을 내오더군요.대단할 것 없는 반찬들입니다.깍두기, 단무지 무침, 양배추 샐러드, 배추김치. 무엇을 주문하겠냐고 묻기에,딸을 위한 어린이 돈까스 하나와 제가 먹을 뼈해장국 하나를 말했습니다.종업원이 뼈해장국이 안 된다고 하더군요. 감자탕만 .. 2017. 10. 15.
생일에 아는 형님께서 고기를 사주셨습니다! 고양 맛집 숯 향가 돼지불백 추석 연휴였던 지난 휴일 중, 일산에 다녀왔습니다. 제 생일이어서 형님께서 맛있는 돼지고기를 사주셨어요! 역시 생일에는 고기인거죠! ㅎㅎㅎㅎ 추석 연휴라 문을 연 식당이 많지 않았는데, 다행히 한 곳이 문을 열고 영업 중이었습니다. 숯 향가 돼지불백입니다. 이번에는 대충 수평이 맞은 것 같군요. 전화번호도 안 짤리고... 전화번호가 나왔다고 해서 제가 돈을 받고 리뷰하는 게 아닙니다. 형님이 밥을 사주신 거고, 첨 가본 가게였어요. ㅎㅎㅎㅎ 메뉴판을 봤습니다. 뭐가 엄청 많은데 봐도 잘 모르죠. 그냥 돈 셋트 하나 주문했습니다. 삼겹살과 목살, 늑간살을 주는군요. 고기만 먹으면 애매하기 때문에 달걀찜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고기를 굽기 전에 돌판 위에 종이 호일을 깔아주고 그 위에 숙주와 버섯을 올려줍니다.. 2017. 10. 12.
소담애 광명소하점 : 보쌈과 맑은 육개장, 그리고 주먹밥. 저녁에 뭘 먹을까 하다가 이바돔 감자탕을 가기 위해 광명 소하동으로 이동했습니다.딱히 감자탕을 먹어야겠다는 생각보다는,이바돔 감자탕 광명 소하점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방이 있다고 해서,저희는 밥을 먹고 아기는 놀게 하려는 게 이유였죠. 하지만 이바돔 감자탕 문 앞에 대기한 사람들의 줄을 보고는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대기가 너무 길더라구요.그래서 어디로 갈까 헤메다가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소담애에 들어갔습니다. 소담애 옆에 작은 글씨로 이화수 전통육개장이라는 글씨를 봤기 때문이었습니다.어른들은 뭘 먹어도 상관 없지만, 아이는 아직 매운 음식을 못 먹으니,맑은 육개장을 먹여야겠다고 생각했죠. 고기를 다듬는 곳 위에 메뉴판이 있습니다.족발과 보쌈만 써 있네요,나머지는 메뉴판에 있더군요. 대충 가격이 이.. 2017. 9. 25.
정통중화요리 공미 : 중국집에 다녀왔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동료가 예전에 갔었는데, 맛이 있었다고 해서 따라갔지요. 기계회관 근처 지하에 있는 정통중국요리 전문점 공미입니다. 쉽게 말해서 중국집이죠. ㄷㄷㄷ 들어가는 입구부터 고급져서 살짝 주눅이 들었어요. 보통 정통중국요리라고 써넣으면 빨간 발이 있고 휘황찬란하고 그런 이미지인데, 깔끔하게 현대식으로 잘 꾸며놨더군요. 단순하면서 깔끔합니다. 뭐라도 찍어봐야할 것 같아서 테이블 위에 있는 애들을 찍어봤습니다. 식초와 고춧가루, 그리고 냅킨입니다. 중식을 먹을 때 식초가 없으면 너무 심심해서...ㅎㅎ 수저와 젓가락이 종이 포장지에 싸여있습니다. 깔끔하네요. 공미. 이름 두 글자가 뙇. 기본 반찬입니다. 양파, 짜사이, 단무지, 춘장. 가장 기본적인 중국 요리 반찬이네요... 2017.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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