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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의도 맛집 카페 마마스에서 파니니 먹었습니다.

by 평범한 윤군이오 2016.02.19

야근을 하게 되면 늘 고민하는 게,

저녁 메뉴지요. ㅎㅎㅎ


이번에는 동료들이 추천한 마마스에 가서 파니니를 사 먹었습니다.

파니니가 뭐지?? 라고 생갔했는데, 예전에 아내와 함께 먹었던 빵이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에 먹은 건 그 때 먹은 것과 차이가 많았습니다.



카페 마마스의 .

살짝 늦은 시각에 갔는데도 홀이 꽉 차서 앉을 자리가 없더라구요.

원래 먹고 갈 생각이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장으로 마음을 바꿨습니다.



한쪽 벽에는 쿠폰들이 뙇!!!

가격이 좀... 무시무시하긴 하더라구요. 놀랐...ㄷㄷ

빵조각이 6천원부터 1만원에 육박하다니...ㄷㄷ


저는 소고기가지 파니니를 먹고 싶었으나, 재고가 1개 남았다는 말에 동료에게 양보하고 더블치즈 앤 햄 파니니로 주문했습니다.

이름에서부터 엄청난 칼로리의 여파가 예상됩니다....ㄷㄷ



카페 마마스에서 가져온 더블치즈 앤 햄 파니니입니다.

피클과 포크와 물티슈가 기본으로 딸려옵니다.



피클이라는 글씨가 귀엽네요.

그럴 리는 없겠지만, 손으로 쓴 것 같은 느낌입니다.



뚜껑을 여니 노랗게 잘 익은 피클이 등장합니다.

평소.. 오이 냄새를 좋아하지 않는데, 적당히 향이 죽어서 그런가 맛있더라구요.

아삭아삭하니 식감도 좋고... ㅎㅎㅎ

느끼한 파니니를 먹는데, 아주 좋은 궁합을 보여줬습니다.



자, 이제 주인공이 등장했습니다.

더블 치즈 앤 햄 파니니입니다.

어떤 메뉴인지 색연필로 표시를 해줬네요.



포장지를 벗기니 한 겹의 포장지가 더 덧씌워져 있습니다.

군데군데 배어나온 기름이...

역시나 칼로리의 축복을 예상하게 됩니다.



속에 있는 포장지까지 벗겨내니 굳은 치즈를 감싸고 있는 빵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예전에 아내와 함께 먹었던 파니니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네요.

게다가.. 땅이 상당히 딱딱해 보입니다.



안에 치즈가 있으니 한 번....

저도 이런 거 해보고 싶었어요...ㄷㄷ


정말.. 더블 치즈라고 하더니 치즈가 하얀 거 노란 거... 엄청 많이 들어있습니다.



어떤 음식인지 제대로 봅시다.

아마도 위에 있는 흰색 치즈는 모짜렐라인 것 같고,

밑의 노란 치즈는 체다 치즈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얇게 슬라이스된 햄이 여러 겹으로...


식감은... 좀 심심한 편이에요.

치즈가 많아서 뭉텅뭉텅한 느낌도 있고...

솔직히 햄은.. 식감이랄 게....ㄷㄷ


그래도 맛은 있더라구요.

치즈 특유의 짭쪼름하고 그런 냄새가... ㅎㅎ


한 조각 먹었는데도 포만감이 장난 아닙니다.

자비 없어요....ㄷㄷ


저에게는 잘 맞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맛은 있으나... 두 번 먹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는 그런 맛...ㄷㄷ



궁금해서 동료가 먹고 있는 소고기 가지 파니니를 한 조각 얻어왔습니다.

더블 치즈 앤 햄 파니니보다 기름기가 더 많아 보이는군요.


치즈들과 햄이 어지럽게 섞여있던 것보다 좀 더 정갈한 모습입니다.

신기하게 빵 안에 가지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넣어두고 그 위에 불고기, 그 위에 다시 가지, 그리고 빵의 순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양념을 머금은 가지의 맛이...

오오오!

이건 다음에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달달하면서 너무 느끼하지 않은... 불고기의 맛에, 묘한 가지의 맛!!

괜찮더라구요.


제 입맛에는 더블 치즈 앤 햄 파니니보다 소고기 가지 파니니가 더 맞는 것 같았습니다.

여튼... 맛있게 먹었어요.


하지만 치즈 때문에 속이 더부룩해진 건... 안 자랑... ㅠㅠ


차라리 저녁이 아니라 점심에 먹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저녁에는 왠지... 칼로리 폭탄이 걱정이 되는지라...

(라지만 어차피 다 먹을 거... 뭐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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