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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260

서여의도 맛집 영등포 마약냉면 2호점 : 뜨끈하고 시원한 칼국수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영등포 마약냉면 2호점에 고기국밥을 팔던 것을 기억하고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고기국밥은 이제 더 이상 만나볼 수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신 칼국수를 시작하셨다고... 숯 불고기에 싸 먹는 칼국수가 무려 6,000원이라고 합니다. 주력인 냉면보다 싸네요! 그렇다면 당연히 먹어줘야죠. 더 이상 고민할 것이 뭐 있습니까. 가격도 착하고 고기도 주는데!! (고기는 언제나 옳아!!) 고기국밥이 사라진 아쉬움을 뒤로하고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12시 30분 정도라 손님들이 많이 빠진 상태라서 금방 주문한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참 단출한 구성입니다. 칼국수 한 그릇과 다진 양념, 배추김치, 간장, 숯 불고기입니다. 칼국수는 냉면 그릇과 크기가 비슷하네요. 양이 참 많습니다. 좋네요.. 2017. 10. 18.
서여의도맛집 함경진순대 : 시원하고 칼칼하게 점심 한 그릇! 날씨가 쌀쌀해지면 으레 따뜻한 국물 생각이 납니다. 저는 어쩔 수 없는 한국사람인가 봐요. 이렇게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뜨끈한 국물이 간절해지거든요. 오랜만에 점심을 먹으러 함경진순대를 찾았습니다. 다른 동료들이 딱히 밥 먹을 생각이 없다고 해서 혼자서 어슬렁어슬렁 걸어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12시 30분쯤 식당을 찾았더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함경진순대입니다. 주말에도 정상 영업을 한다는군요. 힘드실 건데...ㄷㄷ 메뉴판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점심에는 대부분 순댓국, 함경순댓국, 내장탕 등만 먹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테이블 회전이 상당히 빠른 편이에요. 저는 순댓국을 주문했습니다. 그냥 순댓국과 함경순댓국의 차이점은, 순대와 고기 몇 점이 따로 접시에 .. 2017. 10. 16.
CU 비빔햄참치 주먹밥 & 면사랑 볶음 짬뽕면 오랜만에 출근해서 밥을 먹으려다가, 너무 많이 쌓여버린 일 때문에 식당을 찾지 못하고 편의점에서 간단히 때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주먹밥과 면을 하나씩 가져왔네요. 원래는 주먹밥+컵라면 조합을 생각했으나, 무심코 지나치던 냉장고 안에 면사랑 볶음 짬뽕면이 있어서 15년 전, 부대에서 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튀어나오는 바람에... 그걸 굳이 사들고 들어왔습니다. ㅎㅎㅎㅎ 먼저 CU 비빔햄참치 주먹밥부터 볼까요. 건강의 섬 완도에서 수확한 김으로 만든 주먹밥이랍니다. 김이 주 재료는 아닌데.. 어째서 주 재료인 것처럼...ㄷㄷ 주 재료는 햄과 참치인데 말이죠.... 참으로 기묘한 일입니다. 제목과 설정 이미지로 알 수 있는 건, 햄과 참치를 잘 버무려놓은 주먹밥이라는 겁니다. 비록 사진처럼 들어있지는 않겠지.. 2017. 10. 13.
한솥 동백도시락 : 가격은 좀 나가지만 그래도 알찬 구성 이번에는 한솥도시락에서 동백도시락을 주문해 먹었습니다. 매번 도련님이나 해피박스 같은 저렴한 라인의 도시락을 먹다 보니 나름 비싼 녀석들은 어떨까 싶었거든요. 점심 시간 15분 전에 전화로 주문하고 12시에 수령했습니다. 먹기 전에 인증샷부터. ㅎㅎㅎㅎ 역시나 밥은 고봉. 이렇게 많이 먹어도 한솥은 이상하게 금방 소화되더라구요. 그래서 밥은 좀 많은 게 좋습니다. 반찬이 무려 8가지나 됩니다. 물론, 메인디시류는 종류별로 1개씩만 있으니 그리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가짓수가 많다는 것은 좋은 거죠. 측면에서 한 번 더 찍어봤습니다. 역시나 압도적인 밥량이 눈에 먼저 들어오는군요. 밥이 정말 많습니다. 이걸 다 먹으라고 주는 거 맞습니다. ㅎㅎㅎㅎ 다 먹어치우면 먹은 즉시는 배가 .. 2017. 9. 21.
서여의도 가성비 맛집 화수목 화로구이 : 점심에 차돌된장찌개 먹었습니다. 함경 진 순댓국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가,기다리는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그 앞에 있는 화수목 화로구이로 들어갔습니다.봉할매 김치찌개나 함경 진 순대, 야마토는 자주 갔는데,화수목 화로구이는 처음이네요. 같은 건물, 같은 층에 있는 식당인데도 불구하고...ㄷㄷ 그래서 간판부터 시작합니다.화수목 화로구이입니다. 이름부터 점심보다는 저녁 회식이 어울리는군요.그래서 지금까지 방문을 안 했던 건가...ㄷㄷ 점심 메뉴는 단출합니다.차돌된장찌개,선지우거지,김치찌개,제육볶음,뚝배기 불고기,돌솥비빔밥. 가격은 6~7천원 선으로 여의도 평균 이하네요.ㅎㅎㅎㅎ매우 바람직합니다. 다른 것을 먹어볼까 고민하는데,사장님께서 차돌된장찌개의 평이 제일 좋다고 말씀하시는 바람에,고민 없이 차돌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사장님께서 .. 2017. 9. 20.
한솥도시락 신제품 치킨와사마요 : 코끝이 찡한 와사비의 습격. 한솥도시락에서 2017년 9월 신제품으로와사마요 시리즈를 내놓았습니다.얼마 전에는 삼양라면에서 와사마요면을 내놓더니... 새로운 트렌드로 와사비가 자리 잡는 것 같습니다.미우새에서 이상민이 생와사비를 갈아먹더만...그 파급력도 무시 못하는 건가. 한솥도시락에서 주는 비빔밥 전용 용기에 담겨옵니다.한솥와사마요 20g짜리가 테이프로 붙어서 함께 왔습니다.신제품은 먹어줘야 제맛인 거죠.에헴. 뚜껑을 열었더니 치킨마요와 별 다를 바 없는 구성을 보여줍니다.일단 간장 양념을 먼저 뿌려줍니다.지저분하게 들어 갔지만,일단 간장 양념은 클리어. 다음은 대망의 와사비 양념입니다.과연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네요. 연녹색의 걸죽한 액체입니다.살짝 양념을 찍어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매워서 2/3 정도만 넣었습니다... 2017. 9. 18.
서여의도 브런치 크래프트웍스에서 점심 식사 : 아.. 나는 분명 돈까스를 시켰는데... 서여의도에 새로운 식당이 문을 열었습니다.에머이 맞은편에 자리잡은 크래프트 웍스입니다.오가며 몇 번 보기는 했는데, 방문할 계획을 못 잡고 있다가거리에서 나눠주는 전단지를 보고 가게 되었습니다. 크래프트웍스의 입구입니다.독일식 슈니첼 돈까스와 파스타를 출시했다는군요.브런치 전문이라고 했는데,다른 메뉴를 개발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가격대가 심상치 않군요.8,900~9,900원. 여의도 평균 식사 가격보다 살짝 높은 금액대네요. 그래도 맛있으면 되는 거죠.동료와 함께 기대하며 들어갔습니다. 넓은 홀인데, 손님이 별로 없네요.12시가 조금 넘은 시각인데 당황스러웠습니다.맞은편 에머이는 사람들이 엄청 길게 줄을 섰거든요. 홍보가 부족한 것인가, 맛이 부족한 것인가.불안감이 엄습했지만, 기우일 거라 생각하고 안쪽.. 2017. 9. 12.
서여의도 맛집 쭈꾸미 전문점 쭈꾸아 : 매콤한 쭈꾸미와 담백한 보쌈의 조합! 어김없이 돌아온 점심시간. 동료와 함께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오가며 봐뒀던 쭈꾸미 전문점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여의도 양지탕 지하에 있는 쭈꾸아입니다. 여의도 양지탕 건물 지하 1층에 있으며, 지하에서 가장 깔끔하게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가게를 찾으면 됩니다. 저희가 갔을 때, 다른 식당은 파리만 날리는데, 쭈꾸아는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서여의도에서 쭈꾸미 전문점이 몇 안 되기 때문이겠죠. 예전에는 Wa Bar에서 점심에 쭈꾸미를 판매했는데, 지금은 한식 뷔페로 바뀌었거든요. 인테리어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굳이 A4 용지를 뽑아놓은 건 좀 아쉽습니다만... 쭈꾸미 만두와 낙지 만두가 별미인 모양입니다. 저는 고기가 먹고 싶어서... 수육정식을 주.. 2017. 9. 11.
서여의도 KBS 맛집 여의도함박 : 이색적인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이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여의도함박을 다녀왔습니다.금요일이고 하니 뭘 먹는 게 좋을지 고민하다가 검색 결과 찾은 식당이죠.KBS 앞에 있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라서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1층에 있는데, 홍콩반점 옆에 있습니다.홍콩반점에는 사람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요.아무래도 여의도 치곤 저렴한 가격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의도함박은 매장 안에 수퍼 커피가 함께 있더군요.그래서 식사를 끝내고 나오면서 커피까지 한 방에 끝낼 수 있도록. 요즘 살충제 달걀 때문에 나라가 시끄럽죠.뭐.... 검출이 안 되고 있다, 혹은 검출 안 될 애들만 검사하는데 검출될 리가 있냐... 등등.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습니다만,식당 입장에서는 매우 난감한 상태죠. 그래서 이렇게 안내문과 검사 결.. 2017. 9. 8.
서여의도 육전면사무소에서 점심 : 가까운 식당에서 후다닥! 회사 바로 맞은편 건물에 육전면사무소가 있습니다. 자주 갔는데, 최근에는 거의 가보지 않았던 것 같아서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평소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번에는 대기 시간 없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 일찍 온 것도 아니었는데, 운 때가 잘 맞은 것 같습니다. 식당을 찾았으니 예의상 메뉴판을 찍어줘야죠. 가장 저렴한 멸치생면이 6천원. 나머지는 7천원 선입니다.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소고기생면을 주문했습니다. 함께 간 동료는 직화 소고기덮밥을 주문했어요. 기본 찬입니다. 며칠 전 야마토에서 나온 것과 동일한 구성이죠. 단무지에 김치, 가장 무난한 조합히기도 합니다. 이 조합이면 거의 실패할 일이 없죠. ㅎㅎㅎㅎㅎ 동료가 주문한 직화 소고기덮밥이 먼저 .. 2017. 9. 7.
서여의도 맛집 본터 대구탕 : 시원 칼칼한 국물이 좋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니까 뜨끈한 국물이 계속 땡기네요. 동료와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회사 근처에 있는 본터 대구탕으로 향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인데, 지난 번에 콩나물 국밥 집 옆에 있어서 한 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던 곳이기 때문입니다. 살짝 이른 시간에 방문했더니, 줄도 안 서고 좋더군요. 그래도 저희가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였습니다. 저희 뒤로 슬슬 줄을 서더군요. 기막힌 타이밍이었어요. 금방 자리를 잡고 앉아서 탕을 두 개 주문했습니다. 음식은 몇 가지 되지 않습니다. 황태 북어국, 대구뽈탕, 특 대구탕, 대구탕, 계란말이 소/대입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북엇국과 계란말이는 첨부터 하려고 했던 메뉴가 아닌 것 같습니다. 왠지 급조된 느낌의 메뉴판이죠...ㄷㄷ 대구뽈탕은 한 그.. 2017. 9. 6.
서여의도 돈까스 맛집 야마토 : 오랜만에 짬뽕 국물에 가츠동 먹었습니다. 동료가 돈까스를 먹자고 해서, 늘 가던 정우빌딩이 아닌 곳으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일본식 돈까스 전문점이자 이자카야인 야마토에 들어갔어요. 정말 오랜만의 방문이라 돈까스 외에 뭐가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자리 잡고 메뉴판을 찍는 것도 까먹었...ㄷㄷ 기본 찬입니다. 배추김치와 단무지. 특별할 것 없는 두 친구. 어딜 가나 짝지처럼 붙어 다니는군요. 저는 이 조합을 참 좋아합니다. 돈까스에 기본으로 샐러드를 주더군요. 샐러드 소스가 간장 베이스던데, 짭쪼름하더군요. 상큼한 샐러드를 원했는데, 당황했습니다. 저는 불호. 뭐.. 입맛이라는 건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법이니. 여튼 제 입에는 안 맞았어요. 역시 기본 찬으로 나온 두부 튀김. 적당한 크기로 자른 두부를 튀겨서 위에 간장 소스와 .. 2017.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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