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플렉스를 하나 하련다.
아내님께서 화장대 앞에 등이 없어서 불편하다고 하셔서 다이소에 간 김에 LED 라이트를 하나 구매했다.
다이소 스위치로 ON/OFF LED 라이트다.
3천원짜리 LED 라이트다.
정 가운데 라이트 ON/OFF 스위치가 자리하고 있다.
아이콘이 참 옛스럽다.
40LED, AAAx4, 주백색.
뒷면을 보면 건전지 교체방법이 있다.
일단 새 제품이므로 건전지를 먼저 넣어야 하니 잘 알아보자.
배터리를 넣고 중앙 스위치를 위쪽으로 올리면 LED가 켜진다.
건전지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는데, 새건전지, 같은 종류의 건전지를 써야 한다.
넣는 위치 잘못 넣지 말도록 조심하고.
품번 : 1017178
상자에서 꺼냈다.
당췌 미적 감각이라고는 1도 없는 디자인이다.
뭐 그래도 고작 3000원이니, 불만 잘 나오면 되는 거지 뭐.
뒷면이다.
중국에서 만든 제품이다.
가격 경쟁력은 중국에서부터 오는 법이지.
암, 그렇고 말고.
중간에 있는 11자 모양 스티커는 양면 테이프다.
이걸 벗겨내고 벽면에 붙이면 된다는데 그 접착력이 과연 어떨지는...
나는 굳이 모험을 하고 싶지 않아서 테이프를 떼진 않았다.
테이프 위아래로 있는 동그란 것들은 자석이라고 한다.
쇠로된 벽면에 붙이면 될 것 같으나, 우리집 화장대 근처에는 쇠라고 불리울 만한 것이 없으므로 안 쓴다.
설명대로 AAA 건전지 4개가 들어간다.
과연 이렇게 출력이 적은 친구들도 충분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라는 대로 해봐야지.
아이폰의 멋진 사진...
자동 노출로 잡으니 이렇게 배경은 까맣게 변하고 강렬한 빛을 뿜어내는 LED는 하얗게 타 버린 사진이 나왔다.
이렇게 되면 대체 얼마나 밝기가 나오는지 알 수 없는데...
방바닥에 놓고 노출을 달리 잡아서 한 번 더 찍어보았다.
상당히 눈이 아플 정도로 밝은 빛을 뿜어낸다.
AAA 건전지 4개의 출력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빛이다.
이제 벽에 걸고 전원을 올려봤다.
아주 만족스러운 빛을 발사한다.
아내님께서도 매우 만족하셨다.
단점이라면 직접 눈으로 보면 안 된다.
빛이 너무 강렬하여 눈이 너무 부시다.
사진과 말로는 전부 설명이 안 될 듯하여 촬영한 영상을 첨부한다.
상당히 밝다.
다만 버튼 식이 아니라 스위치라서 사용할 때 귀찮음이 +1이 된다.
그래도 뭐 고작 3천원인데 더 바라기도 애매하고.
부디 싼 티 내지 말고 오랫동안 잘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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