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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137

서울랜드 휴장이라니... 코로나19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가... 서울랜드가 휴장한다고 공지 문자를 보냈다. 서울랜드 연간회원으로서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휴장 기간은 2020년 12월 8일부터 12월 11일 금요일까지. 이번 주 중이다. 크게 상관은 없을 것 같다. 아무래도 평일에는 주말보다 찾는 이가 적을테니... 주말에는 또 무얼해야 하나... 서울랜드나 가볼까 싶기도 하고.. 빨리 코로나19가 끝났으면 좋겠다. 2020. 12. 10.
일상다반사 - 출근길에는 빠바에서 소보로와 아메리카노를. 게을러서 그런가... 출근시간을 맞춰서 움직이려면 늘 빈 속이다. 좀 더 일찍 일어나서 밥을 먹을 수도 있겠지만, 밥보다는 잠을 조금이라도 더 자는 것을 선호하는지라 아침을 먹기가 쉽지 않다. 회사 근처에 파리바게뜨가 있다. 우리가 줄여서 말하길 “빠바”라 하는 그곳. 여러 가지 빵이 있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소보로. 고소한 소보로가 입 안에서 부서지는 게 그렇게 좋다. (물론 살은 많이 찐다) 빵만 먹으면 목이 메이니까, 아메리카노도 함께 구매합니다. 이러면 가벼운 아침 식사에 4천원 정도가 된다. 매장마다 빵 가격이 조금씩 다르기는한데, 소보로는 보통 1,400원 정도라... 예전에는 1,000원에 먹었는데. 고소한 소보로와 아메리카노가 은근히 잘 어울린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빵은 되.. 2020. 11. 13.
어쩌다보니 교통약자가 되었다. 그런데... 출근길, 시청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려다가 계단에서 미끄러졌다. 높은 계단은 아니고 2단짜리 낮은 계단이었는데, 물기가 있었는지 주룩 미끄러져 왼쪽 발목을 접질리고 말았다. 내가 미끄러진 이후에 그 계단에 미끄럼 방지 같은 걸 깔아놓았더라... 어쨌든 나는 발목을 다쳤고, 통증이 너무 심해 병원에 갔다. 얼마나 많이 부었는지 상태를 본 의사선생님이 부러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X-ray 사진을 찍었는데 다행히 부러지진 않았다고 한다. 다만 인대가 많이 상한 것 같다고... 결국 붓기를 빼기 위해서는 발목을 고정할 필요가 있기에 반깁스를 하게 되었다. 위의 발 사진은 이틀이 지난 후의 발 상태다. 발목이 엄청 부었고 멍은 주변으로 빠져나가고 있다. 피멍이 발 전체로 퍼져 보라돌이가 되었다... 빠른 치.. 2020. 10. 29.
LH 신혼부부 매입임대 주택 하자 공사 후기 : 시작부터 끝까지 반 년의 기록 예전에 했던 포스팅 중, 신혼부부 매입임대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작년 8월에 신청해서 올해 1월에 입주를 했습니다. 매입임대가 뭔지 모르는 분들이 계실 수 있으니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LH에서 분양이 되지 않은 주택을 매입해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임대하는 제도입니다. 민간에서 지어는 놨지만 분양이 되지 않아 놀고 있는 건물을 구매하는 건데, 그렇기 때문에 LH는 오랜 시간 들이지 않아도 되고, 세입자는 신축 건물에 입주하게 되니 서로 윈윈하는 구조!!! 라는 것이 기본적인 상황입니다만... 최근 LH에서 매입한 주택들의 하자 문제가 많다는 뉴스가 많이 나왔죠. news.v.daum.net/v/20200916124003230 '하자 투성이' LH.."타일부터 오배수까지" [대구=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2020. 10. 13.
건초염 & 대상포진 : 한 번에 두 개가 같이 오다니.. 내 면역력.. ㅠㅠ 요 며칠 몸이 아프다 싶었는데, 아뿔싸!!! 대상포진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이것저것 여러 가지 한다고 잠을 많이 안 자서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모양이에요. 어렸을 적 수두에 걸렸는데, 그 바이러스 놈이 30년도 훌쩍 지난 지금에서 내 면역체계가 무너진 순간을 놓치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최근에는 왼쪽 엄지 손가락 건초염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거기에 더해 대상포진이라니... ㅠㅠ 회사에는 반차를 내고 나와, 집 근처 통증의학과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믿고 다니는 잘 보는 병원이거든요. 전에 방문했던 건초염 때문에 온 줄 아셨던 선생님께서는 좀 어떠냐고 물으셨는데, 제가 손가락이 문제가 아니라 허벅지가 너무 아프다고 말씀드렸더니 한 번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허벅지가 불에 덴 듯 아프고, .. 2020. 7. 24.
굿바이 한국이퍼브. 고생했어 나의 30대. 2013년 3월. 육 개월 간 다니던 출판사를 관두고, 전자책 유통업체인 한국이퍼브에 입사했다. 출판사를 관둔 이유는 참 여러 가지가 있었으나, 한국이퍼브에 지원한 이유는 단 하나였다.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일하고 싶어서. 그리고... 2020년 3월 31일. 한국이퍼브가 공식적으로 업무를 종료했다. 그와 함께 나는 퇴사 처리. 언젠가는 끝날 것을 알았지만 생각보다 빨리 다가온 그 시간에 당황스러웠다. 어쨌든 정리하고 나오는데 섭섭하고 가슴 먹먹하고... 내 30대를 함께한 회사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그동안 서로 고생했다. 그럼 이제 진짜 안녕. 2020. 4. 1.
코로나19 안양역 발권 창구 폐쇄. 오늘은 어떤지 모르겠다만, 이것은 엊그제의 이야기. 안양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났다. 과천 신천지 예배에 참석했던 사람이고, 그 아내도 걸렸다고 한다. 우리 동네 이야기였지만 기사로만 접한 거라서인지 딱히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출근길... 출근길에 안양역에 갔을 때, 체감이 확 되는 일이 생겼다. 출근 시간이 짧아 기차를 타려 표를 끊으려 했는데, 안양역 발권 창구가 폐쇄되어 있었다. 출근 열차는 사람이 많이 타기 때문에 입석을 끊을 수밖에 없는데.... 앱이나 발권기는 좌석이 있을 때만 이용할 수 있고, 입석은 발급이 불가능하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폐쇄와 방역은 당연한 조치다. 빠른 처치니 다행이라고 해야지. 하지만 자신들이 남의 건강을 해치든지 말든지 신경도 쓰지 않는 .. 2020. 2. 27.
이슬이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청소생활 : 소주로 기름때 벗기기 이사를 하고 예전에 살던 집에 다시 갔습니다. 이유는 청소하기 위해서... 이사를 끝냈으니 굳이 청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었지만, 그래도 4년 동안 잘 살았고, 주인 아주머니께서도 잘해주셨으니까 의리를 지키고 싶었어요. 4년 동안 열심히 썼던 터라 주방 꼴이 말이 아니었거든요. 그대로 놔두고 나가면 욕 먹을 짓이니까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청소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기름때를 벗기는 데에 이슬이 만한 친구가 없다고 해서 마트에서 이슬이를 사 왔습니다. 아무래도 후레쉬 보다 오리지널의 도수가 높기 때문에 더 잘 씻길 것 같아서 빨간 뚜껑, 오리지널로 구매했어요. 이슬이 뚜껑을 따고 분무기 머리를 결합합니다. 의외로 크기가 잘 맞는군요. 다만 분무기 선이 짧아서 중간에 분무기로 옮겨 타.. 2020. 2. 18.
2020년이 시작되었다... 하는 것도 없이 나이를 먹고. 그리고 또 새해가 되고. 한 살을 더 먹고. 늙어가고... 그러하다. 이제 2020년이 밝았다. 아직 음력 1월 1일은 멀리 있지만, 그래도 2020년은 밝았다. 올해는 즐겁고 행복한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2020. 1. 2.
LH 신혼부부매입임대 청약 성공기 : LH 홈페이지를 눈팅하자. 지난 7월. 점심 먹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과 걱정을 한아름 안고 웹서핑을 하다가, 문득 청약 정보 뭐 없나? 싶어서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했습니다. 친구들과 만나면 누구는 집 샀다더라, 누구는 이사했다더라... 누구는 청약에 당첨되었다더라... 뭐 이런 이야기가 나오니까, 저도 청약을 넣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했거든요. 어쨌든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LH 청약센터에 접속했습니다. LH 청약센터 바로가기 그랬더니 처음 보는 글귀가 있더군요. [신혼부부매입임대 예비 입주자 모집 공고]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신혼부부니까 자세한 내용이나 볼까하고 클릭했습니다. 내용이 엄청 깁니다. 내용을 살펴보니 혼인신고를 올린지 만 7년 이내, 혹은 예비신혼부부 등 자격 조건을.. 2019. 12. 7.
카닥 앱으로 자동차 부분 도색 완료 : 이거 참 편리하고나! 운전하다보면 여기 저기 긁히기도 하고, 찢기기도 하고... 자동차는 소모품이다보니, 이래 저래 돈 들어갈 구멍이 많습니다. 저도 작년 8월에 차를 바꿨는데, 어쩌다보니 이래저래 작은 수리가 많아서 자꾸만 돈이 드네요. 얼마 전에 조수석 뒷휀더가 긁혔는데, 이게 좀 심하게 긁혀서 도장이 다 벗겨지고, 철판이 드러났습니다. 이대로 방치했다간 녹이 올라와서 차가 금세 망가질 게 뻔하니, 바로 업체를 알아봤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업체 몇 군데를 돌아다니며 상담을 받았는데, 가격이 워낙 제각각이고 믿음직스러운 마음이 들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카닥 앱을 추천하더군요. 자기도 써 봤는데 좋다면서 한 번 써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카닥 앱을 설치했습니다. 앱을 실행하고 간단.. 2019. 11. 12.
안양예술공원 애견카페 위드독 : 강아지와 함께 힐링 타임을! 안양예술공원에 오가며 애견카페가 있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아내님께서 식사를 마치고는 색다른 곳에서 커피를 마시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 봤습니다. 저와 따님은 머리털 나고 처음 방문한 애견카페 위드독입니다. 위치는 안양예술공원 폭포 옆에 있습니다. 안양예술공원의 랜드마크 바로 옆이라 찾기는 쉬워요. 편의점 건물 2층입니다. 주차 공간도 있습니다. 편의점 옆으로 차를 세우면 되는데, 두 대가 간신히 붙어서 들어갈 정도로 협소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비추. 근처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이용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위드독 애견카페의 간판입니다. 저 모양의 주인공은 아마도 니콜인 것 같습니다. 위드독 소속 강아지들은 입간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봐서는 9마리의 강아지가 .. 2019.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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