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즐기기
2017. 12. 28.
타코야끼를 먹었습니다. : 이 추운 날 고생하는 분들 힘내십쇼.
어제 퇴근길, 전철에서 내려 집으로 향하는데 타코야끼 트럭이 서 있더군요.눈길을 끄는 건, 타코야끼 트럭이 아니라,그 앞에서 깡총깡총 뛰노는 아이였습니다.딱 봐도 제 딸과 비슷한 개월 수의 아이더군요. 가서 살펴봤더니 엄마 아빠가 타코야끼를 구워 팔고,아이는 봐줄 사람이 없어서 타코야끼 트럭 근처에서 놀고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금전을 부르는 고양이죠.일본에서 양손을 다 들고 있는 고양이는 과욕을 부린다하여 벌을 받는다던데...ㄷㄷ 사장님께서 그냥 예뻐서 들여놓으신 듯.ㅎㅎㅎㅎ 가격표입니다.살짝 기울어진 건 제 마음이 기울어져셔입니다...ㄷㄷ뭐, 가격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혼자 먹을 때 9알이면 충분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15알부터는 양념도 섞어서 가능하다고 하네요. 제가 주문하고 바로 타코야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