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즐기기
2016. 7. 13.
암살 : 독립운동, 매국노.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
주말에 아내와 함께한 영화, 그 두 번째.작년 이맘 때 개봉한 암살입니다.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천만 요정(!) 달수옹이 나오는 영화죠.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는 천만 요정의 원근감이 사라진 얼굴존재감이란.역시 이번 포스팅에도 다수의 스포일러가 있으니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께서는 살포시 Alt+F4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조선주둔군 사령관 카와구치 마모루와 친일파 강인국을 암살하기 위해 일본에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동료를 모아 암살단을 꾸립니다. 백발백중의 저격수 안옥윤.신흥무관학교 출신의 속사포 추상옥.폭탄 전문가 황덕삼. 세 사람은 염석진의 명령에 따라 경성의 타겟을 찾아 출발하는데,누가 대장을 맡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눌 때가 재미있었습니다. 안옥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