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685 옛골토성 북한산성점 : 푸지게 먹고 왔습니다. 회사 등산 대회를 마치고, 미리 예약되어 있는 옛골토성으로 내려가 점심 회식을 가졌습니다. 저희 회사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2층 전체와 1층 반을 대관했습니다. ㄷㄷ 저는 구석에 앉아서 집게를 들었습니다. 역시 고기는 먹을 줄 아는 사람이 구워야 맛있죠!! (아니면 말고.) 자리에 앉았을 때는 이미 모둔 세팅이 완료된 이후였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있습니다. 묵은지, 샐러드, 할라피뇨, 콩나물 무침, 양념장. 저는 콩나물 무침이 제일 맛있어서 몇 번이나 더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반찬은 잘 먹지 않더군요. 그래서 혼자서 좀 민망했어요... ㄷㄷ 보니까 이걸 왜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찍어놓은 사진이 있으니까 올립니다...ㄷㄷ 오후 12시의 햇빛이 너무 강해서 명부와 암부가 극명하게 갈라집니다.. 2017. 11. 6. 2017년도 가을 산행으로 북한산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5월에 예정되었던 회사 등반 대회가 미세먼지의 역습으로 미뤄졌는데,지난 주 토요일에 결국 등반 대회를 하고야 말았습니다.아아... 날이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등반 대회라뇨.주말은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하는 거 아닙니까... ㅠㅠ 어쨌든 피할 수 없으니 즐겨야죠.저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그 무거운 DSLR을 등에 지고 산에 올랐습니다. 북한산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서 한동안 걸으니 대서문이 나왔습니다.이미 여러 번 본 문인데,몇 년 만에 봤더니 반갑네요. 그동안 잘 있었니? 열심히 걷다보니 사고위험지구에 도착했습니다.아... 꼭 이런 곳을 올라가야 하는 건가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을 반납하고 새벽같이 일어나서 나왔는데,사고위험지구라뇨...그냥 등반 대회잖아요. 저는 산악인이 아니에요.... 2017. 11. 6. 평촌 농수산물 시장 방문기 : 신선한 활어회와 훈제 연어 회!! 지난 주말, 휴일에도 일을 하는 아내님을 위해 아내님께서 좋아하시는 회를 사러 평촌 농수산물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안양에서 살기 시작한 지 5년 만에 처음으로 다녀왔네요. 고속도로를 다니면서 오가며 본 적은 있지만, 직접 방문은 처음이라 약간 긴장했습니다. ㅎㅎㅎㅎ 6시 못 미쳐서 들어갔는데, 주차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차들이 많습니다. 계속해서 밀려들어서 간신히 주차했네요. 주변으로 차들이 빼곡합니다. 심지어 계속해서 밀려들고 있었습니다. 저는 동문 근처에 차를 세워놓고 북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첫째, 셋째 일요일에 휴무라고 하니 방문할 때는 미리 확인하고 가야합니다. 휴무인데 갔다가 그냥 돌아올 수 있으니... 일정은 필히 체크!! 수산물 시장 안으로 들어 갔더니 상인들과 손님들로 시장 전체가 북.. 2017. 11. 3. 서여의도 맛집 홈 레스토랑 : 홈 정식 먹고 왔습니다. 팀장님께서 점심을 사주셔서 회사 근처 경양식 가게인 홈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가격이 살짝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팀장님께서 맛있는 거 먹으라고 하셔서 홈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팀장님께서는 한정식 - 소고기 무국으로 주문하셨어요. 특이하게 한정식은 3가지 메뉴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시원한 국물이 땡긴다며 소고기 무국을 주문하셨습니다. 기본 반찬이 나왔습니다. 가지 무침, 감자 조림, 오이지 무침, 겉절이, 달걀말이, 김입니다. 한정식을 2인분 주문했기 때문에 한정식에 딸려나오는 반찬이 깔렸습니다. 돈까스나 홈 정식을 주문하면 열무 김치만 주십니다...ㄷㄷ 팀장님 덕분에 다른 반찬들의 맛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맛있더군요. 아주아주 좋았습니다. 한정식에는 특이하게 고등어 구이가 기본 반찬으로 추.. 2017. 11. 2. 산본 맛집 경성함바그 : 오리지널 함박 스테이크와 크림치즈 고로케 딸과 함께 병원을 다녀온 뒤에 점심을 먹었는데, 매번 들르던 신선설농탕 산본점이 아니라, 그 옆의 경성함바그 산본역점으로 들어갔습니다. 딸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제가 워낙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자리를 잡고 매장을 둘러봤습니다. 주방이 보이는 구조라서 음식을 어떻게 만드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방형 주방이라서 위생에 좀 더 신경을 쓰지 않을까요? 입구에 '소스는 거들 뿐'이라는 문구가...ㄷㄷ 영혼의 명작, 슬램덩크에서 나온 명언인 '왼손은 거들 뿐'의 패러디군요. 쓸데없이 비장해...ㄷㄷ 좋은 고기는 소스맛이 강하지 않아도 훌륭하다...라. 맞는 말이죠. 정말 맛있는 고기는 고기 만으로 충분히 맛있으니까요. 인정. 부디 저 카피가 경성함바그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2017. 11. 1. 2017년 10월 26일. 여의도 공원의 가을. 구름이 잔뜩 끼었지만,사진 찍기에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카메라를 메고 여의도 공원으로 나갔다.공원 여기저기에 가을이 깊게 내려 앉았다. 무슨 열매인지는 모르겠지만,빨갛게 예쁘게 주렁주렁 열렸다. 역시 어떤 열매인지는 모르겠으나,눈길을 잡아 끌기에. 가을 단풍. 집중. 그라데이션. 전통과 현대. 2017. 10. 29. 4년 4개월 만에 자동차 타이어 교체했습니다. 지난번 이마트 주차장에서 차가 미끄러진 뒤로 타이어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내일 장거리 뛰기 전에 손을 봤습니다.집 근처에 타이어뱅크(Tirebank)가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앞 바퀴 두 개의 마모가 상당히 심해서 교체했는데,타이어 장착점에서 확인해보니 뒷 바퀴는 단차마모가 진행되어서 4짝을 다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타이어가 좋은지 몰라서 직원이 추천하는 타이어로 교체했습니다.요코하마 지오랜더(Geolandar) SUV G055입니다.뭐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타이어 교체하면서 타이어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었는데,사이드월에 타이어 정보가 다 있더군요. 제조사, 모델명은 기본이고,타이어의 규격이 젹혀있습니다. 225/55R18 98V 라고 써있는데요,앞에서부터 단면폭, 편평비, 래.. 2017. 10. 28. 안양맛집 함평한우촌 : 진한 국물맛이 좋은 갈비탕 먹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뜨끈한 국물을 먹으러 식당을 찾던 중,어떤 블로그에서 함평한우촌의 갈비탕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집에서 가까운 삼막사에 위치하고 있어서 고민할 것도 없이 바로 출발했지요. 오랜만에 삼막사에 가니 참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휑하니 아무것도 없었는데,엄청 휘황찬란하게 변했더라구요. 함평한우촌에 들어가니 정면에 큼지막한 메뉴판이 보입니다.각 음식의 사진과 함께 가격이 표시되어 있어서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매우 편리하고 직관적이었어요. 저희는 갈비탕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주저 없이 갈비탕을 주문하려 했으나...갑자기 매콤한 국물도 땡겨서 소고기국밥과 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아이에게 먹여야하기 때문에 갈비탕은 무조건 주문하는 거였지요.저희 딸은 아직 매운 음식을 못 먹으니까, 구수.. 2017. 10. 27. 광명 소하동 허수아비 : 맛은 나쁘지 않았으나 서비스가... 광명 소하동을 갈 때마다 기아 자동차 공장 옆에 있는 허수아비가 신경 쓰였습니다.제가 대학 다닐 때, 엄청 자주 갔던 돈까스 체인점이었는데,지금은 많이 없어져서 보이지 않았거든요. 그런 추억의 가게가 보이니 마음이 갈 수밖에요.그래서 다녀왔습니다.퇴근 후에 8시쯤 갔는데,직원분들이 식당에 들어서는 저를 보고 흠칫 하더군요. 왜 그러지? 하고 의문이 들었는데,그 이야기는 포스팅 중간중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벽면에 메뉴판이 있습니다.여러 가지 메뉴가 있는데, 제공이 안 되는 메뉴는 까만 테이프로 붙여놓으셨네요.일단 당장 배가 고팠는데,딸도 있으니 부드러운 안심돈까스 세트를 주문했습니다.함께 먹을 면요리는 메밀 소바로 했습니다. 수저통 옆에 오로시 까스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학교 다닐 때는 가끔씩 먹던 아주.. 2017. 10. 26. 서여의도 정우빌딩 명동칼국수 : 내 취향과는 맞지 않는 칼국수였다. 점심에 뭘 먹어야할지 또 고민이 되던 차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식당이 있어서 들르게 되었습니다. 정우빌딩은 자주 찾는데, 정우빌딩 1층의 음식점은 잘 들르지 않게 되더라구요. 이번에는 정우빌딩 1층의 명동칼국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날이 쌀쌀해져서인지 사골만둣국과 만두칼국수, 떡 만둣국이 나온 모양입니다. 정 중앙에 뙇! 박혀있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여의도의 평균적인 가격인데, 살짝 비싸다는 생각도 들고... 뭐 그러합니다. 사골만둣국이 먹고 싶었으나, 주머니 사정상 그냥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ㄷㄷㄷ 메뉴판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음식은 7천원, 평균 8천원의 가격입니다. 그냥 1천원 더 해서 먹고 싶었던 사골 만둣국을 먹을 걸 그랬나 싶기도...ㄷㄷ 일반 칼국수를 먹는 사람들은 많지 않더군요... 2017. 10. 25. 매드포갈릭 안양범계점 : 오랜만에 포식 아내가 맛있는 걸 먹고 싶다고 해서,평소 회와 초밥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쿠우쿠우 범계점에 갔으나,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가 40분 이상 걸린다는 말에 발길을 돌려 나왔습니다. 쿠우쿠우에서 식사를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근처에 있는 검증 받은 맛집인 매드포갈릭 안양범계점으로 향했습니다.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세팅되어 있는 안내지.할인 안내인데,어차피 저희는 매드포갈릭 앱에서 제공하는 할인 쿠폰을 사용할 거라서...스테이크와 피자를 할인 받는 쿠폰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피자는 1만원,스테이크는 1만 8천 5백원.ㅎㅎㅎㅎ 거기에 정가 메뉴 하나 해서 5만원이...ㄷㄷ어쩔 수 없어요.할인 받으려면 정가인 음식을 하나 먹어야 하거든요. 제일 먼저 나온 것.. 2017. 10. 24. [서여의도 맛집] 교동 전선생 점심 메뉴 : 얼큰한 김치찌개와 맛있는 고추장불고기 친구가 오랜만에 여의도에 놀러와서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디에서 밥을 먹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식사를 주문하면 전을 주는 교동 전선생 서여의도점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시간의 러시아워를 살짝 빗긴 터라 식당에 자리가 많더군요. 참으로 다행이었습니다. 배가 엄청 고팠거든요. 기다렸다면 상처 입었을 거에요. 입구에 교동 전선생 로고가 있습니다. 삼백육십오일 즐거운 교동.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면 1년 365일이 행복한 법이죠. 이 어찌 좋지 아니한가!!! 좋아요. 맛있는 음식. 한쪽 벽을 가득 채운 메뉴판입니다. 여러 가지가 많이 있는데, 점심 시간에는 아랫쪽에 있는 식사류를 먹으면 됩니다. 식사류는 김치찌개 정식, 된장찌개 정식, 해물달걀찜 정식, 고추장불고기가 있습니다. 저희는 김치찌개와 고추장 불고기를.. 2017. 10. 24. 이전 1 ··· 81 82 83 84 85 86 87 ··· 14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