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돼지고기17 돼지고기 앞다리살 구이 : 간단한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특별한 일은 없지만 특별한 느낌을 내고 싶을 때 먹고 싶어서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사 왔다. 집 근처 이마트에서 한 근에 약 9,000원 정도에 사 온 것으로 기억한다. 정확한 기억은 어디다 뒀는지 모르므로 대충 생각하자. 돼지고기는 키친타올 위에 올려서 탁탁 때려 핏물을 제거해주자. 대충 눈에 보이는 친구들만 살짝 찍어 버린다 생각하면서 닦아내면 된다. 에어프라이어 안에 넣기 전에 밑간을 해주면 더 맛이 좋아진다. 그래서 일단 밑간할 준비를 한다. 샀을 때는 밑에 있는 고기가 보여서 크게 한 덩이라고 생각했는데, 위에 있는 고기가 한 덩이 더 들어 있었다. 다만 모양은 밑에 있는 친구가 좋다. 시즈닝을 해야하는데, 집에 뭐가 없으니까 최애하는 허브솔트를 듬뿍 뿌린다. ‘뭐 이리 많이 뿌리나 짜겠다.’ 싶.. 2021. 11. 22. 만리동 맛집 공일부엌 : 묵은지 김치찜으로 한 그릇 뚝딱. 회사에 출근한 김에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 유즈라멘으로 걸어 갔는데, 대기 줄이 상당히 길다... 코로나19고 뭐고 없고나. 맛집은 그런대로 장사가 잘 되는 모양이다. 어쨌든 서울역 근처까지 내려왔는데 다시 회사까지 올라가기 싫어서 주변을 더 어슬렁거리다 눈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갔다. 서울역과 손기정 체육공원 사이에 있는 공일부엌이다. 그냥 지나치려다 사람들이 많이 들어차 있어서 들어가봤다. 일단 대기 줄이 없었기에... 한식을 판매하는 식당인데, 식당이라기보다는 마치 카페 같은 느낌이라 좋았다. 아직까지는 밖에서 식사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날씨라 사람들이 실외 테이블에서도 밥을 먹고 있었다. 나는 일단 남들 눈에 띄는 게 싫어서 안에서 먹었다. 식당은 2층에도 자리가 있다. 장사가 매우 잘 되는 모양인.. 2021. 10. 27. 편스토랑 어남선생 돈파육 : 류수영의 레시피를 따라서 만들어보았다. 편스토랑을 보다가 류수영이 [돈파육]을 만드는 걸 보고, 집에 앞다리 얼려놓은 게 생각나서 만들어 봤다. 편스토랑을 보지 않은 사람들은 “동파육이 아니라 돈파육? 동파육의 오타인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음식의 이름은 돈파육이 맞다. 중국요리 동파육과는 돼지 고기를 쓴다는 것 외에는 없는 듯... 돈(豚)파(채소 파)육(肉)이다. 돼지 고기와 파가 주로 쓰이는 음식이라는 뜻. 냉장고 안에서 꽁꽁 얼어붙은 수육용 앞다리 살을 꺼냈다. 앞다리는 적당히 기름기도 있고, 살코기가 많아서 아이와 함께 먹기 좋은 부위다. 단점은 살코기가 많아서 퍽퍽하다는 것. 그래서 보통 불고기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얇게 저민 불고기는 퍽퍽한 맛이 확 줄어드니까. 돼지 잡내를 잡기 위해서 생강과 마늘을 준비한다. 생강은 .. 2021. 3. 11. 화성 향남 맛집 참숯구이 전문점 고구려 수제 본 갈비에서 저녁식사! 동생네 집에 놀러 갔다가, 부모님도 뵙고 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동생이 향남에 맛있는 고깃집이 있다고 해서 따라 갔는데, 갈빗살이 매우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화성 향남 맛집 고구려 수제 본 갈비입니다. 건물 앞에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차를 대기 편합니다. 일단 주차는 합격점!!! 메뉴판입니다. 양념 소갈비살이 1kg에 55,000원. 200g으로 주문하면 살짝 비쌉니다. 아무래도 먹을 수 있다면 많이 시키는게 득이죠! 그리고 돼지양념갈비도 있습니다. 저는 돼지파라서 돼지갈비를 주문했습니다. 동생네 가족은 양념 소갈비살을 주문하구요. 여러 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뭐, 숯불고기 전문점에 가면 일반적으로 나오는 반찬들이므로 크게 특이할 건 없습니다. 그리고 개인별로 양파! 고기를 먹을 때는 아삭.. 2019. 9. 3. 군포 맛집 수리산두꺼비 : 고추장 숯불구이는 실패하지 않아! 가족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대야미 쪽에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한참을 산속으로 들어가야 하더라고요.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한참 들어가서 방문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판다고 해서 아무 의심 없이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순두부 전문, 고추장 숯불구이 수리산 두꺼비. 말 그대로 수리산 중턱에 있습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 싸여서 공기가 참 좋더라구요. 저희 뿐만 아니라 꽤 많은 손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따로 임시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길 건너에 차를 대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두꺼비 밥상... 고추장 숯불구이 밥상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고, 1인분에 13,000원입니다. 각종 밑반찬과 고추장 숯불구이, 그리고 콩탕이 나온다네요. 찌개가 따로 없어 콩탕이 나오.. 2019. 6. 4. 산본 맛집 일본 가정식 요리 전문점 돈돈정 : 맛있는 점심 식사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산본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하다가 눈앞에 보이는 식당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아내님께서 한 번도 안 가본 곳이니까 궁금하다고 해서 들어갔네요.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일본 가정식 요리 전문점이라는 간판이 있습니다. 일어가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네요. 물병이 신기하게 생겼습니다. 병 위에 펌프가 달려 있어서 꾸욱 누르면 물이 나옵니다. 펌프질을 계속할 필요는 없고, 한 번 깊게 꾸욱. 눌러주면 압이 떨어질 때까지 물이 나오네요. 따님께서는 이게 재미있었는지 계속 물을 따라보겠다고... ㅎㅎ 일본 가정식 전문점이라더니 일본 조미료가 한가득!! 어떻게 먹는지 몰라서 하나도 안 건드렸는데, 맛과 먹는 방법만 안다면 한 번은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돈돈정. 정식당. 정식.. 2018. 10. 12. 제주 함덕 흑돼지 맛집 복자씨 연탄구이 함덕점 : 흑돼지는 역시 연탄구이가 제맛! 이제 제주 여행 포스팅이 슬슬 끝나갑니다. 어느덧 3주나 지나버렸는데... 게으름 때문에 아직도 포스팅이 안 끝났네요. ㅎㅎㅎㅎ 어쨌든 2018년 7월, 제주도에서 먹은 돼지고기 포스팅은 이것이 마지막입니다. 제주도에 있었던 3박 4일 동안 저녁 식사는 계속 돼지고기였네요...ㄷㄷ (중간에 말고기도 섞였지만.) 정말 징하게 먹어댔습니다. 함덕에서 월정리를 가는 길에 이 간판을 봤기 때문에 저녁 식사는 복자씨 연탄구이에서 먹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날 먹은 흑돼지가 너무 맛이 없었던 터라... 예전이지만 한 번 먹어봤던 곳에 가기로 한 거죠. 물론, 거기는 성산이었고 여기는 함덕이라는 게 차이점. 넓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건물을 봤습니다. 날이 더워지니 다들 밖에 나와서 식사를 하시더군요. 단독 주택을 개.. 2018. 8. 7. 신도림 맛집 교대이층집 신도림점 : 신기한 고기를 먹고 온 후기. 친구가 장가를 간다며 불러서 밥을 사줬습니다. 어디서 모일까 하다가 제가 순전히 제 편의를 위해 신도림이나 구로에서 보자고 했습니다. 착한 친구라 기꺼이 신도림에서 보자고 하더군요. 신도림 맛집이라는 교대 이층집 신도림점으로 갔습니다. 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놨더라구요. 그래서 편하게 식사하고 나왔습니다. 신도림 푸르지오 1차 상가 2층에 있습니다. 푸르지오 1차 상가는 컴X탑이라는 카메라 전문 매장 때문에 자주 왔었는데... ㅎㅎㅎ 지금 사용하고 있는 D7200을 이곳에서 구매했거든요. 어쨌든 밥을 먹으러 들른 것은 처음이네요. 2층으로 올라가니 거의 복도 끝에 교대이층집이 있습니다. 멀리서도 간판이 잘 보이네요. 식당 입구에 메뉴 책이 있습니다. 미리 가격이나 어떤 음식을 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18. 6. 11. 안양일번가 맛집 삼포집 : 무한리필인데도 맛있어! 후배들과 함께 오랜만에 안양일번가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한동안 너무 신경을 못 써준 것 같아서, 이왕이면 고기를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은 누가 뭐래도 고기 사주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ㅎㅎㅎㅎㅎ 저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사람 수를 말하고, 돼지고기 무한리필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뉴는 두 가지. 돼지고기 무한리필과 소고기 무한리필입니다. 소고기 무한리필이 당연히 비싸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돼지파라...ㄷㄷ 고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숯불에 구워야 맛있다는군요. 그래서 주문과 동시에 숯불이 테이블 중앙으로 들어옵니다. 삼포집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인원 수 만큼 먹을 고기를 주문하면 되는데, 제일 처음에.. 2018. 5. 31. 옛골토성 북한산성점 : 푸지게 먹고 왔습니다. 회사 등산 대회를 마치고, 미리 예약되어 있는 옛골토성으로 내려가 점심 회식을 가졌습니다. 저희 회사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2층 전체와 1층 반을 대관했습니다. ㄷㄷ 저는 구석에 앉아서 집게를 들었습니다. 역시 고기는 먹을 줄 아는 사람이 구워야 맛있죠!! (아니면 말고.) 자리에 앉았을 때는 이미 모둔 세팅이 완료된 이후였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있습니다. 묵은지, 샐러드, 할라피뇨, 콩나물 무침, 양념장. 저는 콩나물 무침이 제일 맛있어서 몇 번이나 더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반찬은 잘 먹지 않더군요. 그래서 혼자서 좀 민망했어요... ㄷㄷ 보니까 이걸 왜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찍어놓은 사진이 있으니까 올립니다...ㄷㄷ 오후 12시의 햇빛이 너무 강해서 명부와 암부가 극명하게 갈라집니다.. 2017. 11. 6. 생일에 아는 형님께서 고기를 사주셨습니다! 고양 맛집 숯 향가 돼지불백 추석 연휴였던 지난 휴일 중, 일산에 다녀왔습니다. 제 생일이어서 형님께서 맛있는 돼지고기를 사주셨어요! 역시 생일에는 고기인거죠! ㅎㅎㅎㅎ 추석 연휴라 문을 연 식당이 많지 않았는데, 다행히 한 곳이 문을 열고 영업 중이었습니다. 숯 향가 돼지불백입니다. 이번에는 대충 수평이 맞은 것 같군요. 전화번호도 안 짤리고... 전화번호가 나왔다고 해서 제가 돈을 받고 리뷰하는 게 아닙니다. 형님이 밥을 사주신 거고, 첨 가본 가게였어요. ㅎㅎㅎㅎ 메뉴판을 봤습니다. 뭐가 엄청 많은데 봐도 잘 모르죠. 그냥 돈 셋트 하나 주문했습니다. 삼겹살과 목살, 늑간살을 주는군요. 고기만 먹으면 애매하기 때문에 달걀찜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고기를 굽기 전에 돌판 위에 종이 호일을 깔아주고 그 위에 숙주와 버섯을 올려줍니다.. 2017. 10. 12. 제주도한림맛집 홍돈 : 친절한 서비스가 빛나는 맛있는 근고기 이번 제주 여행의 마지막 맛집 포스팅입니다. 오후에 딸과 함께 물놀이를 하고 객실로 돌아왔는데, 저녁을 어떻게 해결할지 막막하더군요. 호텔에서 해결을 하려고 했는데, 물놀이를 하면서 BBQ 가든을 보니 영... 마음에 들지 않아서, 결국 나가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먹으려고 한 음식은 보말칼국수!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의 특별한 음식을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호기롭게 운전을 해서 한림항 근처까지 갔는데!!! 문을 닫았네요. 오후 8시까지 영업이라고 합니다...ㄷㄷ 헛헛헛. 전화를 해보니 다른 칼국수 가게도 이미 영업 종료했다고 하는군요. 아내님의 레이저를 맞고 잠시 주춤했다가, 주변 맛집을 검색했습니다. 배가 고프니 뭐든 먹고 싶어서 아내님께 양해를 구하고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제주 흑돼지 전문점 [홍.. 2017. 8. 2.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