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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48

잘가, 35.8DX, 17-55G.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 풀프레임으로 넘어가기 위해 마음을 먹고, 바디와 렌즈를 모두 처분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렌즈는 모두 2개. AF-S DX NIKKOR 35mm f/1.8G AF-S DX Zoom Nikkor ED 17-55mm F2.8G(IF) 두 가지입니다. 이름이 좀 긴데, 초음파 모터를 사용한 니콘 크롭 카메라용 단렌즈와 줌렌즈라는 뜻입니다. 35미리는 17-55를 영입한 후에 거의 안 써서... 방 한구석에 잘 모셔두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풀프레임인 D750으로 넘어갈 생각이다 보니, 크롭용 렌즈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제가 몇 번째 주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랜 시간을 보낸 렌즈라 그런지 여기 저기 많이 벗겨지고, 고생도 많이 했던 친구입니다. 후드가 있긴 하지만 오래되어서 그런지 후드를 잡아주는.. 2018. 11. 16.
아디오스! 잘가 D7200. 지난 3년 동안 즐거웠어! 2015년 10월. 아이 사진을 찍기 위해 필요하다고 아내에게 졸라서 구입한 D7200. 그리고 3년이 지난 2018년 11월. 3년 동안 제 눈이 되어준 친구를 떠나보냈습니다. 더 좋은 주인 만나서 좋은 사진 많이 찍어주기를 바랄게! 3년 동안 데일리로 사용해서 여기 저기 손때가 많이 탔습니다. 사용감은 있지만, 그래도 아직 멀쑥하게 잘 생긴 친구죠. 큼지막한 상단 정보창 덕분에 세팅도 잘 할 수 있었고, 고급기가 아닌지라 설정 버튼이 아니라 설정 다이얼이지만, 그래도 무엇 하나 부족하지 않게 잘 사용했습니다.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이피스를 분실한 이후로, 3년 동안 아이피스 없이 사진을 찍었는데, 큰 답답함은 없었고 뭐, 어차피 안경을 쓰니까 아이피스 있으면 가까이 갖다 대지 못하니 더 불편하.. 2018. 11. 5.
2018년 7월 첫째 주. 모처럼 미세먼지 없이 좋은 날들이 계속되어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보람을 느꼈던 한 주. 몇 장 안 되지만, 나에게 평안을 선사한 하늘을 담아봤다. 같은 날은 아니다. 왼쪽은 카메라를 맡기러 가는 길, 신도림 버스정류장에서 찍은 구름이 잔뜩 낀 하늘. 오른쪽은 금요일 퇴근길에 찍은 하늘. 하늘색이 묘하게 다르다. 왼쪽은 점심 시간이었는데도 조금 어두운 반면, 금요일은 오후 7시가 다 된 시간이었는데도 맑고 예쁜 물빛이었다. 신도림역 5번 출구. 구름이 많이 끼었는데도 내리쬐는 볕이 강렬하여 살이 타들어 가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풍경은 좋았다. 퇴근길 회사 앞 버스 정류장. 나무 끝에 걸린 하늘이 예뻐서 담았는데, 자연 그대로의 느낌은 담기지 않았다. 아쉽지만, 내 실력의 일천함은 어쩔 수 없었다. 사용 장.. 2018. 7. 9.
니콘 서비스센터 신도림 테크노점 방문 : 휴가를 앞두고 장비 점검 회사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니콘 서비스 센터인 신도림 테크노점에 방문했습니다. 이제 곧 휴가를 떠나니까, 미리 장비 점검차 들렸습니다. 최근에 따님께서 카메라를 많이 떨어뜨리고,저도 떨어뜨리고, 여기저기 부딪치고...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많았거든요. 평소 핀 조정에 일주일 정도 걸렸던 터라,이번에도 그 정도 걸릴 거라 예상했는데,카메라를 맡기고 이틀 후에 연락이 왔습니다. 수리가 완료되었다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그래서 점심 시간에 바로 찾으러 갔습니다.회사에서 버스로 30분 정도 거리라, 점심 시간을 반납하면 왕복이 가능하거든요. 신도림 테크노마트 3층에 있는 니콘 서비스센터.하도 자주 와서 눈 감고도 찾아올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ㅎㅎㅎ 기사님께서 친절하게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 설명해주셨습니다.. 2018. 7. 6.
니콘 AF-s 17-55 렌즈 줌링 고무 교체 후기 : 신도림 센터에서 순식간에 처리! 회사 팀장님께 17-55를 구매해서 사용한 지도 벌써 9개월이 되었습니다.요즘 제 블로그를 보셨다면 아시겠지만,이 무거운 친구를 매일 같이 들고 다니면서 스냅을 찍습니다.회사 출근길에, 점심 시간에, 퇴근길에. 그리고 집에 와서 딸 아이 사진도 찍고...정신 없이 카메라를 들고 쏘다니죠.그런데...며칠 전에 줌링을 돌리는데 헛도는 느낌이 들었습니다.뭐지??하고 봤는데... 줌링 고무가 늘어나서 미끄러지더니 툭 빠지더군요.대략 난감...멘붕... 이게 왜 갑자기???그래서 바로 SLR 클럽에 검색을 해봤습니다.원래 줌링 고무라는 놈이 소모품이라는군요. 사용 습관에 따라 금방 늘어나기도 하고,그렇지 않기도 하다고...그래서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신도림 니콘 서비스 센터에 다녀왔습니다.회사에서 버스 타고 한 .. 2018. 4. 9.
2018년 4월 3일. 여의도 윤중로. 벚꽃이 만개한 봄날. 미세먼지가 그득하지만,날씨가 따뜻하니 윤중로에 꽃이 많이 피었을 것 같아 점심을 먹고 가봤다.언제나 다니던 여의도 한강공원 쪽으로 나갔다. 아니나 다를까.이미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작년에는 벚꽃이 피기도 전에 벚꽃축제를 해서 벚꽃이 없는 축제였는데,다음주에 시작하는 올해 벚꽃축제는 날짜가 늦어 벚꽃이 없을 것 같다. 며칠만 지나면 우수수 떨어지는 게 벚꽃이라,열심히 다니며 사진을 찍었지만,인파도 많고, 매번 찍던 느낌의 사진만 잔뜩 찍고 돌아왔다. 윤중로 입구는 수많은 관광버스로 마비 상태.국회의사당 옆인데도 불구하고, 누구도 제지를 않는다.외국 손님을 잔뜩 태우고 온 버스는 열심히 사진을 찍으라며 관광객들을 토해낸다. 윤중로 곳곳에 솜사탕과 간식을 파는 노점이 들어섰다.오랜만에 보는 솜사탕 장수가.. 2018. 4. 4.
2018년 3월 14, 15일. 일상 스냅. 3월 14일과 3월 15일은 너무 다른 모습이었다.각각의 매력이 있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그 시간을 남겨보았다. 출근길.구름이 잔뜩 끼어있다. 여의도 공원 정자. 자갈 길. 쾌청한 하늘. 데칼코마니. 지켜보고 있습니다. 나뭇가지에 걸린 해. 태양을 피하는 방법. 연무에게 삼켜진. 오늘도 역시 혼자 만족하는 사진들만 잔뜩. 그래도 어떠한가.나는 오늘 하루도 즐기며 살아남았다. 사용 장비니콘 D7200니콘 AF-S DX Zoom Nikkor ED 17-55mm F2.8G 2018. 3. 16.
[개봉기] Nikon COOLPIX W100 MR(니콘 쿨픽스 W100 마린) : 따님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이제 곧 크리스마스네요. 저희 딸이 요즘 제법 커서(28개월) 자꾸만 제 DSLR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안 주면 핸드폰을 들고 가서 사진을 찍지요. "아빠, 김치~" 하면서요. 엄청 귀엽고 예쁜데... 아무래도 아빠가 늘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눌러대니 그게 부러웠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소중한 따님을 위해 카메라를 구매했습니다. 아이가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방수도 되고, 충격에도 어느 정도 강한 놈으로요. ㅎㅎㅎㅎㅎ 아웃도어 카메라는 여러 브랜드에서 만들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사용하는 분들이 산을 타시거나 물속에 들어가는 등, 험한 곳에서 사용하다 보니 아이들이 가지고 놀 만한 모양이 아니더군요. 결국 제가 고른 것은 니콘에서 출시한 쿨픽스 W100(Nikon COOLPIX W10.. 2017. 12. 21.
니콘 D7200 뷰파인더 청소 후기 2015년 10월에 구매한 D7200.제가 사용한 3번째 DSLR인데, 이제 곧 보증기간이 만료가 되기에 보증 기간 만료 전에 A/S 받으러 신도림 니콘 서비스 센터에 다녀왔습니다.이미 여러 번 핀 점검과 청소를 맡겼는데,이번에는 뷰파인더 안의 먼지 제거를 위해 맡기게 됐습니다.보증 기간이 지나면 카메라 케이스를 뜯어야 하는 작업이라 유상이거든요...ㄷㄷ무료일 때 빨리 빨리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거죠. 사진을 보면 뷰파인더에 커다란 얼룩이 있습니다.지난번 수리 이후 기사님께 물어보니 먼지라고 하더군요.보증 기간 남았을 때 수리 받으라고 해서 맡겼던 거죠. 수리 기간은 약 1주일 정도 걸린다고 했습니다.빠른 건 아니지만, 핀 점검을 맡겨도 그 정도 시간은 걸리는지라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그렇게 일주일의 시.. 2017. 9. 28.
니콘 크롭 렌즈 끝판왕 AF-S DX Zoom Nikkor ED 17-55mm F2.8G(IF) 구입 제가 처음 니콘 DSLR을 사용한 2006년. 그때 꼭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던 그 렌즈를 10년이 지나서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름도 어마무지하게 긴 AF-S DX Zoom Nikkor ED 17-55mm F2.8G(IF)이죠. 흔히 화각만 말하기 때문에 17-55라고 합니다. 누군가는 축복이라고 하던데, 딱히 축복이까지 갈 거는 아닌 것 같고... 이미 출시된 지 10년도 넘은 렌즈라 최근에 나오는 고화소 바디에서는 해상력이 아쉽다는 평도 듣고 있습니다. 라이벌로 시그마의 UFO렌즈가 있죠. 제가 처음에 D7200을 들일 때 같이 들였다가 적응하지 못하고 내쳤던... 지금 와서는 엄청 후회가 됩니다만... 그대로 사용했다면 17-55를 굳이 들이지 않아도 됐을 건데. 후드를 거꾸로 착용한 모습입니다. 이.. 2017. 8. 11.
니콘 이미징 코리아, 렌즈 캐시백 이벤트 시작 어제였죠. 워낙 니콘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돌아서 대체 무슨 일이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니콘 이미징 코리아에서 이벤트를 시작했네요. 니꼬르(NIKKOR) 렌즈 누적 생산량 1억개 돌파 기념 캐시백 이벤트. 정말 많이도 만들었군요. 렌즈를. 구매 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19일까지. 무상 서비스 기간 연장은 3월 23일까지. 캐시백 신청은 3월 26일까지. 캐시백은 3월 31일에. 뭐... 저도 바디인 D7200을 캐시백 이벤트할 때 구매했는데요. 구매자 입장에서는 은근히 마음이 끌리는 이벤트죠. 돈을 돌려준다는데 싫어할 사람이 어디있겠냔... 이벤트 대상 렌즈군은 위의 이미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0만원을 호가하는 비싼 렌즈를 구매하면 10만원을 돌려주고, 그보다 싼 100.. 2017. 2. 15.
니콘에서 준비 중이던 DL 시리즈 출시 취소했군요. 어제였죠.2017년 2월 13일.니콘은 야심차게 준비 중이었던 하이엔드 모델 DL 시리즈의 출시를 취소했습니다. 니콘 홈페이지의 전문 바로가기 솔직히 말해서 일본어라 뭐라는 건지 모르겠어서, 구글 번역기를 돌려봤습니다. 거참 좋네요.역시 구글의 힘이란... 프리미엄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DL 시리즈」발매 중지의 소식2017 년 2 월 13 일 PRESS RELEASE / 보도 자료 주식회사 니콘 (사장 : 우시다 카즈오 도쿄도 미나토 구)는 발매시기를 미정으로하고있었습니다 프리미엄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 "DL18-50 f / 1.8-2.8」 「DL24-85 f / 1.8-2.8" " DL24-500 f / 2.8-5.6」의 발매 중지를 결정 했으므로, 알려드립니다."DL 시리즈 '는 발표 당시 2016.. 2017.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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