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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11

코스트코 갈비살로 만든 양념 소갈비 구이 : 조금 더 단맛을 내보자. 지난번에 사다 놓은 코스트코 갈비살 남긴 게 문제다. 그냥 먹자니 질겨서 손이 많이 가고, 그렇다고 안 먹자니 아깝고. 아내님과 따님께 맛있는 음식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만 개의 레시피를 찾아봤다. 예전 식당에서 잘 먹었던 양념 소갈비살을 떠올리고 검색. 몇 개 안 되는 결과가 나왔는데, 그 중에서 내가 하기 쉬울 것 같은 놈으로 따라 했다. 지난번 포스팅에 올렸던 사진 재탕. 이런 녀석이 두 팩이었으니 나머지도 먹어야지. 갈 길이 구만 리다. 먼저 키친타월 위에 올려서 핏물을 뺀다. 핏물보다 더 문제는 사진에도 선명하게 보이는 근막과 기름이다. 저 근막 때문에 식감이 매우 질겨서 어린 따님께서 드시기가 매우 괴로우시다. 기름도 마찬가지... 고긴 줄 알고 입 안 가득 넣고 앙 깨물었는데 기름이 촥!.. 2021. 8. 11.
코스트코 갈비살 구워 먹었다. 돼지고기를 사러 코스트코에 갔는데. 어머나, 세상에. 휴가철이라서 그런가 돼지고기 값이 엄청 올랐다. 게다가 늦게 방문했기 때문인지 내가 최애하는 미국산 목살은 있지도 않음. 도드람 한돈으로 사려고 봤더니 2.2kg에 무려 45,000원이 넘었다. 같은 중량이면 미국산 목살은 1만원 정도 저렴한데. 그 옆에 미국산 갈비살이 있어서 봤더니 2묶음 1.9kg에 42,000원이다. 그래서 더 생각할 것도 없이 돼지고기가 비싸다는 핑계로 소 갈비살을 사 왔다. 미국산 소갈비살이 무려 2팩. 한 팩에 약 7개의 갈비살이 들어있다. 진공포장이라 위생적일 것 같다. 물론 음식이니까 매우 위생적으로 관리했겠지. 세계적인 기업 코스트코니까. 집에서는 언제나 프라이팬에 고기를 굽느다. 이거 한 줄이 양이 얼마나 되는지 몰.. 2021. 8. 8.
군포 당정동 맛집 고구려 참숯구이 전문점 : 맛있게 고기 구워 먹었습니다 군포 당정동 맛집 고구려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예전에는 봄빛이라는 고기집이 있었는데, 거기는 한 번도 못 가봤는데 이렇게 식당이 바뀌고 말았네요. 어쨌든 각설하고, 고기를 양껏 먹고 들어왔으니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거든요. 고구려 참숯구이 전문점입니다. 체인점이 아니라고 하네요. 예전에 다녀온 화성 향남의 고구려 숯불갈비와는 다른 식당인가 봅니다. 이름이 같아서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했어요.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모두 판매합니다. 돼지 양념 갈비는 9,900원. 꼬들살 12,000원. 생삽겸삽 12,000원. 돼지고기는 저렴한 편입니다. 양념 소갈비살 12,000원. 서울 파불고기 32,000원. 한우 1등급 육회 20,000원입니다. 소고기도 그리 비싼 편이 아닌 것 같네요. 특선메뉴.. 2019. 11. 17.
안양 석수동 맛집 석수 갈비에서 돼지 갈비 먹었습니다. 밥 해 먹기 귀찮을 때는 식당을 찾으면 됩니다. 그 식당이 맛집이라면 더더욱 좋지요. 이번에 포스팅하는 가게는 석수 갈비라고, 안양 석수동에 있는 오래된 갈빗집입니다.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습니다. 간판에서 오랜 세월이 느껴집니다. 어렸을 때는 저 ‘연회석완비’라는 말의 뜻을 몰랐는데, 지금은 너무 잘 알죠... 그런데 딱히 이런 식당에서 연회를 할 필요가 있나... 큼지막한 메뉴판입니다. 한우와 소 갈비도 팝니다만, 저희의 목표는 돼지갈비입니다. 1인분 200g, 국내산 갈비에 캐나다, 뉴질랜드 목살이 합쳐져 있습니다. 암요, 돼지 갈비는 목살이죠. ㅎㅎㅎㅎ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런 비밀. 상차림입니다. 한상 가득 차려졌어요. 반찬이 꽤나 많습니다. 쌈 채소, 겉절이, 양배추 샐러드, 양파, 김치 .. 2019. 5. 20.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로 통삼겹 구이 도저~언!!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했으니, 이제 실제 사용을 해봐야죠. 처음하는 음식으로 무엇이 좋을까 하다가, 아내가 삼겹살을 먹자고 해서 통삼겹으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커다란 한 덩이를 생각했는데, 정육점에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보내줬더라구요. 좀 더 큰 덩이를 생각했는데,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잘만 구우면 문제는 없으니, 바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정육점에서 갓 사온 상태 좋은 삼겹살입니다. 평소에 팬에 구워먹는 삼겹살보다 두껍기는 하지만, 살짝 아쉬운 두께입니다. 어차피 고기는 조리를 하면 부피가 줄기 마련인데... 이걸로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정육점에서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말을 해줬다니 믿고 가기로 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니 수비드니 뭐니... 여러 가지 조리법을.. 2019. 1. 23.
신도림 맛집 교대이층집 신도림점 : 신기한 고기를 먹고 온 후기. 친구가 장가를 간다며 불러서 밥을 사줬습니다. 어디서 모일까 하다가 제가 순전히 제 편의를 위해 신도림이나 구로에서 보자고 했습니다. 착한 친구라 기꺼이 신도림에서 보자고 하더군요. 신도림 맛집이라는 교대 이층집 신도림점으로 갔습니다. 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놨더라구요. 그래서 편하게 식사하고 나왔습니다. 신도림 푸르지오 1차 상가 2층에 있습니다. 푸르지오 1차 상가는 컴X탑이라는 카메라 전문 매장 때문에 자주 왔었는데... ㅎㅎㅎ 지금 사용하고 있는 D7200을 이곳에서 구매했거든요. 어쨌든 밥을 먹으러 들른 것은 처음이네요. 2층으로 올라가니 거의 복도 끝에 교대이층집이 있습니다. 멀리서도 간판이 잘 보이네요. 식당 입구에 메뉴 책이 있습니다. 미리 가격이나 어떤 음식을 파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2018. 6. 11.
안양일번가 맛집 삼포집 : 무한리필인데도 맛있어! 후배들과 함께 오랜만에 안양일번가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한동안 너무 신경을 못 써준 것 같아서, 이왕이면 고기를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은 누가 뭐래도 고기 사주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ㅎㅎㅎㅎㅎ 저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사람 수를 말하고, 돼지고기 무한리필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뉴는 두 가지. 돼지고기 무한리필과 소고기 무한리필입니다. 소고기 무한리필이 당연히 비싸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돼지파라...ㄷㄷ 고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숯불에 구워야 맛있다는군요. 그래서 주문과 동시에 숯불이 테이블 중앙으로 들어옵니다. 삼포집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인원 수 만큼 먹을 고기를 주문하면 되는데, 제일 처음에.. 2018. 5. 31.
서여의도 KBS 맛집 봉추찜닭 여의도공원점 : 탱탱한 사각 당면과 매콤한 양념의 하모니!!! 점심에 무엇을 먹는 게 좋을까 하다가,동료가 오랜만에 찜닭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KBS 본관 근처에 있는 봉추찜닭 여의도 공원점에 갔습니다.너무 늦으면 줄이 길게 설 게 뻔했기에, 점심시간이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봉추찜닭 여의도 공원점입니다.전화번호도 친절하게 찍어놨습니다.02-2090-7234예약을 위해서라면 한 번쯤 전화할 만 합니다.저희는 그냥 달려가서 식사했지만요...ㄷㄷ 이미 자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각 사람 앞에 앞접시와 물잔, 수저가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물잔에도 봉추라는 두 글자가... 벽면에도 봉추...본인들의 브랜드를 엄청 설명하고 싶은 모양입니다.어쨌든 다른 건 찍을 게 없으니 이런 거라도... 메뉴판은 프린트된 종이를 코팅해놓은 거였는데,주셨다가 가져가.. 2018. 4. 2.
석수동 맛집 화진식당에서 점심 특선 화진쌈밥정식 먹었습니다. 주말을 맞아, 눈여겨 보았던 화진식당으로 향했습니다.지난번에 돼지갈비를 워낙 맛있게 먹었던 터라,점심에만 먹을 수 있는 화진쌈밥정식을 꼭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11시 30분에 차를 몰아 화진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음식만 찍기 민망하니까 벽에 붙은 뭔가를 찍었습니다.화진 식당의 신념.다섯 가지가 있는데, 시간 될 때 한 번 읽어보면 될 듯 합니다.ㅎㅎㅎㅎ 메뉴판입니다.점심 특선 메뉴 화진쌈밥정식을 먹으러 간 거니까요.점심 특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만 주문이 가능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저는 11시 30분에 따님과 함께 화진쌈밥정식을 먹으러 출발했지요.살짝 이른 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테이블의 여유가 있었습니다.아기 의자를 부탁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화진쌈밥정식 2인분과 공깃밥 1개를 .. 2018. 4. 1.
평택 맛집 풍성갈비에서 돼지갈비를 양껏 먹고 왔습니다. 부모님께서 이사를 하셔서, 집들이겸 해서 평택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부모님 댁에 내려갔는데, 아버지께서 맛있는 걸 먹어야 한다며 평택 신도시를 엄청 돌아다녔어요. 육미촌이라는 돼지갈비집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셨는데, 원... 대기가 너무 길어서 아버지께서 20년 전부터 알고 있었던 풍성갈비로 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20년 동안 이 메뉴판은 아니었을 거고, 중간에 바뀐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도 풍성갈비를 봤으니, 그동안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는 건 말이 되지 않으니까요. 돼지왕갈비는 돼지갈비에 비해 기름이 많다고 해서 돼지갈비로 주문했습니다. 평택은 고깃값이 안양이나 서울보다 싸네요. 돼지갈비가 11,000원이라니. 기본 찬이 나왔습니다. 뭔가 엄청 많네요. 반찬이 푸짐한 건 좋습니다. 고기가 .. 2017. 9. 10.
관양동 비소원 다녀왔습니다. 지윤이 200일 촬영을 끝내고,아내와 함께 밥을 먹으러 관양동 비소원을 방문했습니다.매번 지나면서 보기만 하다가, 맛이 있을까 하여 한 번 방문을 하게 됐지요. 비소원은 인덕원에서 안양 방면으로 들어가다보면 오른쪽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있어서 건물 앞에 차를 댔습니다.주차장은 그리 넓지 않습니다. 약 12대 정도???아무리 많이 대도 15대 정도일 것 같더라구요. 입구에 멋들어지게 현판을 달아놨습니다.늘 느끼는 거지만...한자로 현판을 쓰면 우측에서 좌측으로 써야하는 거 아닌가... 그냥 그렇다고요. 자리를 잡고 앉아 메뉴판을 펼쳤습니다.어마어마한 가격이 뙇. 고기는... 엄... 못 먹겠어요.1인분에 몇 만원씩 하다니...ㄷㄷ 갈비도.. 갈비도...엄청나군요. 하긴 예전에.. 수원 가보정에서 먹은 왕갈.. 2016.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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