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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912

관악역 맛집 뚝배기 육칼 : 칼칼한 육칼을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관악역에 들렀습니다. 주변에서 볼 일이 있어서. 식사를 못했던 터라 예전부터 후배들에게 맛있다고 들었던 뚝배기 육칼에 들렀습니다. 관악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 골목에 있습니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바로 보이니까 헷갈리지 않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 사장님의 얼굴이 보이는군요. 실내는 깔끔합니다. 그리 넓지 않은 홀에 테이블이 가지런히 배치되어 있네요. 메뉴판은 벽에 붙어있습니다. 뚝배기 육밥 뚝배기 육칼 바지락 칼국수 콩국수 왕만두 그리고... 탕수육과 군만두. A4 용지로 뽑아 코팅해놓은 걸 보니 나중에 추가한 메뉴 같습니다. 반찬은 단출합니다. 배추김치 한 그릇으로 끝. 뭐 딱히 다른 반찬이 필요하지 않지요. 육개장 자체가 반찬이니까. 다른 국물음식도 국이나 탕, 찌개 자체가 반찬이니까 따.. 2020. 5. 25.
충정로역 맛집 도마 : 제육정식인데 된장찌개가 주력이라니!! 충정로로 출근한 지 어언 한 달하고 보름. 아직 낯선 동네다보니 매일 점심 시간에 식당을 찾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이번에는 2호선 충정로역에서 서울역쪽으로 내려가면 있는 도마에 다녀왔습니다. 매번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어서 궁금했거든요. 소갈비살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가난한 직장인이라 비싼 건 못 먹어... 밥 먹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줄어 한산하지만 점심 시간이 막 시작될 때에는 문앞에 줄이 길게 늘어섭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기다리는 동안 마시라는 것인지 나갈 때 입가심으로 마시라는 것인지 아무래도 좋을 요쿠르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나오면서 입가심으로 마셨습니다. 깔끔하게 뒷정리!!라는 느낌이었어요. 기다리면서 메뉴판을 보며 먹을 음식을 골랐습니다. 점심상.. 2020. 5. 21.
충정로 맛집 토키 : 고소한 국물이 맛있는 토키라멘 먹었습니다. 충정로에 있는 회사로 옮기고 나서 충정로 맛집을 찾아 고군분투 중입니다. 이번에는 차장님께서 맛있는 걸 사준다고 하셔서 쫓아갔습니다. 5호선 충정로역 바로 앞에 있는 일식전문점 토키입니다. 찾아가는 길이 애매한데, 2호선 충정로역과 5호선 충정로역 사이에 있는 골목길로 들어가면 나옵니다...ㄷㄷ 이걸 저도 뭐라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토키는 문 밖에서 영업 시간과 메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점심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휴식 시간은 2시부터 5시 30분. 저녁은 5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그리고 점심 식사는 사시미동 12,000원 토키라멘 10,000원 사케동 9,000원 담백해면 9,000원 가츠종 8,000원 부타동 8,000원 가격은 초큼 있는 편입니다. 특히나.. 2020. 5. 15.
군포 맛집 이향원 : 배 부르게 잘 먹었다! 집에서 안양으로 나가는 길에 있는 중국요리 전문점이 보였습니다. 아내와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아내가 눈앞에 보이는 식당이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산본 고가도로 근처에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이향원입니다. 멀리에서도 한눈에 뙇 들어오는 빨간 간판이 인상적입니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여성분이 대표 주방장인 것 같습니다. 문 옆에 커다랗게 사진이 붙어 있더라구요. 이향원 입구입니다. 저희의 방문을 반기듯 문이 활짝 열려있습니다. 사실 저녁시간도 살짝 빗긴 애매한 시간이라 저희가 마지막 손님이었어요. 그래도 참 친절하게 맞아주셨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 깍두기와 단무지. 둘 다 무로 만든 반찬이군요. 자차이가 나올 줄 알았는데 따로 주시지는 않으시더라구요. 어차피 짜장에는 이 정도 반찬이면 충분하니까 문제는 없습니.. 2020. 5. 12.
파리 바게뜨에서 펭수를 만나다 : 자이언트 펭자두! 점심을 먹고 나서, 음료를 마시려는데, 함께 식사를 한 동료가 빠바를 가자고 했습니다. 뭐, 본인이 사준다고 하여 기분 좋게 빠바로 향했는데... 여기 이거 뭐야 이상한 친구가 앞을 떡 하니 막고 서 있습니다. 펭하! 근데 들고 있는 저것은...??? 빙수인지 음료인지 알딸딸한 친구를 들고 있더군요. 옆에는 펭자몽이라고... 절대 네버 저 사진처럼 줄 일은 없을 테지만, 그래도 한 번 기대해봅니다. 매장에 들어가니 메뉴판 밑에 자이언트 펭자몽이 있네요. 무려 4,300원. 나는 자몽 써서 싫은데...하고 생각했는데, 밑에 자이언트 펭자두가 있었습니다! 저처럼 어린이 입맛을 위해서 준비된 메뉴군요! 두 말할 필요 있습니까? 바로 펭자몽으로 골라 주문했습니다.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길 위에서 한 컷. 재활.. 2020. 5. 4.
김밥천국 충정로역점 : 가볍게 한 끼 해결하기. 이직을 하고 나서 가장 어려운 점은 익숙한 식당이 없어서 새로운 곳을 뚫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입맛이 막 까다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하다가 먹는 식사니까 가능하면 맛있게 먹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매일 어디서 먹을까 걱정인데 고민이 될 때면 익숙한 것을 찾기 마련이죠. 그래서 회사 근처 김밥천국을 찾았습니다. 김밥천국 충정로역점이에요. 먼저 메뉴판입니다. 김밥/분식류와 식사류가 따로 정리되어 있고, 사진으로 표시된 메뉴가 있습니다. 사진으로 표시해 놓은 것이 주력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김밥천국의 시그니처는 김밥과 라면이죠. 원조김밥과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물과 반찬은 셀프라고 합니다. 주방 바로 앞에 반찬과 국물, 물이 있습니다. 국물은 짭쪼롬한 간장국이에요. 김밥과 함께 먹으면서 목을.. 2020. 4. 27.
서울 충정로 맛집 죽 전문점 해까득 : 고소한 소고기버섯죽 먹었습니다. 한동안 건강하게 잘 지낸다 싶었는데... 회사를 옮기고 새로 적응하느라 신경을 많이 쓴 탓인지 급체를 하고 말았습니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음식을 먹을 때 천천히 조심해야 하는데, 그 기본적인 수칙을 지키지 못해서 그만... 뭐 대단한 걸 먹은 것도 아니고, 따님이 먹다 남긴 잔반을 처리하다 급체해버렸네요 ㅠㅠ 어쨌든 급체를 해서 속이 아프고 머리가 어지러워도 일은 해야죠.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회사 근처에 있는 죽집을 찾아가 식사했습니다. 충정로 맛집 해까득입니다. 프랜차이즈였군요. 중림동점이라고 합니다. 해까득 비빔밥&죽입니다. 보니까 배달도 하시더라구요. 전화를 하면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어차피 퇴근하고 저녁 먹으러 간 거라... 정면에는 주방이 있습니다. 안에서 .. 2020. 4. 9.
안양중앙시장 곱창골목 안양집 : 맛있게 잘 먹었다!! 무엇을 먹을지 매일 고민입니다. 맛있는 걸 먹고 싶은데, 같은 걸 먹고 싶지는 않고... 이번에는 아내님께서 순대볶음이 땡긴다고 하셔서 바로 배민으로 주문했습니다. (우리가 무슨 민족입니까!!!!! 게르만...ㄷㄷ) 저희 집과는 꽤 먼 곳인데도 배달이 되더라구요. 최저 16,000원 이상이면 배달 가능입니다. 순대곱창볶음 2인 + 볶음밥 1인. 17,000원에 배달료 3,000원 해서 20,000원입니다. 주말 저녁에 시킨 터라 도착까지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래도 배달하시는 분께서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식탁위에 준비를 했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네요. 아내와 둘이 먹어야 하는데 양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볶음밥도 1인분이라기엔 과분한 양이더군요. 사진이 참 맛 없이 나왔는데, 당면도 있고 .. 2020. 3. 16.
안양 범계 맛집 병천 아우내 순대 : 구수한 순댓국 한 그릇 먹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것 같네요. 이번에 포스팅하는 식당은 범계 사거리에 있는 병천 아우내 순대입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지나가다가 들렀는데, 맛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저희 따님께서도 매우 흡족하게 드셨습니다. 먹은 지는 좀 오래 되었는데, 어쩌다보니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었군요... ㄷㄷ 위치는 길가에 있기 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건물 뒤편으로 주차장도 있기 때문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면 됩니다. 안에 들어가니 무료주차라고 써 있군요.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따님과 아침을 먹으러 들어갔어요. 음식 가격입니다. 지금은 더 올랐을지 모르겠네요. 이곳에서 식사를 한 게 작년이라서... ㄷㄷㄷ 제 게으름의 소치입니다... ㅠㅠ 어쨌든 그 당시에는 평이한 가격이었습니다. 저는 따님과 둘이서.. 2020. 3. 13.
놀면 뭐하니 라섹 선생님이 전수 받은 간짜장 라면! 나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에, 놀면 뭐하니에 나왔던 간짜장 라면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이 들면 더 이상 지체할 필요 없죠.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준비물 : 파, 양파, 떡갈비(!), 짜장라면 2개. 준비물에 뭔가 이상한 게 있는데, 이거는... 어쩔 수 없습니다. 집에 돼지고기가 있는 줄 알았는데 없더라구요. 그래서 아쉬운 대로 떡갈비로 대체했습니다. 다음에는 무조건 고기로 갑니다... ㅠㅠ 먼저 파 기름을 내줍니다. 그런데.. 나중에 다시 영상을 보니까 파 기름 안 내고 바로 볶으시더라구요... ㅠㅠ 파 기름 내지 말걸... 어째 좀 느끼하다 싶었어요. 기름을 넣고 냄비를 달궈준 다음 잘게 썬 파를 넣어 파 기름을 냅니다. 기름이 끓어오르면서 알싸한 파 기름 냄새가 나면 다음 단계로 .. 2020. 3. 5.
포식자를 보고 코스트코 낙곱새 먹었습니다! 집에서 뒹굴거리며 페이스북을 보고 있었는데, 유민상이 나오는 포식자 영상이 추천에 떠 있더군요.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는데, 영상의 주제는 코스트코 낙곱새였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파는 4인분짜리 전골이더군요. 유민상이 먹는 걸 보니 저도 막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아내님께 허락을 받고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코스트코에서 보니 사람들이 다들 낙곱새를 하나씩 들고 집으로 돌아가더군요. 저만 포식자를 본 게 아닌 모양입니다. 어쨌든 일단 중요한 건 낙곱새를 뫼시고 가는 것이므로, 급하게 한 분을 뫼셨습니다. 행여 넘어질까, 행여 넘칠까 걱정이 되어 조수석에 뫼시고, 안전띠를 매어드렸습니다. 단단하게 잘 매셔서 아무 탈 없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뚜껑을 열어버려서... 처음 모습을.. 2020. 2. 26.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 이름의 의미.. 이름에는 책임이 따르는 법이지. 요즘 코로나19로 세상이 참 뒤숭숭합니다. 음식을 먹고 싶어도 밖에 나가기가 무서워 집에서 시켜먹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최근 며칠 동안 배민 이용율이 엄청 높아졌습니다...ㄷㄷ 어쨌든 이번에는 배민으로 주문해서 먹은 치느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입니다. 이름에서 뭔가 느껴지는군요. 정말 잘할까? 잘 못하면 어쩌나? 그 책임은...??? ㄷㄷㄷ 일단 최악의 상황부터 생각하는 나란 남자...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브랜드라 아무래도 초큼 걱정이 되는 부분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것에는 늘 걱정이 함께하는 법이죠... 후라이드 한 마리 주문했습니다. 편지(!)와 함께 멘토스 미니가 오는군요. 멘토스는 여러 가지 맛이 혼합된 친구입니다. 입가심용인가... 1인 1닭은 후참에서 실천하라고 .. 202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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