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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가을 날, 여의도 공원의 낮과 밤. 최근 미세 먼지가 심해서 카메라를 들고 나가질 않았기 때문에, 한 달 전 쯤 찍은 사진을 포스팅한다. 카메라가 무겁지만 매일 메고 다니고 있고, 사진도 열심히 찍고 있는데, 그에 비해 포스팅 빈도는 점점 줄어든다. 그것은 언제나 귀차니즘이 승리하기 때문일거다. 잠을 포기하고 사진을 보정하고 출력하고... 이 모든 것이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니다. 최근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더욱... 어쨌든 화사한 가을 어느 날의 기록을 남겨보았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 누구나, 다. 모두 고생하고 살아가지. 말로만 듣던 핑크뮬리. 여의도 공원에도 찾아왔다. 비록 넓은 공간에 피어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저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름 모를 꽃들이 잔뜩 피었다. 여의도 공원은 관리가 잘 된다. 사시사철 늘 다른.. 2019.11.05
2019년 10월 12일. 안양유원지. 날이 좋던 주말, 카메라를 들고 안양유원지를 설렁설렁 걸었다. 이미 많이 다녀봤고, 많은 사진을 찍은 안양유원지이지만, 그래도 늘 새롭다. 시간이 늘 같은 것은 아니니까. 내 시점도 많이 변했을 거고... 유원지에 무지개가 떴다. 인위적인 힘으로 만들어진 무지개지만, 많은 이들이 길을 가다 발을 멈추고 무지개를 구경한다. 같은 구조물이지만, 사진을 찍는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래서 시점이 중요한가. 주차장의 전망대와, 그 위에 올라서 찍은 사진. 날이 좋아서 사진을 찍기에 수월했다. 미세먼지도 적고, 기온도 적당해서 참으로 좋았던 어느 가을 날. 사용 장비 : 니콘 D750, 탐론 24-70 G2 2019.10.30
2019년 5월 19일 평촌 중앙 공원 딸과 함께 평촌 중앙 공원으로 나들이. 벌써 보름 가까이 지났지만, 게으름으로 인해 이제야 포스팅한다. 날이 좋아서 딸과 함께 평촌 중앙 공원으로 나들이를 갔다. 미세 먼지 없는 쾌청한 날씨, 적당히 구름이 드리워있어 너무 덥지 않고 좋았다. 영화 속 캐릭터 안양에 오다. 정크아트를 전시 중이었다. 5월 31일까지 전시기 때문에 이 포스팅을 쓰는 시점에는 모두 철거했을 거다. 아직 가보질 않아서 모르겠다. 자동차와 폐품을 가지고 만든 공룡. 쥬라기 월드의 랩터를 모티브로 한 것 같다. 이 친구는 좀 더 화려하다. 역시 랩터인 듯. 소. 역동적인 모습을 보니 이중섭의 소가 생각난다. 거친 선도 그런 느낌을 주고. 아니 이 분은... 범블비??? 폐품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훨씬 생동감 있고, 원작과 비슷한 느.. 2019.06.02
2019년 5월 27일. 여의도 공원. 비가 내리는 여의도 공원에서 쪼그려 앉아 셔터를 눌렀다. 계속해서 미세먼지가 많아 카메라 메고 다니질 않아서, 그동안의 분풀이를 하듯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핸드폰 보정이라 과하거나 이상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내 눈에 좋아보이니 오늘은 이걸로 만족. 자주빛이 강렬해서 찍었는데, 꽃의 이름은 모르겠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꽃잎에 물방울이 어렸다. 하긴, 오늘은 모든 꽃들에 물방울이 맺혀있었다. 옹기종기 올망졸망 모여있는 꽃뭉치. 역시 이름은 모르지만, 한데 모여 군락을 이룬 것이 예쁘다. 생각해보니 여의도 공원에 핀 대부분의 꽃들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심었다. 군락을 이뤘다는 말에 어폐를 느낀다. 아직 피지 않은 꽃도 있다. 꽃망울에 물방울리 맺혔다. 어떤 나무의 꽃인지는 모르겠으나, 정갈하게 생겨 담았다.. 2019.05.27
2019년 4월 25일. 여의도 공원. 우중탐화(雨中探花) 비 오는 여의도 공원에서 꽃을 찾다. 2019.04.26
2019년 4월 10일 여의도 공원 출근길 출근하는데, 여의도 공원에 튤립이 오밀조밀 모여서 꽃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보름 전에 봤을 때는 그냥 풀인 줄 알았는데, 이제야 튤립인 줄 알겠구나. 수많은 튤립이 꽃봉오리를 오므린 채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이제 며칠 뒤면 활짝 피어 자태를 뽐내겠지.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 2019.04.10
2019년 4월 8일 여의도 윤중로 봄꽃축제. 지난 4월 6일부터 여의도 봄꽃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월요일을 맞아 회사 바로 앞이라 밥 먹고 잠깐 다녀왔습니다. 서강대교 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윤중로 입구부터 이미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난주까지는 벚꽃 그림자도 구경 못 했는데, 지난 주말 동안 참 탐스럽게 피었네요. 벚꽃으로 이루어진 터널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동합니다. 가만히 서 있어도 슬슬슬 밀려서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사람들과 부대끼며 안으로 가다가 보이는 족족 셔터를 눌렀습니다. 나무 둥치에 핀 벚꽃, 햇빛을 받은 벚꽃, 어여쁜 벚꽃. 참 예쁘네요. 이번 주는 계속 이렇게 벚꽃 구경을 하면서 보낼 것 같습니다. 2019.04.08
2019년 3월 29일 여의도 공원. 날이 따스해지고, 겨울이 물러간 자리에는 봄의 전령사들이 찾아왔다.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 진달래와 개나리. 여의도 공원 곳곳에 피어있다. 겨울이 남아 있는 나무가 안쓰럽다. KBS 근처, 나란히 줄 서 있는 따릉이와 공중전화. 한 때 수많은 사람들이 줄 서서 이용하던 공중전화도 지금은 휴대폰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홀로 쓸쓸히 서있을 뿐이다. 2019.04.05
2019년 3월 15일. 여의도 한강공원. 틈틈이 카메라를 들고 나가는데,정리가 늦어서 포스팅을 더디게 한다.이 놈의 게으름증, 어서 떨쳐내야 할 텐데. 한강. 외로운 여의도 한강공원. 기다림. 어린 백매화. 따스한 날을 기다리며. 쉼. 사용장비 : 니콘 D750, 니콘 50.8G 2019.03.21
2019년 3월 13일. 여의도 공원. 봄이 왔다. 계속된 미세먼지의 습격으로 정신을 못 차리다,오랜만에 하늘이 맑게 개어 카메라를 들고 여의도 공원으로 나갔다. 오랜만에 쾌청한 하늘이 반겨준다.날씨는 조금 쌀쌀했지만,그래도 얼마 만에 보는 파란 하늘이란 말인가! 여의도 공원 곳곳에 봄의 전령사가 도착했다.백매화가 조금씩 어여쁜 꽃몽오리를 터쳤다. 활짝 핀 꽃도 있고,기지개를 켜기 위해 한껏 움츠린 꽃도 함께다. 백매화만 핀게 아니라,홍매화도 한껏 어여쁜 자태를 뽐내고 있다. 홍매화와 백매화.둘 다 좋지만, 개인적으로 홍매화가 좀더 예쁘다고 생각한다. 산수유도 이제 곧 만개할 준비를 한다.아직 조금씩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지만,며칠 지나지 않아 흐드러지게 필 터이다. 여의도 공원 7번 출구 쪽에는,무엇인지 모를 모종을 잔뜩 심어놓았다.아마 며칠 지나면 그 .. 2019.03.15
캐릭터 핫슈 커버 구매 : 핫슈 단자도 보호하고 귀여움도 +1! 카메라를 사면 이래저래 이것저것 악세서리를 사게 됩니다. 매번 이런 식인데... 어째서 안 고쳐지는지 모르겠어요. 예전, 아주 예에에에에전이었던 2011년. D7000을 샀을 때만해도 끼워주던 핫슈 커버가 없습니다. 이제는 핫슈 커버를 주지 않아요... ㅠㅠ D7200부터 핫슈 커버가 없었는데, 그냥 저냥 썼지만, 이번에 D750은 제가 매우 애정하다보니... 핫슈 커버를 하나 구매해서 끼워줬습니다. 지마켓에서 캐릭터 핫슈커버로 검색했고, 가장 무난하면서 귀여운 녀석으로 골라봤습니다. 하루 만에 배송 받았습니다. 역시 배달의 민족!!! (그게 아냐!) 리락 쿠마 핫슈 커버입니다. 리락 쿠마가 노란 쿠션 위에 엎드려 있어요. 머리가 뱅글뱅글 돌아갑니다. 마치 부엉이나 올빼미처럼요...ㄷㄷ 머리가 무거워서 .. 2018.11.29
2018년 11월 26일. 여의도 공원 스냅. D750과 함께한 첫 출사.점심 시간에 가볍게 여의도 공원을 한 바퀴 돌았다. 사용장비 : 니콘 D750 + 니콘 50.8G 2018.11.27
가성비 최강 풀프레임 니콘 D750 들였습니다. 3년 동안 즐겁게 사용했던 D7200을 정리하고 3주가 흘렀습니다.뭐.. 아내가 사용하는 캐논 550D가 있어서 사진 찍을 일이 있을 때는 어찌저찌 사용했습니다만,아무래도 손에 익은 장비가 아니다보니 제 장비를 쓸 때처럼 재미있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드디어 질렀습니다.며칠 동안 기다린 것은 가격을 좀 더 저렴하게 사기 위함이었습니다.월말에 G마켓, 11번가 등 쇼핑몰에서 현대카드 M 포인트 사용 이벤트가 있거든요.그래서 한 방에 뙇!!!질러버렸습니다. D750과 50mm F1.8입니다.단출하지만 가장 강력한 조합이기도 하죠.바디와 표준 단렌즈.(물론 표준 줌이 가장 편하긴 합니다만, 그건 예산의 문제가...) 니콘의 황금 상자는 만날 때마다 마음이 설레요...ㅎㅎ 제가 그리 바라마지 않던, D750의.. 2018.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