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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으려고 나왔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카메라를 꺼내지 않을 수 없었다.
회사 근처에 있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이다.
사방이 탁 트여있는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 있는 표지판.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는 표시가 있다.
회사 근처에 이런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하긴 회사를 옮긴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니...
가을 하늘은 마치 물감을 풀어놓은 듯 푸른색이다.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날이 이어진다.
천주교 성지인 서소문성지.
어떤 역사를 가진 곳인지 몰랐는데,
방문한 후에 찾아보니 조선에서 천주교를 믿어 죽어간 이들을 모신 곳이라고 한다.
노숙자 예수와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으로 내려가는 계단의 구조물.
위의 하얀 구조물의 반대편을 계단 위에서 올려다 보며 찍었다.
바야흐로 가을이다.
열매들이 각각의 색을 뽐내며 익어간다.
날이 참 좋다.
똑같은 열매인데 빛갈라짐을 찍으려고...
요즘 그냥 의미 없이 빛가라짐에 꽂혔다.
비록 내가 쓰는 렌즈가 갈라먹는 데 최적화된 친구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맛은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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