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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날은 지나고 계절은 돌아온다.
2020년 3월.
여느 때처럼 어김없이 봄이오나봄.
바닥에 떨어진 한 송이 매화.
눈 앞에서 팔랑팔랑 떨어지는 꽃송이를 보다.
이내 내려앉은 꽃은 방금 전과 같이 생기를 머금고 있다.
금방이라도 다시 있던 가지로 올라갈 듯.
흐린 날이 되려 꽃을 만나기에는 더 예쁜 날이 되었다.
따뜻한 빛깔이 사진에 돌아 마음이 좋다.
매화와 함께 봄을 알리는 산수유.
노오란 꽃송이가 참 어여쁘다.
누구보다 먼저 봄을 알리는 너희가 있어,
다시 돌아온 계절을 알 수 있다.
고마워.
사용 장비 : 니콘 D750, 탐론 24-70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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