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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 먼지가 심해서 카메라를 들고 나가질 않았기 때문에,
한 달 전 쯤 찍은 사진을 포스팅한다.
카메라가 무겁지만 매일 메고 다니고 있고,
사진도 열심히 찍고 있는데,
그에 비해 포스팅 빈도는 점점 줄어든다.
그것은 언제나 귀차니즘이 승리하기 때문일거다.
잠을 포기하고 사진을 보정하고 출력하고...
이 모든 것이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니다.
최근에는 체력이 떨어져서 더욱...
어쨌든 화사한 가을 어느 날의 기록을 남겨보았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
누구나, 다.
모두 고생하고 살아가지.
말로만 듣던 핑크뮬리.
여의도 공원에도 찾아왔다.
비록 넓은 공간에 피어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저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름 모를 꽃들이 잔뜩 피었다.
여의도 공원은 관리가 잘 된다.
사시사철 늘 다른 꽃들이 핀다.
산책하는 사람들도 걸음을 멈추고 꽃에 시선을 주고,
핸드폰을 꺼낸다.
바쁜 삶 속에 찰나의 쉼이 된다.
야근하고 퇴근하는 길.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밝게 비추는 터널.
낮과 밤의 모습은 사뭇 다르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보니 나도 정말 고생했구나.
사용 장비 : 니콘 D750, 탐론 24-70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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