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토북을 만들었습니다.
게을러 터져서... ㅠㅠ
빨리 빨리 따님의 사진집을 만들어야 하는데,
천성이 게으른지라.. 자꾸만 미뤄지게 되네요.
이번에는 찍스(https://www.zzixx.com/)에서 포토북을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후지필름몰에서 제작했는데,
여차저차해서....
(NO재팬이라고 말하고 싶으나 전범기업의 카메라를 쓰고 있으므로 차마...ㅠㅠ)
찍스에 주문하고 3일 만에 출고, 발송한 다음 날 받았습니다.
총 4일 걸린 거네요.
월요일에 주문하면 금요일에 받아볼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준수한 속도죠.
32페이지로 제작했는데,
후지필름의 포토북보다 많이 얇습니다.
정확한 두께 차이는 밑에서 이야기할게요.
같은 양장인데 생각보다 많이 얇아서 당황했네요.
아무래도 두꺼우면 좀 더 좋아 보이는 효과가 있으니까...
찍스 설명에 은염인화를 해서 화질이 좋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실제로 결과물을 받아보니 참 좋네요.
깔끔하고 색도 선명하게 잘 나왔습니다.
두께 비교입니다.
왼쪽에서부터 찍스 - 후지필름 - 스냅스 순입니다.
다 같은 8×8 사이즈인데, 유독 후지필름이 작네요.
하지만 내지는 비슷한 느낌...
두께감도 후지필름이 제일 두껍습니다.
스냅스는 논할 만한 레벨이 아니라서 제외하고.
찍스는 인화지 두 장을 앞뒤로 붙인 것 같고,
후지필름은 인화지 두 장 사이에 두꺼운 종이가 하나 더 삽입되어 있어서
좀 더 튼튼한 느낌입니다.
가격은 후지필름이 훨씬 비싸고...ㄷㄷㄷ
여튼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데,
다음에는 다시 후지필름으로 돌아갈지도 모르겠어요.
아무래도 소장용으로는 좀 더 튼튼해보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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