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트의 퍼스트 클래스 키친을 다시 이용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면으로 골랐다.
아시안 볶음누들. 그냥 면이 좋아서 골라봤다.
중화면이 들어있다고 한다.
375g, 490kcal.
양과 칼로리가 표시되어 있다.
너무 과하지 않은 딱 적당한 양인 것 같다.
측면에 조리 방법이 써 있다.
지난번에 먹은 깐풍기와 달리 전자레인지 만으로도 조리가 가능하다.
자취생들에게 매우 큰 희소식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쉽게 조리해 먹었다.
1. 비닐 커버를 뜯지 않고 해동 없이 종이 슬리브만 제거 후 전자레인지에 조리합니다.
(700w 7분~7분 30초, 1000w 6분~6분 30초)
2. 비닐 커버를 완전히 개봉하여 소스와 면이 잘 어우러지도록 배로 충분히 섞어준 후 맛있게 즐기세요!
라고 써 있다.
나는 7분 30초 돌려서 먹었다.
종이 슬리브를 벗기면 이런 모양이다.
얼어있는 내용물이 보이는데, 이 모양만 보면 딱히 맛있을 거란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뭔가 되게 먹고 싶지 않았다.
전자레인지에 7분 30초를 데워진 음식의 모습.
비닐을 떼지 않아서 비닐 안에 수증기가 가득 찼다.
아까는 꽝꽝 얼어있던 음식들이 녹아서 퍼졌다.
비닐 포장을 뜯으니 촉촉하게 잘 익은 면발이 나온다.
칵테일 새우도 있고, 달걀도 들어 있다.
도톰한 중화면이 입맛을 돌게 한다.
냄새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면발을 입에 넣는 순간 이상하다는 생각이 싹 사라졌다.
달콤짭짤한데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
첫인상과 달리 매우 맛있어서 놀랐다.
가격이 애매하게 높아서 다시 먹을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한 끼를 맛있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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