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서 시원하고 달달한 음료가 땡겼다.
그래서 사무실 근처 세븐일레븐에 다녀왔다.
무얼 마실까 하다가 눈에 확 띄는 녀석이 있어서 들고 왔다.
어린 시절부터 수 없이 많이 봐온 봐로 그 배색의 포장지.
롯데 죠스바 에이드다.
얼음컵과 함께 구매했다.
죠스바 에이드 : 죠스보다 쿨~한 아삭함!
오렌지&딸기
이런 이름의 녀석이다.
익히 봐 온 죠-스 친구도 한 가운데에 박혀있다.
큰 사이즈가 아니라 일반 사이즈 230ml다.
앞 모습과 뒷 모습을 한장씩 찍어봤다.
뒷면에는 빼곡하게 이 제품의 정보와 보관 주의사항, 섭취 주의사항이 들어 차 있다.
영양정보도.
230ml에 135kcal.
꽤나 열량이 높네.
역시 단물이라 그런가...
오렌지 농축액이 0.51%(오렌지 100%, 오렌지 과즙 3%).
103%???
계산이 어떻게 되는거지.. ㄷㄷ
당췌 모르겠다.
거 참 신기하네.
상단을 뜯어내고 찍었다.
저기 저 불투명한 짙은 색깔의 액체가 죠스바 에이드다.
뭐랄까...
색깔만 보면 딱히 먹고 싶지 않은 느낌이다.
얼음컵에 담아놓으니 내가 알고 있는 바로 그 죠스바의 색이다.
오오.. 이렇게 보니까 그리 나쁘지 않네.
한 모금 마셔보니...
시원하고 달고...
그래, 이러니까 살이 찌는 거지.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맛이다.
덕분에 피곤했던 오후가 조금은 풀리는 느낌.
역시 사람은 힘들 땐 달달한 걸 먹어야해.
쫓아오는 살은 덤이고...
한 번 먹어봤으니 다음에는 다른 걸 마셔봐야겠다.
요즘 롯데가 추억 팔이에 꽂혀서 그런지 스피아민트맛, 쥬시후레시맛...
별의별 아이템을 다 내놓고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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