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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545

군포 당정동 맛집 서울 전통 육개장 : 모듬수육전골이 참 맛있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던 날 저녁,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 군포 당정동으로 갔습니다. 저는 처음이었는데, 아내는 몇 번 방문했던 곳이라고 하더군요. 서울 전통 육개장인데, 추어탕도 판매합니다. 아내는 추어탕을 먹으러 왔었다고 하네요. 식당 내부는 조명도 환하고 깔끔합니다. 꽤 넓어서 많은 손님이 들어와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내부에 기왓장도 있고, 전통적인 느낌이 강한 인테리어였습니다. 서울 전통 육개장이지만, 추어탕은 태성 추어탕이라는 안내가 있더군요. 설마... 평택의 추어탕 강자, 그 태성 추어탕인가... 싶다가도 그 집이 프랜차이즈를 냈을 리 없을 테니.. 뭐...ㄷㄷ 별 소리 아닙니다. 그냥 뻘 소리에요..ㄷㄷㄷ 메뉴판을 찍었습니다. 제일 왼쪽에는 국과 탕류가, 가운데에는 사이드.. 2017. 7. 6.
에머이 서여의도점 : 새로 오픈했느데 줄이 끊이지 않아요! 저는 쌀국수는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이유는... 쌀국수에 대한 경험치가 낮기 때문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먹어본 쌀국수는 군대에서 배식 받은 쌀국수...(어이, 그건 면만 쌀로 만든 컵라면인데...ㄷㄷ) 제대로 된 쌀국수는 아내와 연애하면서 처음으로 먹어봤습니다. 태어나서 남국의 향신료가 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맞닥뜨렸던 터라 엄청 당황했고, 그 이후로는 쌀국수를 안 먹게 되었습니다....ㄷㄷ 그러나 서여의도에 새로운 맛집이 생겼다는 동료들의 강권(!)에 못 이겨 쌀국수를 먹으러 갔습니다. 에머이 서여의도점입니다. 로고가... 베트남 사람의 갓(!)을 형상화했네요. 음... 유리창이라 맞은 편 건물이 비쳐서 묘한 사진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줄을 서 있는데, 일행이 모두 다 오면 입장할 수 있다.. 2017. 6. 30.
사보텐 서여의도점 : 언제나 줄을 서서 먹는 돈카츠 전문점 동료들과 함께 사보텐 서여의도점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예약을 하려고 했으나, 아쉽게도 불발.일찍 나가서 줄 서서 기다렸네요. 뙤약볕이 뜨거운데 참으로 힘들었어요...ㄷㄷ3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 각 메뉴의 사진과 가격, 간단한 설명이 인쇄된 푯말이 있습니다.기다리는 동안 어떤 녀석을 먹을지, 행복한 고민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딱히 뭐가 땡기는 게 있는 건 아니라서... 날씨가 더우니 메밀 소바를 먹을까 싶었지만,이미 사보텐의 소바는 별 볼 일 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기에...(2016/08/08 - [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 평촌 롯데백화점 사보텐에서 쿨 세트 먹고 왔습니다.) 가볍게 패스하고 사보텐 정식으로 정했습니다. 사보텐... 배달이 가능하네요.전화.. 2017. 6. 29.
서여의도 맛집 바스 버거 : 알고 먹어야 맛있는 햄버거인 듯. 동료들이 서여의도에 새로운 햄버거 가게가 생겼는데, 참으로 맛있다고 해서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평소에 햄버거에 대한 철학(!)이 없으므로 햄버거는 그냥 고기 끼워주는 빵...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그러다보니 햄버거는 대단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스버거는 LG 에클라트 지하에 있습니다. 예전에 문배동 육칼이 있던 자리에 새로 들어왔어요. 문배동 육칼이 빠져나가고 한동안 빈 점포였는데, 어느새 입점했더군요. 바스버거는 개점 이벤트로 양말을 증정하기도...ㄷㄷ 동료들 덕에 저도 하나 얻어 신었습니다...ㄷㄷ 입구 옆에 메뉴판이 있습니다. 제 눈을 잡아 끈 것은 탐욕 버거(Greedy Burger)....ㄷㄷ 대체 뭘 넣었기에 탐욕스러운 햄버거냐...ㄷㄷ 메뉴.. 2017. 6. 28.
서여의도 순남 시래기에서 점심 식사 : 전씨네 묵비빔밥 언제나 찾아오는 점심시간.이번에는 뭘 먹을까 하며 서여의도에 있는 LG 에클라트 빌딩 지하 식당가를 서성이다,웬일로 순남 시래기의 대기 줄이 거의 없기에 오랜만에 순남 시래기로 들어갔습니다. 전주 3대 시래기국.건강한 자연 밥상 순남 시래기.맞아요.이곳에서 밥을 먹으면 뭔가 치유되는 느낌...ㅎㅎㅎ 좋은 자리로 안내 받았습니다.반찬 바로 앞이었어요.덕분에 조금만 움직여도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묵 비빔밥이 땡겨서 그걸 주문했습니다.다른 동료들도 마찬가지. 기본 반찬인 배추김치, 오징어 젓갈, 오이고추 무침과 제가 떠온 잡채, 도토리묵, 콩나물 무침, 무 생채, 버섯볶음입니다.순남 시래기의 가장 큰 장점은 맛있는 반찬을 양껏 먹을 수 있다는 거!하지만 이번에는 처음에 가져.. 2017. 6. 16.
부산역 돼지국밥 맛집 본전돼지국밥 : 부산을 떠나기전 마지막 식사 부산에서 이것 저것 많이 해보겠다는 욕심도 있었지만, 어쩌다보니 편히 앉아서 바다를 쳐다보다가 돌아왔습니다. 딱히 요란할 것도 없이, 그저 느긋하게 1박 2일을 보냈네요. 부산에서 광명으로 올라오는 KTX를 타기 전,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부산역 근처의 맛집이라는 본전 돼지국밥을 찾았습니다. 기차 시간에도 쫓기고 아이들은 칭얼거리고... 여유가 없어서 외관 사진은 패스...ㄷㄷ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움직이는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구요. 안으로 들어가니 한쪽 벽에는 차림표와 함께 이 식당을 찾은 수많은 유명인들의 사진과 사인이 붙어 있습니다. 매우 자랑스럽게 훈장처럼 붙여놓으셨더라구요. 뭐... 어디서나 그런 법이죠. 저도 저희 집에 연예인이 오면 사인 받아서 붙여놓을.... 그럴 리 없죠. ㄷㄷㄷ 본전돼.. 2017. 6. 3.
서여의도 맛집 오감 부대찌개 : 기본 세트로 부대찌개와 제육볶음이 한 번에! 오늘 소개할 식당은 오감 부대찌개입니다.서여의도, 국회의사당역 근처에서 부대찌개로 가장 유명한 식당은 삼원정인데요,제가 예전에 포스팅을 하기도 했지만, 워낙 유명해서 그 건물 지하는 비슷한 느낌의 찌개집이 있습니다.하지만 늘 삼원정의 벽에 부딪쳐 나가 떨어지는 것 같더군요. 오감 부대찌개가 있던 자리도 부침이 심했는데요,제가 처음에 여의도로 출근했을 때는 백반집이었는데, 몇 번의 상호가 바뀌었습니다.종목도 바뀌었지요.제가 본 것만도 이번이 네 번째인가... 그러네요. 삼원정이 있는 건물에서 삼원정에 대항하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 모양입니다.뭐... 늘 삼원정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으니까...ㄷㄷ 메뉴판이 벽에 걸려(!)있습니다.말 그대로 걸려 있어요...ㄷㄷ뭐가 뭔지 몰라서 제육볶음+부대찌개로 .. 2017. 6. 2.
안양 맛집 명가원 안양점 : 가볍게 설렁탕 한 그릇 뚝딱! 가끔 설렁탕이 땡길 때가 있습니다. 속이 좋지 않거나 힘들어서 소화가 안 될 것 같을 때. 예전에 한의사 선생님께서 속이 허할 때에는 너무 기름지지 않은 소고기 국물을 먹어 속을 다스리면 좋다고 하셨거든요. 그 이후로 속이 안 좋을 때는 설렁탕을 찾습니다.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명가원을 찾았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설렁탕을 먹기로 했지요. 집에서 가깝고 주차가 용이한 비산동에 있는 명가원을 찾았습니다. 신선 설농탕이나 명가원이나 맛이 비슷한데, 신선 설농탕 안양점은 주차가 영 힘들어서...ㄷㄷ 차를 대기 편한 명가원으로 간 거죠. 한창 저녁 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가득 찼네요. 주차요원의 안내에 따라 한쪽으로 대놓았습니다. 아기가 있어서 방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방 한쪽 벽에는 커다란 액.. 2017. 6. 1.
부산 강서구 맛집 강호중 마라도 물회 : 물회 전문점에서 회를 먹고 왔습니다. 부산 여행 이틀째. 아침에 느즈막히 자리에서 일어나 강서구로 향했습니다. 점심에는 회를 먹기로 했는데, 무려 현지인(!)이 안내해주기로 했습니다. 멀리 [강호중 마라도 물회] 간판이 보입니다. 물회 전문점이군요. 물회... 전날 밤에도 먹은 물회... 하지만 저희는 물회 전문점에 물회가 아닌 그냥 회를 먹으러 가는 길입니다. 생선구이집에서 물회를 먹고 물회집에서 그냥 회를 먹는 비범함!!! 이것이 우리 여행의 모통! ㄷㄷㄷ 입구 앞에서 다시 한 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나무로 외벽을 둘러나서 그런지 이국적이고 좋아보입니다. 저도 통나무집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전원을 만끽하는 그런 기분으로...ㄷㄷ 하지만 쉽지 않겠죠...ㄷㄷ 건물 벽에는 색이 바랜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햇빛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어떻.. 2017. 5. 31.
정우빌딩 지하 맛집 5징어 : 오징어 볶음과 두부김치 가성비가 대단합니다. 점심 때면 으레 그렇듯, 정처 없이 이곳 저곳을 헤매가 됩니다. 서여의도에 3년 정도 있었더니 대부분의 음식점을 다녀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점심 시간마다 뭘 먹을지 고르는 것도 보통 고된 일이 아닙니다. 이번에는 정우빌딩 지하로 갔는데, 다른 식당들은 줄이 너무 길어 상대적으로 한산한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정우빌딩 지하 5징어입니다. 오징어 요리 전문점이네요. 이름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오징어 요리 전문점이니 만큼 첫 번째 메뉴가 오징어불고기군요. 대충 어떤 음식인지는 알지만 실제로 모습을 보기 전에는 방심할 수 없지요. 자리를 잡으니 메뉴판을 가져다 주십니다. 가볍게 한 손 만한 인쇄물입니다. 정성스레 코팅도 하셨네요. ㅎㅎㅎ 5징어의 식사메뉴는 식당 이름답게 5가지!!! 그 중에서 막국수와 선지.. 2017. 5. 30.
부산 자갈치 시장 맛집 : 경북 대구횟집에서 생선구이를 먹었습니다. 부산 여행 첫째 날. 태종대에서 내려와 자갈치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시간도 꽤 늦었고 해서 배가 많이 고프더군요. 자갈치 시장에 가서 회를 먹는 것보다는 생선구이를 먹는 것이 좋을 거라는 현지인(!)의 조언이 있었기에 회는 다음에 먹기로 하고 생선구이를 먹으러 갔습니다. 예전에 아내와 함께 자갈치 시장에서 바가지 썼던 것만 생각하면 ㅂㄷㅂㄷ.... 여러 생선구이집이 있었는데, 자갈치 시장 입구 근처의 경북 대구횟집으로 결정했습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매우 바쁘시더라구요. 그래서 왠지 맛있을 것 같았달까나... 라지만 아내님께서 빠르게 검색하셔서 저기로 가자고 하셨습니다. 역시 IT 강국 대한민국...ㅎㅎㅎ 식당 앞 가판에 생선 구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비주얼 쇼크는 첨이었어요. 대가리 없이 있었다면.. 2017. 5. 29.
깐부치킨 서여의도점 점심 메뉴 : 시원한 메밀국수가 왔어요! 깐부치킨 서여의도점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점심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주관적으로... 주관적... 뭐, 여의도에서 먹는 보통의 점심 식사 비용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 많거나 적지 않은 정도로... 깐부치킨은 여의도 순복음교회 방향으로 있습니다. 사보텐의 맞은편이지요. 2층이 전부 깐부치킨이니까 찾기는 쉽습니다. 인테리어가 참 멋들어집니다. 식당이라기 보다는 잘 차려놓은 카페 같은 느낌. 조명이 은은하게 벽을 비추고 있고, 시원하게 맥주를 들이켜는 사진들이... 좋네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데, [더고다]는 깐부에서 준비한 엄선된 재료로 만든 한국 전통 음식 브랜드라고 합니다. 즉, 치킨집에서 한식을 경험할 수 있다는 말이지요. .. 2017.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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