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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부리33

더 벤티 서여의도점에서 마신 코코초코 프라페 : 달다! 정신이 번쩍 든다! 맛있게 점식을 먹고 나서, 날도 춥고하니 달달한 음료가 생각나더라고요. 서여의도 음식점과 카페의 메카, 정우빌딩을 찾았습니다. 벤티는 오랜만에 찾았네요. 한동안 사무실에서 나가는게 귀찮아서... 심지어 정우빌딩은 두 블럭이나 걸어야 하니까, 세상 귀찮았거든요. 어쨌든 이번에는 정우빌딩까지 갔으니, 가성비의 최강자, 더 벤티를 찾았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메뉴판이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간판은 그대로인데, 못보던 메뉴가 잔뜩 생긴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아무 생각없이 아메리카노를 마실까... 했는데, 가운데 박힌 저 사진이 눈에 뙇!!! 들어왔습니다. 오랜만에 나왔는데, 언제나처럼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는 새로운 걸 마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급히 주문을 변경했어요. 코코 프라페. 딱 봐도 살 찔 .. 2019. 12. 4.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로 군고구마 만들기 저는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습니다. 컴퓨터도 좋아하고, 카메라도 좋아하고, 그리고 가전제품도 좋아합니다. 결혼하고 나서 음식에 눈을 뜨면서, 조리도구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수많은 조리도구 중에서 제 마음에 쏙 드는 친구는 바로 에어프라이어. 죽은 치킨도 살리고, 피자도 만들어 먹고, 퀘사디아도 만들어 먹고... 정말 이것저것 편하게 만들어주는데다, 관리까지 쉬워서 마음에 쏙 듭니다. 이번에는 건강한 야식을 먹어볼까 해서 군고구마를 구워봤습니다. 조리에는 제가 사랑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에어프라이어가 수고해줬습니다. 고구마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합니다. 저는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서 물로만 빡빡 씻어냈습니다. 어차피 묻은 거라곤 흙먼지 뿐이니까, 잘 닦아주면 됩니다. 수세미로 씻어내고, 흐르는 물로.. 2019. 11. 30.
석수동 맛집 스마일 명품 찹쌀 꽈배기 : 맛있다! 고소하다! 따님과 함께 간식을 먹으러 길을 나섰습니다. 석수시장 근처에 꽈배기 집이 생겼는데, 버스를 타거나 차를 타고 오며 가며 보다가, 드디어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따님을 뫼시고 걸어 갔습니다. 집에서 거리가 조금 있기 때문에 따님께서 힘들어하면 어쩌나, 안아달라고 하시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 것 없이 잘 가셔서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알고 보니 아내님께서 따님과 몇 번 방문해봤기 때문에 꽈배기 집에 가자면 엄청 좋아하는 거였습니다. 이미 교육이 된 상황이었군요. ㅎㅎㅎ 석수시장 정류장 근처에 있습니다. 수피아 아파트였나... 그 1층의 상가입니다. 근처에 가면 노란색 풍선이 서 있기 때문에 단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스마일 명품 찹쌀 꽈배기]라고 되어 있습니다. 꽈배기를 밀가루가 아닌 .. 2019. 10. 31.
오리온 치킨팝 - 실속스낵 : 더 커졌는데, 먹다보니 힘들다. * 이번 포스팅은 편의상 반말로 진행합니다...ㄷㄷ 일하다가 당이 떨어져서 먹을 걸 가져왔다. 실속스낵, 치킨팝!!! 닭강정맛. 이거 처음 나왔을 때 나름 센세이션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뭐... 이 과자, 처음 나왔을 때도 양이 적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아예 작정하고 실속 스낵이라면서 기존대비 10%를 더 준다고 한다. 아아... 달고 짜고, 게다가 밀가루가.... 배고프다고 사 온 나도 문제고, 이걸 만든 사람도 문제고, 그걸 또 앉아서 처묵처묵하는 내가 제일 큰 문제다. 비교해주세요 가성비. 오리온이 선보이는 실속스낵. 부담없는 가격 차별화된 제품가치, 알찬 포장... 눼이눼이. 어련하시겠어요. 사진을 찍으면서도 내가 어쩌자고 이런 녀석을 들고 왔는가, 심히 후회가 된다. 하지만 배고픔이란 때론 그.. 2019. 9. 30.
Fuzzy Rock : 신기하게 생긴 사탕을 먹다. 동료가 무심한 듯 시크하게 저에게 뭔가를 줬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물건이라 이것이 무엇인가 한참을 뚫어져라 쳐다봤습니다. 동료 曰 : 소금. 소금??? 소오그음??? 일단 뭐지 하고 살펴봤는데, 소금은 아니군요. 오다가 올리브영에서 주웠다는데, 맛있는 거라고 합니다. Fuzzy Rock. Crystal Lemon. 퍼지락 자일리톨 크리스탈 레몬 맛. 무려 98.5%의 자일리톨 함유인가 봅니다...ㄷㄷ 외쿡물을 먹은 친구라 직관적(!)이네요. 뒷면을 봤습니다. 섬나라가 원산지인 사탕인데, 친절하게 우리나라 말로 포장지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유통기한 참 기네요. 무려 1년... 하긴, 사탕이니까, 쉽게 부패하지 않겠지만요. 한 봉지에 96kcal입니다. 그리고 탄수화물만 조금 들었네요. 호오... 생각보다 .. 2019. 6. 12.
농심의 신제품, 깐풍 새우깡 : 나의 새우깡에 이게 무슨 짓이야! 속이 출출해서 편의점에 갔다가, 눈에 띄는 희한한 녀석을 집어 들었습니다. 새우깡은 새우깡인데, 그냥 새우깡도 아니고, 매운 새우깡도 아니고 무려 깐풍 새우깡입니다. 헐... 깐풍기 맛 새우깡이라는 건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한 봉지 들고 나왔네요. 아아... 이 나이 먹고도 잦아들지 않는 호기심이라니... ㅠㅠ 일단 이렇게 생겼습니다. 기본적으로 새우깡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글씨 배치나 새우의 위치가... 중화풍이라는 걸 강조하려는지, 중국풍의 옷을 입은 여자 조리사 캐리커쳐가 있군요. 딱히 와닿지는 않습니다만... 깐풍♥새우! 라니.. 지금 뭐하는 거지요... ㄷㄷ 어쩄든 생새우로 만든 깐풍 새우깡입니다. 깐풍새우라... 매콤한 맛이겠죠. 그냥 매콤한 맛이라면, 이미 판매되고 있는 매운.. 2018. 6. 27.
출출해서 먹고 바로 후회한 롯데 미니 쌀 약과 : 전혀 가볍지 않아! 꼭 이 시간이 되면 슬슬 배가 고파요.밥을 많이 먹든, 적게 먹든 말이죠.어쨌든, 살이 찌는 이유는 이런 겁니다... ㅠㅠ 핑계 없는 무덤은 없는 법이죠. 먹고 나서 바로 후회한 롯데 미니 쌀 약과 이야기나 살짝 해볼까요.ㅎㅎㅎㅎㅎ 배가 고파서 기어나가서 회사 근처 편의점에서 미니 쌀 약과를 사 가지고 들어왔습니다.이름 그대로, "미니"라서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왔는데... 이게 한 단어 때문에 잘못 판단한 건지...아니면 제가 워낙 둔한 놈인지 모르겠지만,결코.. 미니와는 담을 쌓은 어마무지한 열량을 가진 친구입니다. 롯데 미니 쌀 약과.한국 전통의 맛 그대로, 쌀로 빚은 전통약과.라고 써있습니다. 음...전통이니 뭔지는 모르겠지만,일단 약과는 튀긴데다가, 달달한 게 잔뜩 발라져 있으니까.엄청 헤비한 .. 2018. 4. 23.
삼립 크림빵 : 전통의 강자 3인방, 그 마지막 이야기. 요 며칠동안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삼립의 전통의 강자를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 크림빵이 주인공입니다. 오랫동안 삼립을 빵의 왕좌에 앉혀준 효자 빵 소개글도 드디어 마지막이군요. ㅎㅎㅎㅎㅎ 출근길에 사 들고 온 크림빵입니다. 옛날에는 이걸 보고 "크리미빵", "크리미빠"라고 읽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 "크림빵"으로 읽히는군요. 다른 두 친구와 마찬가지로 이 친구도 옛날과 변함없는 포장과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아요. 물론 옛날 포장지가 어땠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ㄷㄷ 정통 크림빵이며... 70g 263kcal의 열량을 가지고 있ㅅ브니다. 달달한 정도에 비하면 그리 높은 열량이 아니군요. 의아합니다. 그리고 특이점 한 가지. 크냥 크림이 아니라... 생크.. 2018. 4. 20.
오리온 쫄깃쫄깃 재미로 먹는 젤리밥 4가지 과일맛! : 고래밥이 젤리로... 이번에 소개할 편의점 간식은, 오리온에서 나온 젤리밥입니다. 이름이 뭔가 어색하면서도 귀에 익죠? 고래밥의 젤리 버전입니다...ㄷㄷ 요즘 자꾸 과자 회사들이 기존의 제품을 가지고 장난질을 치고 있어요... 새로운 제품 개발보다 기존 제품의 리메이크로 안정빵(!)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2+1이라서 싼맛에 한 번 구매했습니다. 어떤 맛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오리온 젤리밥입니다. 포장지에 대놓고 고래가... 고래밥의 형제뻘인 젤리죠. 고래밥의 젤리 버전... 생과즙이 20%나 들어있다고 합니다. 정말인가!!! 쫄깃쫄깃 재미로 먹는 젤리밥. 4FRUITS MIX. 4가지 과일 혼합입니다. 무슨 과일이 혼합된 건지 궁금하네요. 오리온의 새로운 도전!! 뒷면을 봅시다. 고래밥 친구 젤리밥과 떠나는 쫄깃 .. 2018. 4. 18.
오랫동안 변하지 않은 맛, 롯데 제크 : 언제 먹어도 물리는... 일하기 전에 과자나 빵을 먹는데, 닥치는 대로 먹습니다. 왠지 아침을 건너면 더 힘든 것 같아서. 이번에는 롯데 제크를 먹었습니다. 집에 한 상자가 있더라구요. 참 오래된 과자, 제크입니다. 물론 앞서서 포스팅했던 과자들에 비하면 한참 갈 길이 먼 친구지만요... 30년, 40년 된 과자들에 비해 24년은... 너무 초라하군요...ㄷㄷ 처음에 제크가 나왔을 때, 광고를 엄청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저는 별의별 방법을 사용해서 먹곤 했습니다. 가령 제크 두 개 사이에 햄을 넣는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완전 맛이 없었던 기억이... 제크는 상자의 양 옆에 마케팅 요소가 숨어 있습니다. 1994년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과자인데, 한 봉지의 열량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역시... 튀긴 밀가루의 힘이란.... 2018. 4. 16.
봄을 맞아 벚꽃을 품은 농심 꿀 꽈배기 봄 한정 패키지 이제 슬슬 벚꽃도 지고, 봄이 꼬리를 내리고 여름에게 자리를 내어줄 준비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식욕은 왕성해져서... 봄 맞이 돼지가 되어 가고 있어요...ㄷㄷ 이번에는 편의점에 갔다가, 신기한 녀석을 만나서 업어왔습니다. 달달한 맛으로 수십 년 간 사랑 받고 있는 [꿀 꽈배기]인데, 이번에는 벚꽃 에디션!이 나왔네요. 농심에서 만든 꿀 꽈배기입니다. 어떤 맛인지 먹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그 과자! 달콤한 과자의 대명사! 다른 과자는 드시지 않는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그 과자! 꿀 꽈배기인데, 평소와 다른 모습입니다. 무려 봄 한정 패키지라고 합니다! 오오오오오. 그런데 몇 개 한정이라는 거지...? ㄷㄷㄷ 스낵은 언제나 농심. 꿀 꽈배기 봄 한정 패키지입니다. 이름에 긴 내용이 추가되면서 포장지.. 2018. 4. 13.
전통의 강자 해태 부라보콘 바닐라 클래식 먹었습니다! 하루의 반이 훌쩍 넘어간 시간. 일을 하다보니 슬슬 배가 고파집니다. 이러니 자꾸 살이 찌는 거긴 한데... 당분이 땡겨서 편의점에 다녀왔습니다.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눈에 보이는 "비싼" 녀석을 들고 나왔습니다. 워낙 유명하신 몸이라... 해태 부라보콘 바닐라 클래식입니다. 엄.... 세워서 찍을 수가 없으니까, 뒤집어 세워놨습니다. 1970년부터 나온 모양입니다. 무려 48년째...ㄷㄷ 부라보콘도 최근 추세를 따라 옛날 디자인으로 회귀했습니다. 펩시도 그렇고 부라보콘도 그렇고 모두 다 레트로!! 2017년까지 11년 연속 1위!! 그리고 손오공이 뙇!! 무려 드래곤볼과 콜라보레이션인 모양입니다. 오오오오! 뜬금 없이 드래곤볼이라니! 2017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 1위! 아무래도 유구한 역사를 가진(.. 2018.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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