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맛집 함경진순대 : 순댓국이 땡기면 먹어야지!
뜬금없이 순대가 먹고 싶었습니다. 순댓국을 자주 먹는 편인데도, 갑자기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함경진순대에 다녀왔습니다. 서여의도, 국회의사당 근처에 꽤 많은 순댓국 식당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함경진순대가 제일 제 입맛에 맞더라구요. 뭐, 나머지 가게들도 다 맛있긴 합니다만, 제 취향에는 함경진순대가 제일 잘 맞는다는 겁니다. 음식의 맛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이니까요. 여튼, 오랜만에 갔더니 가격이 올랐습니다. 그리고 내장탕이 사라졌군요. 순댓국이 8,000원. 정식은 10,000원. 선택의 폭이 없어졌습니다. 그냥 순댓국이나 먹을 수밖에요. 반찬입니다. 뭐.. 늘 똑같은 사진만 찍는 것 같아서 세로랑 가로로 찍어봤는데, 뻘짓이었네요. 깍두기와 부추, 오이, 마늘, 된장입니다. 부추는 국밥에 ..
2019. 7. 5.
서여의도 맛집 일등순대 : 자극적이지 않은 순대국밥
오랜만에 순대국밥이 땡겨서 점심에 먹고 왔습니다. 매번 방문하던 함경진순대가 아니라,일등순대에 갔습니다. 서여의도 진진 옆에 있기 때문에 찾기는 쉽습니다.1층에 바로 있기 때문에 들어가면 되는데,당황스러웠던 게...분명 자동문인데 문이 열리지 않아요. 고장났는지,문이 열리지 않더라구요.저를 발견한 직원분이 오셔서 문을 열어줬습니다.ㄷㄷㄷㄷ 이 무슨 최첨단 수동이란 말이냐. 안으로 들어가니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공지사항이...멋들어진 붓글씨로 써놓으셨네요.힘있는 필치입니다. 메뉴판도 마찬가지.직접 한지에 써 넣으셨습니다.오오오! 한 획 한 획 힘이 느껴지는군요.여러 가지 메뉴가 있습니다만,저는 순대국을 주문했습니다.밥 먹으러 간 거니까요. 반찬입니다.새우젓, 마늘, 고추, 양파, 쌈장, 깍두기,..
2018. 8. 13.
서여의도 맛집, 백암 왕 순대에서 식사했습니다.
혼자서 밥을 먹었습니다.야근을 하는 바람에...ㅎㅎ 백앙왕순대는 국회의사당 근처, LG 에클라트 지하 1층에 있습니다.점심 때는 일찍 오지 않으면 복도에서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죠. 그나마 저녁이라 그런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그래도 홀은 이미 만석이었죠. 가격은 순대국밥 7,000원. 특 9,000원, 정식 11,000원입니다.특은 양이 좀 더 많은 거고, 정식은 아직 안 먹어봐서 모르겠어요. ㅎㅎㅎ 일단 혼자 밥을 먹으러 온 거라 순대국밥 특을 주문했습니다. 기다리면서 테이블을 한 번 찍어봤어요.별거 없습니다. 넵킨, 수저통, 후추, 들깨가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어차피 저는 들깨가루를 좋아하지 않으니 패스. 반찬이 나왔습니다.국물 요리에는 없어서는 안 될 깍두기.새우젓, 된장, ..
2016. 10. 21.
함경진순대 : 서여의도 맛있는 순댓국밥집
며칠 전에 야근 때문에 집에 늦게 갔지요.야근을 하기 위해서는 든든한 저녁이 필수! 예전에 눈도장을 찍어둔 함경진순대로 향했습니다. 순댓국은 7,000원, 함경순댓국은 8,500원.차이점이라면, 순댓국은 그냥 국밥이고, 함경순댓국은 정식이라는 겁니다.순댓국과 순대 한 접시가 나오죠. 주요 메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아...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다시 입맛을 다시게 되네요. 정말 맛있었던 터라... ㅎㅎ 밥이 나오기 전에 먼저 밑반찬이 깔립니다.엄청난 양의 부추와, 깍두기, 큼지막하게 썬 고추와 새우젓, 그리고 양념장이 나왔습니다.부추는 몸에 좋다니까, 많을수록 좋지요. ㅎㅎㅎ 먼저 순대와 부속 고기가 나왔습니다.간, 염통, 편육, 순대...인 것 같습니다.다른 거면... 어쩔 수 없죠 뭐... ..
2016.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