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7200 뷰파인더 청소 후기

2015년 10월에 구매한 D7200.

제가 사용한 3번째 DSLR인데, 이제 곧 보증기간이 만료가 되기에 보증 기간 만료 전에 A/S 받으러 신도림 니콘 서비스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이미 여러 번 핀 점검과 청소를 맡겼는데,

이번에는 뷰파인더 안의 먼지 제거를 위해 맡기게 됐습니다.

보증 기간이 지나면 카메라 케이스를 뜯어야 하는 작업이라 유상이거든요...ㄷㄷ

무료일 때 빨리 빨리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거죠.

사진을 보면 뷰파인더에 커다란 얼룩이 있습니다.

지난번 수리 이후 기사님께 물어보니 먼지라고 하더군요.

보증 기간 남았을 때 수리 받으라고 해서 맡겼던 거죠.

수리 기간은 약 1주일 정도 걸린다고 했습니다.

빠른 건 아니지만, 핀 점검을 맡겨도 그 정도 시간은 걸리는지라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센터에서 전화가 왔는데,

뷰파인더 유닛을 갈아버렸다고...ㄷㄷ

그냥 새거 넣었으니 쓰래요.

실제로 깨끗하게 변해서 제 손에 들렸습니다.

액정은 깨진 게 아니라 액정 보호 실드가 깨진 겁니다...ㄷㄷ

어쨌든 이걸로 당분간 센터 가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저를 보더니,

너는 왜 스튜디오용 카메라를 데일리 카메라로 들고 다니냐고...ㅎㅎ

뭐, 운동 되고 좋다고 답해줬어요.

그럼 이제 앞으로 사진 열심히 찍는 일만 남았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분발해서 찍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