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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배달 음식의 묘미

호계동 맛집 맛닭꼬 포도원점 : 데리갈릭로스트로 맛있게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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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께서 오랜만에 치킨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다.

집 앞에도 BHC, 교촌, 비비큐 치킨 등이 있으나 오랜만에 맛닭꼬가 먹고 싶어서 찾아봤다.

집에서 걸어 1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맛닭꼬 포도원점이 있어서 배달의 민족으로 포장 주문을 했다.

 

 

주문을 하고 시간을 맞춰 집에서 출발했다.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유유자적 길거리를 즐기며 걸었다.

맛닭꼬 매장 앞에 도착했다.

국내 최초 현미 베이크 전문점이라고 써 있지만 나는 로스트를 좋아해서 로스트만 먹는다.

예전에 베이크를 한 번 먹어봤는데 취향이 아니라서.

이제야 맛닭꼬의 뜻을 알았다.

있는 쳤다

 

매장에서 먹을 경우에는 2,000원이 추가로 나간다.

맛닭꼬는 저렴한 치킨을 표방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포장이 기본이다.

내가 걸어서 간 것도 3,000원의 배달료가 아까워서...

가볍게 산책할 겸 걸어간 거였다.

사장님께서 포장하시는 동안 메뉴판을 찍었다.

현미베이크 치킨과 로스트 치킨으로 나뉘어 있다.

치킨은 모두 국내산 냉장 신선육을 사용하며, 순살/날개로 변경 시 2,000원 추가된다.

매장에서 먹을 경우 2,000원 추가된다.

초벌구이를 하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기 때문에 주문 후 15~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따님께서 푸라닭의 블랙알리오가 드시고 싶다고 하셨으나, 개인적인 취향으로 맛닭꼬에 왔기 때문에 제일 비슷할 것 같은 데리갈릭 로스트를 주문했다.

블랙알리오도 마늘이 있으니 갈릭...

포장한 치킨 봉지를 들고 집으로 향했다.

늘 오는 길보다 돌아가는 길이 빠른 것 같은 건 기분 탓일까??

오븐에 구워서 건강한 맛닭꼬 치킨을 먹을 생각에 기분이 엄청 좋았다.

맛닭꼬도 자체 치킨무를 제공한다.

착한 가격 있는 치킨

맛닭꼬는 치킨무도 맛있습니다.

라고 되어 있는데, 다른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치킨무보다 단맛이 조금 적은 것 같았다.

취향이겠지만 내 입에는 조금 더 달았으면 좋을 것 같다.

맛닭꼬 데리갈릭로스트의 뚜껑을 열었다.

이미 포장 봉지를 들고 집에 오는 길에 맛있는 냄새에 계속 후드려 맞았던 터라 매우 기대하고 있었는데,

훌륭한 비주얼이다.

그야 말로 맛을 눈으로 보는 기분이었다.

제일 위에 올라가 있는 고기 밑에 마늘도 있다!

따님께서 말씀하셨던 푸라닭의 블랙알리오랑 비슷한 거라고 우길 수 있게 되었다. ㅎㅎㅎ

짭짤하고 달달한 간장 소스에 알싸한 마늘향이 덧 입혀졌다.

그야 말로 입 안에서 맛의 향연이 일어난다.

따님께서도 맛있다고 하셨으나 이내 알싸한 마늘 향 때문에 맵다고 하신다.

그래도 맛은 좋다며 끝까지 맛있게 드셨다.

나도 매우 만족하며 맛있게 먹었다.

 

역시 맛닭꼬는 맛있다.

다음에는 오리지널 로스트와 갈비 로스트를 먹어볼란다.

아무래도 알싸한 맛 때문에 따님이 조금 덜 드신 것 같아서.

 

여튼 맛있다는 거!

다음에는 오리지널 로스트를 먹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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