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가족 여행에서 첫 번째 일정은 능암 탄산 온천 방문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풀 패키지 중에 탄산 온천 3인권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짐을 풀고 바로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능암 탄산 온천은 숙소인 켄싱턴 리조트 충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운전해서 5분 거리? 정도 됩니다.
켄싱턴 리조트 충주가 워낙 높은 곳에 있어놔서 운전이 초큼 피곤하다는 점만 빼면 괜찮네요.
상당히 커다란 건물입니다.
오렌지색 플라스틱 기와로 꾸며놨는데,
꽤나 웅장한 느낌입니다.
주차장이 넓기 때문에 원하는 곳에 차를 세우면 됩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코끝에 나무향이 걸리더군요.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대중탕 입구 옆에는 가족탕 입구가 따로 있습니다.
3인 가족 이용시에 40,000원이고 1인 추가 시 10,000원이라고 합니다.
미리 예약해야 이용할 수 있군요.
어차피 저희는 대중탕 이용권을 받았기 때문에 상관 없는 이야깁니다.
입구 왼쪽으로는 휴게실이 있습니다.
앉아서 쉴 곳과 커다란 TV가 있네요.
일행보다 먼저 씻고 나온 사람이 기다리는 곳입니다.
목욕탕 안에서는 사진 촬영을 하면 안 되기에,
따로 사진은 없습니다.
능암 탄산 온천은 말 그대로 “탄산” 온천입니다.
물에 탄산이 섞여 있어서 기포가 뽀글뽀글 올라옵니다.
탕 안에 가만히 앉아 있으면 탄산 때문에 피부가 따끔거리더라구요.
적당히 앉아 있다가 나와서 씻으면 됩니다.
솔직히 저는 수질에 대해서 문외한이라 물이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탄산 온천이라 그런지 따끔따끔한 경험은 새로웠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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