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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순화동 맛집 먼키 시청역점 모모유부에서 참치마요초밥과 우동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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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은 지는 며칠 되는데, 이제야 포스팅한다.

여러 모로 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먼키 시청역점에 새로운 식당이 생겼다.

유부초밥 전문점인 모모유부다.

이름부터 유부초밥 전문점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일단 유부초밥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매우 바람직한 식당이다.

먹기도 전에 일단 하트부터 박아준다.

8월 2일에 오픈했다.

여러 가지 토핑으로 다양한 유부초밥을 제공한다.

모모유부 매장 앞에 귀여운 유부초밥 캐릭터가 있다.

유부초밥의 장점이 업체명 밑에 써 있다.

간편 빠름 푸짐 그리고 예쁨.

참치마요 유부초밥과 우동을 주문했다.

우동은 유부사누끼우동과 김치사누끼우동이 있는데, 나는 당연히 유부사누끼우동으로 주문했다.

오픈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방문해서인지 모모유부의 메뉴에 대한 소개지를 나눠줬다.

여러 가지 종류의 유부초밥을 제공한다.

뒷면에는 맛있게 먹는 법이 적혀있다.

근데 먼키 시청역점에서는 비닐장갑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저 방법을 사용할 수는 없다.

그 밑의 소개글이나 읽어본다.

유부초밥만 먹으면 살짝 아쉬운 느낌이라 유부 우동을 같이 주문했다.

일단 잘게 썬 유부가 많이 들어 있어 만족했다.

육수는 깔끔하고 면발은 탱탱하다.

맛있는데다 유부초밥과 매우 잘 맞았다.

역시 유부우동을 주문한 건 탁월한 선택이었어!!!

후루룩 잘 들어가니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 다음은 참치마요유부초밥.

커다란 유부초밥 위에 참치마요가 듬뿍 들어 있다.

갯수가 하나라 살짝 아쉬웠지만 뚱유부초밥이라고 하니 한 번 먹어보기로 한다.

한입에 털어넣기엔 양이 많아서 잘라 먹었다.

참치도 많이 올라가 있지만 기본 유부초밥의 양이 많았다.

기본 초밥은 참기름으로 양념이 되어 있는데,

살짝 과할 정도라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의 양념보다 조금 덜하면 더 맛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음식이란 건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입에는 더 맛있을 수도 있지.

어쨌든 회사 근처에 내가 좋아하는 유부초밥 전문점이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경사스러운 일이다.

이제 종종 유부초밥 단품만 사서 컵라면에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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