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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광명역 롯데몰 댓짱 돈까스에서 생선까스와 우동 세미 세트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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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과 함께 광명 롯데몰에 있는 캘리클럽 키즈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고 출출한 배를 채우러 5층의 댓짱 돈까스를 찾았다.

나는 다른 곳에 가고 싶었으나, 따님께서 돈까스가 드시고 싶다고 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이름을 롯데몰로 바꿨다.

그리 오래된 것 같지는 않다.

어쨌든 돈까스를 먹기 위해 5층으로 올라갔다.

입구에 있는 로고.

아내랑 방배점에 가서 먹었던 게 10년 전이었는데, 시간 참 빠르다.

방배동에서 유명한 맛집이었는데, 어느새 내 생활권에도 왔다니...라기엔 많이 오래된 곳이다.

따님이 어릴 때부터 다녔으니까.

예전엔 없었던 셀프코너가 생겼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부모들의 편의를 위해서일까, 가위가 참 많이 준비되어 있다.

가위와 수저, 포크, 양배추 샐러드와 깍두기, 돈까스 소스와 타르타르 소스가 준비되어 있다.

앞접시도 있으니 음식이 나오기 전에 미리 가져다 놓으면 좋을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난 메뉴판.

일본식 정통 돈까스 전문점 댓짱 돈까스다.

따님께서 돈까스가 아니라 생선까스가 드시고 싶대서 생선카츠를 주문했다.

예전에 비해 가경이 좀 올랐다.

14,000원.

정식으로 바꾸면 2,500원이 추가되어 16,500원이다.

요즘에는 밖에서 식사하기 위해서는 큰 마음을 먹어야 한다.

정말로.

따님께서 우동도 드시고 싶다고 하여 기쯔네우동을 주문했다.

기쯔네 우동이 맵지 않다고 했기 때문이다.

다만... 우동만 먹기는 아쉬워서 세미기쯔네정식으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괜한 짓이었다.

그냥 우동만 먹을 걸.. 굳이 돈까스 한 줄은 왜 먹겠다고 나서서...

먼저 생선카츠다.

정식이 아니기 때문에 밥과 미소된장국이 나왔다.

생선카츠니까 당연히 소스는 타르타르 소스다.

댓짱 돈까스의 튀김은 맛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특히 생선까스는 돼지고기보다 훨씬 부드럽고 담백하니까 먹기가 쉽다.

다만... 요즘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속에서 난리가 난다.

이제 나도 나이를 많이 먹은 모양이다...

세미기쯔네정식이다.

우동만 시켰으면 큰 그릇에 양껏 담겨 나왔을 건데, 괜히 세미정식으로 바꾸는 바람에 애매한 양이 나왔다.

따님께서 우동을 엄청 드시고 싶다고 하셨는데...

정식이라 밥 대신 주먹밥을 제공한다.

한 줄짜리 애매한 양의 돈까스.

그래도 안심이라 부드러우니 좋았다.

따님께선 자기가 주문한 생선까스보다 돈까스를 더 잘 드셨다...

그리고 기쯔네우동.

국물은 우리가 잘 아는 그런 우동맛이다.

특별히 뛰어나거나 못나지 않고 딱 표준적인 맛이다.

유부가 크게 한 덩이 있고, 송송 잘라 넣은 유부도 있다.

 

다만 세미정식으로 나왔기 때문인지 우동 면의 양이 적다.

생각한 것보다 훨씬 적다.

나의 판단 착오가 매우 큰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다음에는 둘이 방문하면, 돈까스와 우동 단품으로 주문하면 될 것 같다.

어쨌든 따님께서는 2시간 30분을 신 나게 뛰어다니신 이후라 매우 맛있게 잘 드셨다.

그래도 따님께서 만족하며 드셨으니 나도 기분 좋게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

 

다만 예전에 비해 맛이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다.

어쩌면 내가 늙어서 느끼한 음식을 먹기가 어려워서 그런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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