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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델리커리 금정AK점에서 카레와 함박스테이크, 오므라이스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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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AK몰이 생겼다.

군포 금정역 AK몰이다.

금정역이 이렇게 변할 줄이야...

힐스테이트 금정역이 들어서면서 금정역도 뭔가 드라마틱하게 변했다.

매우 좋은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새로운 공간이 생기니 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 인지상정!!!

가족과 함께 식사하러 금정역 AK몰에 방문했다.

푸드코드를 한 바퀴 도는데, 델리커리를 보고는 따님께서 카레가 먹고 싶다고 하여 그대로 자리를 잡고 앉았다.

델리커리 금정AK점에서 식사는 그렇게 우연히 시작되었다.

분명 하얀 벽인데 너무 밝아서인지 사진이 이딴 식으로 찍혔다.

가운데에 핀조명처럼 조명이 떨어져서 그런가.

역시나 벽면에 있는 문구.

#인생카레

#카레맛집

#토핑맛집

주문은 자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할 수 있다.

이미 다른 식당에서 몇 번 이용해본 터라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나이가 있는 분들의 경우 이용이 어려울 수도 있겠다.

각 메뉴별 설명은 따로 없어서 대충 어떤 음식인지 보면서 판단해야한다.

일단 사진에 있는 모양대로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1984 숙성카레의 경우 달걀 후라이가 위에 올라가 있는데, 우리는 그걸 모르고 반숙 달걀 후라이를 추가하는 바람에 후라이가 두 장 올라간 카레를 받았다.

3명이 앉아서 3명 분의 식기를 세팅해준다.

깔끔하게 개인 식기가 포장되어 있어서 좋았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수증 인증하고 직원에게 보여주면 플레인난 or 버터갈릭난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당연히 나도 영수증 리뷰 이벤트에 참여했고, 버터갈릭난을 제공 받았다.

이벤트 내용 뒤에는 참고 사항이 있다.

카레는 1회 무료 리필 가능, 밥은 무한 리필 가능.

첨음부터 카레와 밥을 다 섞지 말 것.

토핑이 다양함

후추와 케이엔페퍼를 기호에 맞게 넣어 먹을 것.

음식이 늦게 나올 수 있으니 기다려 달라.

후추와 케이엔페퍼.

매울 것 같아서 넣어 먹지는 않았다.

다음에 가게 되면 한 번 먹어볼까.

기본 반찬은 피클이다.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는 도움이 되지.

따님이 드시고 싶다고 한 1984카레.

상당히 맵다.

입 안이 얼얼해서 아이가 먹기 어려워했다.

결국은 내 몫이 되고야 말았다.

달걀 후라이가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그걸 몰라서 추가로 하나 더 넣었더니 후라이가 2장 나왔다.

기본적으로 포함된 후라이는 반숙 고정이고, 추가로 주문하는 달걀 후라이는 익힘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아내님께서 주문하신 오므라이스.

제일 맛있었다.

모양도 좋았고, 오므라이스 소스가 아주 맛났다.

다음에 가도 먹을 거다.

이 소스가 뭔지도 알아둬야겠다.

내가 주문한 함박스테이크.

새송이 구이를 추가했다.

새송이 구이는 정말 잘 선택한 옵션이었다.

정말 맛있다.

다만 가격이 넘나... ㄷㄷ

함박 스테이크는 역시 반으로 쪼개서 먹어야 맛있지!!!

고기도 맛있고 다 좋은데, 소스가 내 취향이 아녔다.

다음에 가면 안 먹을 것 같다.

소스 때문에...

다른 소스로 바꿀 수 있다면 오므라이스 소스로 바꿔서 먹고 싶다.

영수증 이벤트로 받은 버터갈릭난이다.

조금 기름진 느낌이지만, 덕분에 매운 카레와 궁합이 좋았다.

다음에 가도 난은 추가해서 먹을 거다.

난은 한 장에 3,000원으로 기억한다.

영수증 이벤트로 받았으니 정확한 가격을 기억하지 못한다.

따님께서 매우 좋아하셨다.

역시 내 딸이 맞다.

나와 입맛이 똑같구나!!!

밥은 남았는데 카레가 남아서 추가로 리필했다.

지니의 램프 같이 생긴 그릇에 카레가 제공된다.

역시나 맵다.

그래도 밥이 많이 남아서 추가로 먹었다.

 

배 부르게 많이 먹었으나, 내 취향은 살짝 아닌 걸로...

카레 전문점인데, 카레보다 오므라이스가 훨씬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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