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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굿바이 한국이퍼브. 고생했어 나의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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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육 개월 간 다니던 출판사를 관두고, 전자책 유통업체인 한국이퍼브에 입사했다.
출판사를 관둔 이유는 참 여러 가지가 있었으나, 한국이퍼브에 지원한 이유는 단 하나였다.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일하고 싶어서.
그리고...

2020년 3월 31일.
한국이퍼브가 공식적으로 업무를 종료했다.
그와 함께 나는 퇴사 처리.
언젠가는 끝날 것을 알았지만 생각보다 빨리 다가온 그 시간에 당황스러웠다.
어쨌든 정리하고 나오는데 섭섭하고 가슴 먹먹하고...
내 30대를 함께한 회사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그동안 서로 고생했다.
그럼 이제 진짜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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