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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에는 킹크랩과 광어회가 제맛이지! 한가위를 맞이하여 플렉스 해봤다. 집 근처에 안양평촌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있으니 매우 편리하다. 아내가 회를 좋아하지만 회를 안 먹는 남자와 결혼하여 사는 고로... 한가위에는 특별하게 아내를 위한 회를 준비했다. 집에서 운전으로 10분이면 가는 곳에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있다는 건 참으로 대단한 메리트다. 추석이고 국민지원금도 나온 덕에 평소에는 부리지 못할 사치를 부려봤다. 먼저 대광어 회다. 주문하면서 1kg짜리 2마리냐 2kg짜리 1마리냐로 고민했는데, 통화하는 사장님 曰 큰놈이 더 맛있다고 해서 2kg짜리 대광어 한 마리를 잡았다. 살이 어마어마하게 나온다. 게다가 회도 두툼하게 썰어서 씹는 맛이 좋았다고 한다. (나는 회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잘 먹지 않아서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잘 모른다.. 2021. 9. 23.
평촌 수산시장 대현수산 : 살이 꽉 찬 킹크랩 먹었습니다. 아내님의 생신이셔서 무엇을 드시고 싶냐고 여쭤봤더니, 회가 드시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알았습니다. 하고 평촌 수산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제 목적은 단순히 회가 아니라, 살수율 80%라는 킹크랩입니다. 예전에 회식할 때 킹크랩을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거든요. 그래서 아내님께도 그 맛을 보여주고 싶어서 수산시장에 간 거죠. 일단 인어교주해적단 앱에서 싯가가 얼마나 하는지 확인했습니다. 레드 킹크랩 A급 55,000원이군요. 1kg당 금액이고 중간 사이즈 녀석은 2kg부터 시작하니까, 저희가 먹기 딱 좋을 크기입니다. 가격을 알아봤으니, 다음은 구매하는 일만 남았네요. 여섯 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평촌 수산시장 주차장이 만차입니다. 다들 날이 쌀쌀해지니 회나 게를 먹으러 온 모양이었습니.. 2019. 11. 18.
서여의도 맛집 회통령 스시 : 킹크랩으로 회식 했습니다. 오랜만에 파트 회식을 했습니다. 팀장님과 저희 파트해서 총 다섯 명. 조촐한 회식이었는데, 먹은 음식은 조촐하지 않았어요. 무려 킹.크.랩. 우워어어어. 어마무지한 놈을 먹었습니다. 며칠 전부터 동료가 랍스타 랍스타 노래를 불렀는데, 팀장님께서 랍스타 말고 킹크랩을 사주셨네요. 개인적으로 랍스타보다 킹크랩이 먹을 것도 더 많고, 맛도 좋은 것 같습니다. 회사 근처에 새로 생긴 수산물 식당(!)이 있는데, 그곳에서 킹크랩을 판다고 하더군요. 업무가 끝나고 바로 달렸습니다. 한두 달 전에 "크래프트웍스" 포스팅을 했는데, 바로 그 자리에 생겼습니다. 크래프트웍스가 오래 못 갈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사라질 줄은...ㄷㄷ 여튼 덕분에 킹크랩을 먹게 되었으니 좋아해야 하는 건가요...ㄷㄷ 메뉴판입니.. 2017. 11. 13.
평촌 농수산물 시장 방문기 : 신선한 활어회와 훈제 연어 회!! 지난 주말, 휴일에도 일을 하는 아내님을 위해 아내님께서 좋아하시는 회를 사러 평촌 농수산물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안양에서 살기 시작한 지 5년 만에 처음으로 다녀왔네요. 고속도로를 다니면서 오가며 본 적은 있지만, 직접 방문은 처음이라 약간 긴장했습니다. ㅎㅎㅎㅎ 6시 못 미쳐서 들어갔는데, 주차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차들이 많습니다. 계속해서 밀려들어서 간신히 주차했네요. 주변으로 차들이 빼곡합니다. 심지어 계속해서 밀려들고 있었습니다. 저는 동문 근처에 차를 세워놓고 북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첫째, 셋째 일요일에 휴무라고 하니 방문할 때는 미리 확인하고 가야합니다. 휴무인데 갔다가 그냥 돌아올 수 있으니... 일정은 필히 체크!! 수산물 시장 안으로 들어 갔더니 상인들과 손님들로 시장 전체가 북.. 2017. 11. 3.
안양 예술공원 맛집 점엽 : 눈이 번쩍 떠지는 생선의 맛!! 지난 주말, 저녁밥으로 무엇을 먹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하다가, 친구가 미리 가서 밥을 먹는데, 완전 맛있다는 곳이 있어서 갔습니다. 안양 예술공원 깊숙이 자리 잡은 점엽입니다. 오가며 몇 번 보기도 했고, 호기심이 동해서 가격표도 보았던 음식점인데, 그때는 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친구의 추천도 있고 하니 속는 셈 치고 한 번 들어갔어요. 한 점 한 점, 점엽. 2층은 커피와 차를 즐길 수 있는 카페고 1층은 식당인 모양입니다. 간판에 그렇게 써있으니 그런가 봐요. 입구에 뭔가가 있군요. 식사 후에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나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광고입니다. 오후 3시까지 이벤트니까, 저녁을 먹으러 들어간 우리 가족과는 일절 관계 없는 이야기군요. 아쉽네요. 오후 3시.. 2017. 8. 30.
부산 강서구 맛집 강호중 마라도 물회 : 물회 전문점에서 회를 먹고 왔습니다. 부산 여행 이틀째. 아침에 느즈막히 자리에서 일어나 강서구로 향했습니다. 점심에는 회를 먹기로 했는데, 무려 현지인(!)이 안내해주기로 했습니다. 멀리 [강호중 마라도 물회] 간판이 보입니다. 물회 전문점이군요. 물회... 전날 밤에도 먹은 물회... 하지만 저희는 물회 전문점에 물회가 아닌 그냥 회를 먹으러 가는 길입니다. 생선구이집에서 물회를 먹고 물회집에서 그냥 회를 먹는 비범함!!! 이것이 우리 여행의 모통! ㄷㄷㄷ 입구 앞에서 다시 한 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나무로 외벽을 둘러나서 그런지 이국적이고 좋아보입니다. 저도 통나무집에서 살아보고 싶어요. 전원을 만끽하는 그런 기분으로...ㄷㄷ 하지만 쉽지 않겠죠...ㄷㄷ 건물 벽에는 색이 바랜 현수막이 붙어 있습니다. 햇빛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어떻.. 2017.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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