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년이 넘도록 KT의 노예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달 VIP 초이스를 사용하면서 어떻게든 본전을 뽑으려고 노력 중인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더블할인 멤버십을 사용했습니다.
더블할인 멤버십도 매달 1번 사용할 수 있는데,
이건 무료가 아니라 할인이다보니... ㅎㅎㅎ
이용을 안 했거든요.
이번에는 따님과 함께 시원하게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서 사용했습니다.
무려 베스킨라빈스31에서 파인트 40% 할인이 됩니다!!
집 근처에 베스킨라빈스로 갔습니다.
날이 더운데 정말 고생고생하면서 방문했네요.
따님이 계속해서 힘들다고 하셔서... ㅠㅠ
어르고 달래고 간신히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도착했습니다.
안에는 이미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날이 더우니 다들 아이스크림 먹으러 시원한 매장으로 피서온 것 같았어요.
하긴, 저도 여름에는 사무실이 진정한 피서지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ㅎ
제 앞에서 이미 다른 손님이 주문을 하고 있었기에 잠시 기다립니다.
예전에 파인트는 좀 더 컸던 것 같은데,
지금은 사진에서 보이는 가장 작은 컵이 파인트더라구요... ㅠㅠ
뭔가 날이 갈수록 상술만 늘어가는 세상 같은 느낌...
10년 전에도 같은 파인트를 먹었는데,
그때는 더 컸던 거 같은데...
여튼 KT 멤버십으로 더블할인 찬스!를 썼습니다.
7,200원짜리 파인트가 40%할인해서 4,320원!
오오오오오!
이 얼마나 기분 좋은 일입니까?
(물론 이미 돈을 써버렸으니까.. 상술에 놀아났다는 자괴감에는 빠지지 맙시다.)
매장에서 먹고 가겠다고 말하니,
대충 컵 위로 올라오게 담아줬네요.
제일 위에 올라와 있는 아이스크림은 제가 사랑하는 애플민트입니다.
밑에 두 가지 맛은 따님을 위해서 베리베리 스트로베리와 사랑에 빠지 딸기입니다.
따님께서 딸기를 매우 사랑하시거든요.
ㅎㅎㅎㅎㅎ
따님께서 아주 야무지게 드셨습니다.
날도 더운데 아빠 따라서 아이스크림 먹으러 나간 것 자체가 엄청난 노동이었을 테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도 계속...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나니까 조금씩 먹으라고 저를 구박하더라구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사랑스런 따님의 충고니까 기분 좋게 들으며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애플민트만 먹고 나머지는 다시 포장해서 가지고 왔네요.
앞으로도 더블할인 멤버십을 애용해야겠어요.
따님께서 이토록 좋아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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