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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역 더 베이크 : 출근길에 함께한 소소한 행복

by 윤군이오 2018.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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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출출해서 기차를 타기 전에 더 베이크 안양역점에 들렀습니다.

빵이 저렴하니까 하나 사서 가는 길에 먹든지,

아니면 회사에서 아침을 해결하려고 마음 먹었거든요.

 

 

안에 들어갔는데, 음료도 팔고 있더군요.

심지어 세트로 사면 초큼 더 할인이 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샀습니다.

세트.

ㅎㅎㅎ

 

 

작은 잼 한 통에 1,200원.

잼을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비싼 것 같아서 패스.

어차피 집 냉장고에도 얼어붙은 딸기가 많으니

날 잡아서 딸기잼 한 번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빵 세트입니다.

생각보다 커피의 용량이 커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큰데도 다 합쳐서 2,500원이라니.

 

스타벅스는 커피만도 4,100원인데 엄청 수지 맞은 기분입니다.

기분 좋게 사무실 책상 위에 올려놓고 잠시 감상합니다.

ㅎㅎㅎㅎ

 

 

커다란 단팥빵입니다.

기운 차리는 데에 있어서 단팥빵 만한 녀석도 없지요.

달달하고 맛있고.

심지어 크기도 커서 다 먹고 나면 든든합니다.

 

달달하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너무 달지 않고 적당히 밸런스가 잡혀서 맛있더군요.

아주 기분 좋게 아침 식사를 마쳤습니다.

종종 사 먹고 싶긴 한데,

출근길 버스 안에서 음료를 들고 있기가 애매하다 보니 조금 꺼려지네요.

 

일찍 출근하는 날에는 다시 한 번 세트 메뉴로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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