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아쿠아리움 옥토넛 트레이닝 아카테미 : 옥토넛과 함께하는 물 속 여행!

 

주말마다 따님을 뫼시고 여기저기 찾아다니고 있는데,

이번에는 따님과 함께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딸이 옥토넛을 즐겁게 시청하고 있는데,

아쿠아리움에서 옥토넛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는 정보를 찾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냥 가서 입장권을 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것저것 검색을 해봤더니,

인터파크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는 게 싸더라구요.

 

 

가지고 있던 I포인트가 있어서 포인트 할인까지 받으니 2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저희 딸은 아직 36개월이 되지 않아서 무료 입장.

다만 36개월 미만임을 증명하기 위해 가족관계증명원이나, 의료보험증 등을 가져가야 합니다.

집에 얼마 전에 떼어놓은 등본이 있어서 가지고 갔습니다.

 

 

코엑스에 도착했습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알록달록 예쁜 색이네요.

예전에는 이런 느낌이 아니었던 거 같은데, 바뀐 모양입니다.

입장권 정보.

대인 28,000원.

장난 없습니다만, 저는 이미 2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매를 했으므로.. ㅎㅎㅎ

 

연간 회원권도 판매하는데...

자주 방문한다면 괜찮을 것 같지만 가격이 워낙 ㅎㄷㄷ해서...

쉽지는 않은 결정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구매한 티켓 교환 창구는 입장권 판매창구가 아니라 옆에 있는 창구에서 이용합니다.

본인 확인이 되면 인터파크 투어 입장권을 줍니다.

인원이 1인 것은, 앞에서 이야기했듯 아직 따님께서 36개월 미만이기 때문입니다.

 

 

코엑스 아쿠아리움 X 옥토넛 트레이닝 아카데미.

이것이 바로 아쿠아리움을 찾은 이유!!

옥토넛팩은 5천원입니다.

 

체험북과 스페셜 카드, 옥토넛 펜을 준다는군요.

옥토넛팩은 입장권 판매처에서 구매하는 게 아닙니다.

일단 입장권을 사서 아쿠아리움으로 입장합니다.

 

 

입장하면 인어의 마법 현수막이 있고,

그 앞에 옥토넛팩 판매처가 있습니다.

 

옥토넛 영상이 나오고 있어서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화면에는 트윅과 쉘링턴이 나오고 있네요.

바나클 장난감은...

제발 지금 사달라고 하지 말아주라...ㄷㄷ

 

이곳에서 결제를 하면 탐험보고 노트와 옥토넛 펜을 줍니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 탐험보고 노트.

오른쪽은 아쿠아리움의 탐험 도장 찍는 팜플렛입니다.

두 가지에 찍는 도장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둘 다 가지고 다니면서 도장 찍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쿠아리움 곳곳에 탐험도장 찍는 곳이 있습니다.

탐험도장은 아쿠아리움 자체 이벤트라서,

이곳의 도장을 탐험보고 노트에 찍으면 안 됩니다.

ㅎㅎㅎㅎ

 

도장을 볼 때마다 따님께서 열심히 찍으셨어요.

집에서도 도장 찍기 놀이를 즐겨하는데,

이곳의 도장은 크기가 크니까 더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옥토넛 미션 도장은 이렇게 생긴 곳에서 찍을 수 있습니다.

미션! 구조 임무 완수!

코엑스 탐험도장과 모양이 다르니까 쉽게 알아 볼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탐험이 시작되면 바로 바나클이 나오네요.

바다 생물과 함께 있는 옥토넛 대원들을 찾아봐!

물 속에 바나클이 물고기들과 함께 있습니다.

콰지가 동물들이 있는 곳을 소개해주구요.

 

숨어있을 줄 알았는데,

여기 저기 잘 있습니다.

굳이 찾아보려고 하지 않아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ㅎㅎㅎㅎ

 

 

중간 중간...

여기가 아쿠아리움인지, 옥토넛 장난감 진열장인지 모르겠는...

탐험선에 옥토포드에...

 

각종 장난감이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정신을 쏙 빼놓더군요.

집에서도 옥토넛 장난감만 가지고 노는데...

한참을 이 앞에 서서 떠나질 못하는 우리 따님.

ㅎㅎㅎㅎ

 

 

옥토넛 대원 침실도 꾸며져 있습니다.

생긴 걸 봐서는 콰지 대원의 침대가 아닐까 하는데...

ㅎㅎㅎㅎ

 

옥토넛 이불을 보더니 따님께서 엄청 좋아하셨습니다.

다행인 건 이거 사 달라고 안 하셨거든요.

이거 구하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사 달라고 하면 어쩌나 걱정을... ㅎㅎㅎ

 

 

중간에 공연 시간이 되어서 공연도 구경했습니다만,

저희는 늦게 가서 너무 구석에 앉는 바람에 공연을 제대로 못 봤습니다.

정어리 떼와 함께하는 쇼였는데,

정면에서 봤으면 장관이었을 것 같더라구요.

 

다음에 간다면 꼭 정면에서 관람해야겠습니다.

 

 

중간 중간, 빔 프로젝트로 옥토넛을 상영해주고 있습니다.

걷다가 다리가 아프다며 쉬는 핑계로 옥토넛 보고...ㅎㅎㅎ

 

 

수족관 관람이 끝나고,

마의 구간이... ㅎㅎㅎ

기념품 판매점입니다.

 

심지어 에스컬레이터로 올라오자마자 장난감을 꺼내놨어요.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올라온 애들이 다 멈춰서 장난감을 만지작 만지작.

 

저희 따님도 한참을 놀았네요.

데리고 나오느라 진땀 뺐습니다.

ㅎㅎㅎㅎ

밖으로 나와서 입장권 판매처 앞으로 오면,

바다 탐험대 옥토넛 스페셜 카드 받는 곳이 있습니다.

 

옥토넛팩을 사서 받은 탐험보고 노트를 보여주면 스페셜 카드를 줍니다.

저희 딸이 카드를 받아들고 엄청 좋아했어요.

 

 

홀로그램 카드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 캐릭터들이 입고 있는 복장이 달라져요.

기본은 제복인데, 심해 잠수복으로 바뀌더군요.

 

주연 3인방,

콰지, 바나클, 페이소입니다.

ㅎㅎㅎㅎ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따님이 좋아하는 옥토넛도 체험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 것 같아요.

 

그런데...

차를 가지고 갔더니 3시간 50% 할인을 받았는데도 주차비가 1만원을 넘더군요...ㄷㄷ

다음에는 그냥 전철 타고 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