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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즐기기

안양박물관 김중업건축박물관 : 즐거운 체험으로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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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하도 좋아서 안양예술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안양예술공원 초입에 있는 (구)김중업박물관, (현)안양박물관입니다.

2017년 9월부터 안양박물관으로 개관했다네요.

그래서 한동안 엄청 공사를 했던 거군요.

 

 

날이 좋으니 가족 단위로 많이들 놀러 나왔더라구요.

아이들이 신 나게 뛰어놀고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ㅎㅎㅎㅎ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하늘도 높고 파랗고.

어렸을 적에는 늘 이런 하늘만 봤던 것 같은데,

이제는 이런 하늘을 볼 수 있는 게 얼마 없다보니...

 

평범한 것이 가장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습니다.

저 멀리 관악산도 깔끔하게 보이네요.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저 산이 보이질 않았는데...

 

 

안양박물관 안에 예전에는 그저 텅 빈 공간이었는데,

이것저것 체험전시 공간으로 바꿔놓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다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도...

ㅎㅎㅎㅎ

 

위의 사진은 제일 중간에 있는 김중업건축박물관 조립 체험입니다.

 

 

나무로 만들어놓은 김중업건축박물관 모형을 조립하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리 끼워보았다가 저리 끼워보았다가...

그런데 실제로 조립보다는 여기에 있는 나무 판자를 가지고 모래놀이하는 곳으로 달려가서 놀더라구요...ㄷㄷ

 

부모님들이 제지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습니다.

ㅠㅠ

 

 

한쪽 벽에는 파이프를 연결해서 즐기는 배관작업 체험이 있습니다.

저희 딸은 키가 작아서 낮은 것만 이용 가능했는데,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저 배관 안에 나무공을 넣어 굴리면 데굴데굴.

밑에 있는 통에 들어갑니다.

아주 간단한 원리인데도, 저희 따님께서 엄청 좋아하셔서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만의 건축물 만들기입니다.

준비된 조각들과 나무 핀을 가지고 구멍에 넣어서 만드는 건데,

다양성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여기저기 끼워보며 즐겁게 놀더라구요.

 

저희 따님께서는 그다지 재미를 못 느꼈는지,

금방 자리를 떴습니다...ㄷㄷ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던 안양사지 유물 발굴 체험!

다른 거 뭐 있습니까.

아이들에게는 모래놀이가 가장 재미있는 법이죠.

ㅎㅎㅎㅎ

아이들이 모래를 가지고 놀다보면 숨겨진 유물이 발굴되며 벽면에 설명이 나타납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제일 열심히 놀았습니다.

저희 따님께서도 계속 이곳에서 놀았어요.

ㅎㅎㅎㅎ

 

 

모래는 알갱이가 굵어서 아이들 손톱 밑에 들어갈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다른 친구들에게 뿌리는 아이들이 있을 수 있으니,

부모님이 꼭 함께하면서 잘 놀 수 있도록 지도해야죠.

 

저희 딸도 옆에 있던 남자애가 뿌린 모래를 맞아서... ㅠㅠ

제가 엄청 당황했습니다.

다행히 그 아이 엄마가 옆에 있어서 잘 제제했습니다만...

 

오랜만에 김중업박물관에 다녀왔는데,

이런저런 체험시설이 생겨서 참 좋더라구요.

시설 뿐만 아니라,

날이 좋으니 그냥 밖에서 뛰어노는 것만으로도 엄청 행복하더라구요.

 

역시 휴일에는 따님과 함께하는 데이트가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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