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함께 밥을 먹으러 의왕 왕송호수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식사인지라 어두워진 밤길을 가는데,
운전하기 애매하더군요.
너무 깜깜해서.
ㅎㅎㅎ
콩두부 요리 전문점 가온길.
왕송호수본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네비에서 검색했더니 두 군데가 나오더라구요.
예약을 하고 간다면 잘 찾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메뉴입니다.
정식, 두부전골, 모두부, 동그랑땡, 도토리 묵무침, 두부보쌈, 순두부, 청국장, 돈까스, 콩국수 등이 있습니다.
메뉴판은 식당 벽과 반대편 기둥에 있습니다.
편한 걸로 보면 되지요.
가격도 잘 보이니 좋네요.
정리가 안 되어서 정신이 없어 보이는데,
압력솥입니다.
압력솥 여러 개가 맛있는 솥밥을 끓이고 있습니다.
정식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바로 밥을 해서 주더라구요.
정식과 전골을 주문했는데,
반찬이 참 여러 가지 나옵니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두부 샐러드, 순두부, 두부 파스타(?), 두부 탕수, 마파두부, 고등어 구이, 피자, 보쌈 순입니다.
반찬의 맛은 하나 같이 정갈합니다.
정식이 2인분이라 4인이 먹기에는 조금 부족하게 나왔는데,
정식 4인을 시킨다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 나왔을 것 같아요.
두부 전골입니다.
역시 2인분.
얼큰한 매운탕 맛이었어요.
고기를 먹은 후에 먹었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데,
그냥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두부도 한 모 정도 들어 있고,
채소가 많아서 몸이 좋아지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솥밥입니다.
정식을 주문한 만큼 나옵니다.
그냥 흰 쌀밥이 아니라 흑미밥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갓 지은 밥이라 맛있습니다.
각자 그릇에 밥을 떠내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맛있는 누룽지와 숭늉이 만들어집니다.
밥으로 후식까지 한 방에 정리되는군요!
아아아아아주 좋습니다.
ㅎㅎㅎㅎ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네요.
가는 길만 좀 좋았으면 더 좋았을 건데...
그것 빼고는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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