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를 산 뒤로,
전자레인지를 돌린 기억이 없습니다.
ㅎㅎㅎㅎ
왠만한 건 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서 조리하고 있어요.
조리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맛있게 만들어지니 거참 신통방통합니다.
에어프라이어 구매 후,
따님과 함께 피자 만들기를 하려고 마트에서 소시지와 모짜렐라 치즈를 잔뜩 사다놨습니다.
가볍게 아빠와 함께 만드는 피자!!!
따님이 엄청 좋아해요.
에어프라이어로 피자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먼저,
평평한 접시에 또띠아(6 or 8인치)를 올립니다.
저는 6인치를 샀는데,
조금 작더군요. 다음에는 무조건 8인치 갑니다. ㅎㅎㅎ
펼친 또띠아 위에 토마토 케첩을 적당량 뿌리고, 숟가락으로 얇게 잘 펴서 발라줍니다.
또띠아 전체에 골고루 바르는 게 중요합니다!
케첩을 다 바른 후에는 얇게 썬 양파, 베이컨, 소시지, 옥수수 등을 잘 올립니다.
원하는 토핑을 다 올렸으면 그 위에 얇게 모짜렐라 치즈를 올립니다.
모짜렐라 치즈로 토핑을 잘 덮어준 다음,
피자를 그대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70도 6분 돌립니다.
토핑 양에 따라 조금 차이가 나긴 할 텐데,
제가 경험해보니 5분은 너무 맛 없어 보이고,
7분은 과하더군요.
위의 사진이 7분을 돌린 또띠아 피자의 모습입니다.
뭔가 엄청 탄 듯한 느낌적인 느낌.
그래서 몇 번 시간과 온도를 달리하여 테스트해본 결과...
170도에 6분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결과를 내어줬습니다.
보입니까?
이 맛있어 보이는 피자의 자태가!!!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하게 만든 피자지만,
맛은 간단하지 않아요.
제과점에서 파는 피자빵보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넣다보니...ㅎㅎㅎ
엄청 맛있게 만들어져서 행복하게 잘 먹었어요.
따님과는 일주일에 한두 번씩 놀이겸 요리를 하는데,
아이가 정말 좋아합니다.
신 나서 만들고 맛있게 먹어주는 아빠는 그저 고마울 따름이죠!
즐거운 놀이도 되고 간식도 해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요리활동입니다!!!
다음에 또 포스팅한다면 그때는 과정 샷을 많이 찍어서 상세하게 올릴게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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