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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즐기기/맛집 찾아 삼만리

안양 맛집 무한 리필 샤브샤브 채상궁에서 저녁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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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가족과 함께 외식을 했습니다.

비산동에 있는 샤브샤브 전문점 채상궁입니다.

친구가 이곳이 맛있다고 해서 다녀왔네요.



채상궁은 1층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차를 대놓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올라가기 전에 간판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요즘 자꾸 외관 사진을 놓치곤 하는데,

정신 차리고 열심히 찍어야죠...ㄷㄷ


간판의 소고기 무한리필이라는 글자가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샤브샤브 가게에서 소고기를 무한 리필해준다니..

정말 대단하군요.



엘리베이터 옆에는 채상궁이 2층에 있다는 안내가 있네요.

전화번호도 있고...

예약이 필요하다면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는 센스를 보여야겠습니다.

ㅎㅎㅎ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당황스러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피라냐라니... ㄷㄷ

피라냐와 여러 열대 물고기들이 수조에 있는데...

제일 먼저 눈길을 끄는 건 역시 피라냐입니다...ㄷㄷ


식당에 갔는데 피라냐가 저를 반겨줬어요...

심지어 위험하다고 절대 손 대지 말라고...ㄷㄷ

그러면 왜 여기에 두신 거에요...ㄷㄷ


옆에 있는 수조들에도 꽤 진기한 녀석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로와나도 있고....

여기가 식당인지 아쿠아리움인지..

덕분에 애들은 엄청 좋아하더군요.


밥 다 먹고 물고기 구경... ㅎㅎㅎ



가격표가 테이블에 붙어있습니다.

보쌈도 따로 파는군요.

술의 가격이 인상적입니다.

어차피 안 마시니까 상관은 없습니다마는...


일단 가격이 참 착한 편입니다.

소고기 무한인데 13,900원!

아이들도 받기는 하지만, 그래도 참 싸게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점심에는 무려 10,900원.

다만 점심에는 소고기가 무한 리필이 아니라는 거...



주방 위에 간판이 붙어 있는데,

그냥 찍어봤습니다.

신선한 재료를 매일 준비하고, 육수도 열심히 만들었다는 이야깁니다.



식사시간은 2시간.

음식을 남기면 2,000원의 벌금!

그러니까 적당히 먹을 만큼만 먹어야죠.


친절하게도 와이파이까지...ㅎㅎㅎ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매우 큰 글씨로 붙어 있었습니다.



음식 남기는 것에 대해 엄청 예민하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무한 리필이라고 엄청 먹어대기만 하니까 고육지책일지도...

그래서 저희는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



냉장고에는 생칼국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역시 먹을 만큼만 먹으라는 안내문이...

ㅎㅎㅎㅎ

제발 먹을 만큼만 드세요.

사장님 스트레스 받게 하지 마시고...



샐러드바가 있습니다.

가짓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자주 먹을 만한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샐러드바도 찍어봤습니다.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있는데,

버섯 요리가 많더군요.

버섯 탕수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맛은 대부분 괜찮았어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만약 맛이 없었다 하더라도 가격이 있기 때문에 수긍했을지도...


샤브샤브에 넣어먹는 재료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건 어묵이 있다는 거...

ㅎㅎㅎㅎ

샤브샤브에 어묵은 또 첨이었네요.



따뜻한 음식 코너가 따로 있는데,

이곳에는 보쌈이 있습니다.

이 보쌈의 맛이 참 좋더군요.


고기는 조금 얇게 잘라놓으셨는데,

그래서 아이를 먹이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저희 딸이 정말 잘 먹더라구요.

샤브샤브보다 훨씬 좋아했습니다.

ㅎㅎㅎㅎ



샐러드바에서 반찬들을 가져다놓고 먹었습니다.

피클과 배추김치.

그리고 멀리 보이는 월남쌈용 라이스 페이퍼와 고기!!

고기!!(중요하니까 두 번 외쳐!)



고기는 무한리필인데,

따로 샐러드바에 준비된 건 아니고,

다 먹고 나면 사장님을 호출해서 리필해달라고 말해야 합니다.


그러면 적당한 양을 가져다 주십니다.

몇 번이고 리필 가능하니까, 적당히 자신의 양을 생각해서 리필 받아야 합니다.

저희는 서너 번???

그 정도 먹은 것 같습니다.


고기가 아니더라도 먹을 건 많으니까...

ㅎㅎㅎㅎ

너무 고기에 목을 매지 않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육수에 갖가지 채소와 어묵(!), 고기를 넣어서 취향에 맞게 먹으면 됩니다.

사진에는 냄비가 작게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4인이 앉아서 먹어도 될 만큼 적당한 크기에요.

어차피 금방금방 익으니까 뭐...

ㅎㅎㅎㅎ


샤브샤브가 익기 전이라도,

샐러드바에서 이것저것 많이 가져다 먹으면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격이 싸서 맛이 별로 일 수 있겠다 싶었기도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맛도 괜찮고 일단 양은 뭐... ㅎㅎㅎ


배 터지게 먹고 나왔습니다.

가끔 샤브샤브 배 터지게 먹고 싶을 때 방문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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