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의도 음식의 메카, 정우빌딩에서 밥 먹었습니다.
지하 1층에 있는 돈까스 전문점 돈보야입니다.
예전에는 종종 들렀는데, 오랜만에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갔더니 가격이 다 올랐네요.
돈까스류는 딱히 오른 것 같지 않지만,
덮밥류의 가격과 샐러드의 가격이 올랐습니다.
가격이 올랐다지만, 여의도 물가를 생각하면 납득 가능한 수준입니다.
폭등한 건 아니네요.
1,000원씩 오른 듯.
먼저 나온 건 코돈부루입니다.
안심과 채소, 치즈를 넣어 같이 튀겨낸 녀석이죠.
잘 튀겨져서 나왔기 때문에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합니다.
가까이에서 한 컷,
그리고 한 점 들어서...
치즈가 주욱 늘어납니다.
이 재미에 치즈가 들어간 음식을 먹는 거죠.
맛이야 말해 뭐합니까.
당연히 맛있죠.
돈까스에 치즈 조합인데...
맛이 없다면 그 식당은 하늘이 버린 격...ㄷㄷ
제가 주문한 냉모밀 정식입니다.
커다란 대접에 한가득 냉모밀이 차 있습니다.
사이드로 나오는 돈까스도 결코 작다고는 할 수 없는 크기에요.
양이 아주 푸짐합니다.
그야 말로 넉넉한 인심!!!
냉모밀은 기본에 충실합니다.
적당히 달고 짜고 맛있어요.
저는 와사비를 너무 풀어버리는 바람에...
코끝이 찡하니 눈물이 쏙 나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와사비는 조금 덜 넣는 걸로...
사이드로 나온 돈까스야 뭐...
말할 바 있습니까.
그냥 환상의 조합이죠.
시원한 냉모밀과 돈까스의 조합은 세계 최강!
잘만 하면 우주 최강도 갈 수 있....
오랜만에 돈보야에서 식사를 했는데,
적당한 가격에 푸짐한 양,
그리고 뛰어난 맛 덕분에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맛 즐기기 > 맛집 찾아 삼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여의도 맛집 순남시래기 서여의도점 : 푸짐하게 한상 먹었습니다. (0) | 2019.05.29 |
---|---|
평촌 중국집 매란방에서 식사했습니다. (0) | 2019.05.23 |
안양 석수동 맛집 석수 갈비에서 돼지 갈비 먹었습니다. (0) | 2019.05.20 |
글래드 호텔 여의도 코스 먹었습니다. 남의 회사 20주년 행사에서... (0) | 2019.05.10 |
군포 산본 청국장 맛집 정연성의 탕&찜 (0) | 2019.05.08 |
반월호수 맛집 스시카페엔 : 분위기 좋고 맛있는 일식 전문점 (0) | 2019.04.25 |
의왕 왕송호수 맛집 콩두부요리전문점 가온길 : 알찬 정식! (0) | 2019.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