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음료를 마시러 다같이 이동했습니다.
제가 달달한 음료를 마시고 싶어서 오랜만에 디 초콜릿 커피 앤드 서여의도점을 찾았네요.
핫핫핫.
정말 엄청 오랜만에 방문한 것 같습니다.
메뉴를 보면 젊은 여성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
실제 카페 내부에 앉아계신 분들을 보면 나이 지긋하신 남성분들...ㄷㄷ
뭔가 엄청난 괴리감이 느껴지지만,
취향은 존중해야죠.
네네. 개취는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그러는 저도 아저씨입니다.)
디 초콜릿 커피 앤드입니다.
이름은 줄여서 디 초콜렛이라고만 부릅니다.
저는.
동료들도 그렇게 말하면 알아듣더라구요.
간판에 제일 크게 써진 이름만 읽으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음료를 여러 개 주문했는데,
점원이 포춘쿠키를 하나 줍니다.
이벤트 기간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받아서 함께 간 팀장님께 드렸습니다.
저는 아부에 특화된 인간...
(아니, 그렇지 않아.)
포춘쿠키 안에서 3등 튜브형 컵홀더 당첨 쪽지가 나왔습니다.
오오오오!
3등이라니!
튜브 컵홀더에 시원한 콜드브루를 담아 가까운 곳으로 떠나라는군요.
어어... 일해야 하는데, 어딜 가나요...ㄷㄷ
이렇게 생긴 컵홀더를 받았습니다.
플라밍고, 홍학입니다!!
ㅎㅎㅎㅎ
거참 묘하게 생겼군요.
이런 거 해수욕장에서 자주 본 것 같은데...
ㅎㅎㅎㅎㅎ
여튼 팀장님께서 매우 만족스러워 하셨습니다.
사진 속의 음료는 딸기 주스인데,
동료가 맛이 없다며 오만상을...ㄷㄷ
역시 디 초콜릿에서는 쉐이크를 먹어야...
제가 주문한 초코캐비어 퀘이크 디초코입니다.
핫핫핫.
엄청난 열량을 가진 생존식(!)이지요.
달달하고 시원하고 또 달달하고 답니다.
달고 달며 달기 때문에 단 음식을 즐기지 않는 분께는 감히 추천하기 어렵습니다만,
가끔 당 떨어질 때 먹어주면 이만큼 대단한 에너지 충전음료(!)가 없죠.
ㅎㅎㅎㅎㅎ
저는 그냥 맛있어서 디 초콜릿 방문 때마다 이 녀석을 먹습니다...ㄷㄷ
오랜만에 디 초콜릿 커피 앤드에 방문했는데,
여전히 맛있고 사람이 많더군요.
이번에 쿠폰 찍었으니,
쿠폰 완성할 때까지 또 종종 들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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