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나서, 동료가 커피를 사 주겠다고 하여 쫄래쫄래 쫓아갔습니다.
정우빌딩 1층 정문 바로 앞에 있는 브루클린 커피입니다.
지난 달인가 신규 개점한 커피 전문점입니다.
매번 사람들이 엄청 줄 서있는 것만 보다가 처음으로 이용하게 되었네요.
개점을 했을 초기에는 음료를 사면 쿠키와 스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했는데,
그때는 참 대단했습니다.
점심 시간에 커피 사려고 줄 선 사람들이 정우빌딩 정문 밖까지 나가는 줄...
알 정도로 줄이 엄청 길었거든요.
어쨌든 동료 덕에 커피 마시러 방문했습니다.
벽에는 브루클린 커피의 영문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뒤에 있는 네온등 때문인지 왠지 더 예쁜 것 같은 느낌이...
ㅎㅎㅎㅎ
메뉴판입니다.
참 많은 종류의 음료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메리카노 중에서 [브루클린 블렌드]를 주문했습니다.
별 표가 붙은 건...
아마도 주력 상품이겠죠?
계산대 옆에는 쿠키와 스콘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사진 찍을 때는 그냥 먹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진 편집하면서 보니까 가격이... ㅎㄷㄷ
커피 값보다 쿠키와 스콘의 가격이 비싸군요.
커피는 2,500원인데...ㄷㄷ
(나는 평소에 커피도 1,500원인 벤티를 이용하는데...)
줄이 엄청 길었는데도 불구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고 음료를 받았습니다.
2,500원에 벤티 사이즈 커피를 뙇!!!
제가 자주 방문하는 벤티 만큼은 아니지만,
브루클린 커피도 가성비가 좋은 편이네요.
옆 건물의 파스구찌나 스타벅스의 커피는...
가성비 따윈 개나 줘 버렸으니까...
맛도 괜찮았습니다.
점심 시간에 사 들고 들어가서
퇴근할 때까지 마셨으니,
양은 어마무지 했구요.
ㅎㅎㅎㅎ
종종 들르게 될 것 같습니다.
(한 잔에 1,500원인 벤티를 꺽을 만한 무언가가 있다면...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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