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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즐기기

대부도 온수 풀빌라 펜션 티앤지 펜션에서 추석 연휴를 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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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아버지께서 손주들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고 하셔서 미리 숙소를 잡았다.

금요일에 입실해서 토요일 퇴실하는 일정이었다.

대부도에 진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입실 시간에 맞춰서 들어갈 수 있었다.

이미 어느 정도 짐을 내린 후에 찍은 사진이라 너저분하다.

방은 깔끔하게 정리되었고, 사장님께서 열심히 관리하는 것이 느껴졌다.

펜션 이용 수칙이다.

입실 시간은 오후 2시, 퇴실 시간은 오전 11시이다.

식사 후 식기는 설거지를 해놓고, 음식물 쓰레기는 봉투에 담아 배출한다.

기본적인 예의에 대한 요청이다.

주방에는 전기밥솥과 에어프라이어, 전기포트와 전자레인지가 준비되어 있다.

펜션에 에어프라이어가 준비된 건 처음 봤다.

이건 좀 신기했던 부분.

어차피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었기 때문에 사용은 안 했지만, 펜션에서 에어프라이어를 본 것은 처음이라 신기했다.

냉장고에는 이용 시 주의 사항과 이벤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 번 확인하면 되는 내용이었다.

주방 옆의 문으로 나가면 식당이 있다.

숯불을 피워 고기를 구울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고기를 굽는 곳에는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어 환풍기를 작동시키면 건물 안으로 연기가 들어가지 않는다.

고기를 구울 때 연기의 습격을 막을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

1층에 화장실 2개, 2층에는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다.

화장실이 여러 개라 물놀이를 끝내고 나와서 한 번에 씻기도 용이하고 볼 일을 보기 편했다.

여러 개의 화장실은 필수다.

2층에는 월광보합이 있다.

화장대도 있는데, 화장대 안에 드라이어가 있다.

씻은 후 머리를 말리기 위해서는 꼭 들러야 할 곳이다.

창문은 블라인드를 내려서 가리면 된다.

방은 총 3개다.

침대방 1개, 온돌방 2개다.

침대방과 온돌방 하나는 동일한 크기고 남은 온돌방 하나가 좀 크다.

부모님께서 침대방을 쓰시고, 동생네가 작은 온돌방, 우리 가족이 큰 온돌방을 이용했다.

각 방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에 편한 온도를 맞출 수 있어 좋았다.

펜션에 왔으니 고기를 구워 먹어야지.

코스트코에서 사 온 돼지목살을 숯불에 구워 먹었다.

소시지도 당연히 구웠다.

순식간에 고기 4근을 해치웠다.

역시 나와서 숯불에 구워 먹는 고기가 최고다.

수영장 전경을 찍어놓은 사진이 없다.

아이들이 퇴실 전까지 열심히 놀았기 때문이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수영장 사진도 좀 찍어놔야지.

 

어쨌든 제법 넓은 편이라 아이들이 즐겁게 놀았다.

어른들도 섞여서 함께 놓았다.

물 깊이는 약 90cm 정도라 우리 따님은 튜브도 없이 신 나게 놀았다.

유아들에게는 좀 깊은 물이지만 초등학교 저학년만 되어도 크게 문제 없이 놀기 좋은 수심이었다.

 

하루 아주 바짝 놀고 나왔다.

사장님께서 친절하셔서 더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하나 더, 세탁기가 두 대 준비되어 있어서 물놀이를 끝내고 탈수 후에 말려놓고 또 다시 놀고 말려놓고...

세탁기 덕에 더 즐겁게 놀 수 있었던 것 같다.

 

추석 연휴에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 티앤지 펜션이 매우 고맙다.

 

 

이 포스팅은 내 돈 주고 사서 이용하고 남기는 내돈내산 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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