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롯데몰 광명에 다녀왔다.
친구들에게 롯데몰에 새로 생긴 키즈카페가 좋다고 해서 오픈런했다.
오전 11시 오픈인데 딱 맞춰서 들어갔다.
롯데몰이야 뭐 늘 가던 곳이라 편하게 방문했다.
집에서 약 30분 정도 거리다.
롯데몰 광명 2층에 캘리클럽 태그 액션 더 익스트림이 자리하고 있다.
2층과 1층을 아울러서 사용하고 있는데,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 표시가 1층으로 내려가는 통로다.
성인도 이용 가능하며, 기어서 건너가야 한다.
대기 장소에 써 있는 저스트 고 캘리.
이 문구 밑에 의자가 있고, 앉아서 자기 차례를 기다릴 수 있다.
입구에 있는 안내문.
미취학 아동은 보호자 없이 입장이 불가하다.
보호자가 함께 들어가서 봐줘야 한다.
따님은 초등학생이지만, 그래도 처음 방문하는 거다보니 내가 함께 따라 들어갔다.
주말이라 입구에는 대기 등록을 받고 있었다.
패드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대기 접수가 된다.
본인의 차례가 되면 핸드폰으로 연락이 오고 10분 이내에 입장하면 된다.
태블릿에 대기 등록해달라는 안내판이 있다.
입장 차례가 되면 들어간다.
입장 시, 계산을 하게 되고 필요한 물품(미끄럼방지 양말)을 사거나 추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다만 운영 종료 2시간 전에는 입장해야 한다.
기본 2시간 체험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입장은 2시간 전인 오후 7시에 마감한다.
이용 요금은 2시간 기본에 25,000원.
보호자는 5,000원을 별도로 내고 입장해야 한다.
다회권을 끊을 경우, 할인되는데 10회 200,000원 / 20회 380,000원이다.
꽤 많이 할인되는데 이렇게 많이 끊을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유효기간이 90일이라 3달 동안 20번을 가려면.. 정말 정신 없이 방문해야 하기 때문이다.
입장 시 직원과 마주보는 곳에 키오스크가 있다.
이곳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입장하는 인원에 대한 신청을 먼저해야 한다.
캘리 클럽은 짚코스터를 운영하는데, 12시, 2시, 4시, 6시에 각 30분씩 운영한다.
운영 시간에 맞춰 미리 미리 방송을 해주기 때문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 놓치지 않고 짚코스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것은 미끄럼 방지 양말.
아이들이 엄청 활발히 노는 곳인데, 맨발로는 입장이 불가하다.
양말을 신고 입장하는데, 미끄러지면 다칠 수 있으니 미끄럼 방지 양말을 착용하고 입장해야 한다.
따님께서 자기는 미끄럼방지 양말을 신지 않았다고 하셔서 하나 구매했다.
가격은.. 기억이 안 난다.
입구 근처에 전체 지도가 있다.
캘리클럽 난이도를 알 수 있다.
빨간색은 어려운 것, 노란색은 쉬운 것, 파란색은 조금 어려운 정도다.
빨간색은 많이 어려울 수 있다.
2층에서 1층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작성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입장과 동시에 마주하게 되는 첫 관문.
캘리태그 클라이밍.
벽에 손잡이가 있고 여기를 열심히 움직이면 되는데, 그냥 벽을 타는 것이 아니라 벽면에 있는 센서에 팔찌를 태그해야 점수가 매겨진다.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매달리고 태그하는 걸 보니 내가 다 힘들었다.
앉아서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는 자리에 이벤트 안내문도 붙어있다.
네파키즈 매장 할인 이벤트다.
월이 바뀌었으니 지금은 어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벽을 타고 클라이밍을 하고, 노랗고 파란색의 센서를 태그한다.
센서를 태그하면 해당하는 점수가 아이들에게 합산되어 모니터에 표시된다.
태그 클라이밍 옆에는 달리기가 있다.
캘리 스피드 러너.
다만 이건 센서를 눌렀을 때 오작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생각보다 아이들의 기록이 좋지 않았다.
자율보관소도 있는데, 따로 사물함이 준비된 건 아니고 개방된 장소에 옷과 가방을 놓을 수 있게 해놓았다.
나처럼 늘 백팩을 매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장소다.
아이들이 태그를 한 점수는 중앙에 있는 모니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위의 사진에 보면 아이 옆에 있는 무지개 불 들어온 것에 태그하면 모니터에 점수가 뜬다.
아이들이 수시로 왔다갔다 하면서 자신의 점수를 확인한다.
태그 액션.
그냥 보여서 찍어봤다.
정말 아이들이 열심히 뛰어다니며 태그한다.
포인트 가이드를 보면 보라색은 500포인트, 파란색은 400, 초록색은 300이다.
점프 뛰면서 공과 공 사이를 뛰는 구간이다.
공이 말랑거리는 재질이 아니라서 뛰는데에는 문제가 없지만...
아이가 떨어져서 다치면 어쩌나 싶었는데, 생각 외로 엄청 잘 뛰어 다녀서 놀랐다.
역시 괜한 걱정이었어.
시간이 허락해서 짚코스터를 탔다.
기계의 힘으로 하는 게 아니라 직원들이 아이들을 한 명씩 밀러서 날려준다.
30분 정도 이걸 계속하고 있으니 직원들이 엄청 힘들어 보였다.
그나마 남자 직원은 힘이라도 있으니 크게 문제될 건 없어 보였는데,
여자 직원들은 힘이 딸려서 본인들이 끌려 나가는 느낌이다.
짚코스터 옆에는 이렇게 외다리 건너기 같은 기구도 있다.
따님꼐서는 그저 신 나서 열심히 뛰어 다녔다.
며칠에 걸쳐 방문했던 사진을 갈무리했더니 딸이 입고 있는 옷이 계속 바뀐다.
최근에 정말 자주 다녔다.
아이가 좋아하기도 하고 방문만 하면 두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다 보니...
딸이 원하면 자주 다닐 예정이다.
뭐.. 그만큼 내 부담은 커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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