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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즐기기/카메라 관련

[개봉기] 픽디자인 앵커 링크(Peak Design Anchor Links) : 카메라를 쓰기에 편리한 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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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안 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는 픽디자인 앵커 링크(Peak Design Anchor Links).

장비질 17년 만에 나도 하나 쓰게 되었다.

친구놈이 자기 거 사면서 내 것도 하나 사줘서.

덕분에 횡재했다.

예전부터 사용했다면 내 딸래미 이마가 푹 패이지 않았을 건데... ㅠㅠ

앵커 링크 패키지다.

사진으로 어떤 장비인지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카메라 스트랩을 쉽게 탈부착하는 소품이다.

뒷면에는 사용예가 있다.

앵커를 바디에, 앵커하우징을 스트랩에 설치한다.

그리고 앵커와 하우징을 결합하면 그것으로 끝.

버전4다.

이전 버전의 앵커보다 좀 더 사용하기 수월해지고 더 튼튼해졌다고 한다.

디자인은 샌프란시스코에서 하고 만들기는 중국에서 만든 미제다.

세로그립 일체형 카메라, 그냥 카메라(?), 작은 카메라(!), 망원경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최대 스트랩 폭은 1.3cm까지 이용 가능하다.

그 이상 되는 스트랩은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 꼭 알아두도록 하자.

최대 하중은 90kg 정도다.

카메라에 아무리 대단한 걸 주렁주렁 달아놔도 저 무게를 넘기기란 쉽지 않을테니,

취미 진사인 나에겐 충분한 아이템이라는 거겠지.

오른쪽에 하우징에 결합된 앵커가 있다.

왜 하나 뿐이지? 생각했으나, 상자를 열어보니 안쪽에 하나가 더 들어 있다.

앵커가 4개, 앵커하우징이 2개 들어 있다.

픽디자인 에코시스템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데, 나는 뭐... 가진 게 앵커링크 뿐이라 딱히...

픽디자인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라이프타임 워런티를 제공한다.

오.. 평생 보증인가!!!

작은 상자지만 앵커링크를 카메라에 결합하는 방법까지 알뜰하게 소개한다.

카메라 스트랩 연결부에 앵커를 결합하고, 스트랩에 앵커하우징을 결합한다.

이미지로만 되어 있는데 이걸로도 충분히 알아서 할 수 있는 직관적인 소품이다.

먼저 니콘 레자(!) 스트랩에 앵커하우징을 결합했다.

스트랩을 카메라에 결합할 때와 동일한 방법을 쓰기 때문에 어려울 것 하나 없다.

그리고 카메라에는 앵커를 결합했다.

두 친구를 결합하면 된다.

실외에서 카메라를 매고 다닐 때에는 이렇게 스트랩을 결합해서 가지고 다니면 된다.

실내에서는 굳이 카메라 스트랩을 주렁주렁 달고 돌아다닐 필요가 없으니 앵커를 분리해서 가볍게 사용하면 된다.

스트랩이 주렁주렁 걸리적거리지도 않고 매우 편리하다.

 

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쓰게 되었을까!

고작 몇 만원 안 하는데...

앞으로 계속 쓸 것 같다.

매우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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